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과 교원의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내 교사위원 7명을 추가로 위촉한다. 또한 이들을 포함한 교권보호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그동안 학부모, 법률 전문가,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외부위원과 교원위원 총 79명으로 운영되어 왔고, 현직 교사위원 7명을 추가로 위촉하여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현장 교사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수렴하여 교육활동이 제대로 보호될 수 있도록 교사위원 수를 확대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7명은 5개 교육지원청에서 1~2명씩을 위촉한다. 이들은 2학기가 시작하는 9월 1일부터 활동하며,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전문성과 균형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된 교사위원은 기존의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역량강화 연수도 받을 예정이다. 연수는‘교육활동 보호 법률적 이해’,‘교권보호위원회의
부산시 금정구는 관내 노후화된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8월 29일까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금정구 관내 50인 미만 사업장(본사, 지점, 공장)을 두고 있는 기업․ 소공인 등이며, 제조업체 및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금사공업지역)의 기업일 경우 우대하며,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 개선과 관련된 사업 등의 경우 심사 가점이 주어진다. 총 8천만 원의 예산 규모로, 기업체당 최대 1천6백만 원을 지원하며 신청 금액의 20% 이상의 자부담 조건을 두고 있다. 사업 내용으로는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 필수적인 안전조치, 저탄소 작업장 관련 지원, 작업능률 향상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 내 근로환경 개선으로 근로자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사업장의 산재 예방 등의 사업 효과가 기대된다. 상세한 신청 대상과 사업 내용 등은 금정구 홈페이지‘공지 사항’,‘고시 공고’및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의 보조사업 중 공모사업 검색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1일 꿈터+에서 ‘2025 금정 청년 러스틱라이프 프로젝트’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재)부산경제진흥원(소상공인지원단)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 로컬크리에이터 인사이트 강의 △ 사업 취지 설명 및 주요 일정 안내 △ 사업 지원금 사용 방법 △ 사업 참여 기업 간 교류와 네트워킹 등 사업 전반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금정구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 대상 예비 창업가 10명, 신규 창업가 10개팀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약 5개월간 비즈니스모델 전문화, 창업 전문 교육,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업화 역량을 키울 기회를 얻게 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사업 참여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을 충분히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금정구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업 참여자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게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16일 개최되는 '2025년 부산 가든쇼'와 연계해 누구나 쉽게 정원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큰손바닥정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즐거운 움직임 삼락! 세 가지 즐거움 가든 페스타(Garden Festa)’ 주제에 맞춰, 정원을 통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생활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1차 서류심사(9.10.~9.15.)를 통과한 10개 팀에 정원 조성비 120만 원과 부지·토양 등을 지원해 12㎡(4m×3m) 규모의 정원을 제작·전시하도록 하고, 이를 대상으로 ▲2차 현장 심사(10.14.)를 진행한다. 2차 현장 심사에서는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독창성, 실현 가능성, 설계 완성도 등을 종합 심사해 ▲대상(1팀, 100만 원), ▲최우수상(1팀, 80만 원), ▲우수상(2팀, 각 60만 원), ▲(사)부산조경협회장상(6팀, 기념품)을 최종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최종 선정된 10편의 작품은 오는 10월 ‘부산 가든쇼’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10월 16일 개막식 무대에서 진행된다. 공모전은 정원 조성에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서부산의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낙동강 하구 자연생태와 친수문화를 연계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서부산 생태탐방 원데이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역 자연생태를 활용해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낙동강 생태탐방선을 연계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추진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가의 안내를 받으며 서부산권의 다채로운 생태·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이 낙동강 하구의 소중한 생태 가치뿐만 아니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설과 체험을 결합해 진행된다. 또한, 기존 관광코스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서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투어는 서부산권 대표 생태 명소를 하루 동안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며, 서면역에서 출발해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을숙도 갈대길 ▲야생동물치료센터·물새류대체서식지 ▲생태탐방선을 거쳐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가의 안내와 함께 자연·문화·역사를 입
부산시는 내일(14일) 오후 2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2025년 제8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시민, 유관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를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기림의 날'(8.14.)을 맞아 열린다. 정부는 기림의 날을 2017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했고, 시는 2018년부터 매년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했고, 이후 2012년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이날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로 선포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단편 애니메이션 상영 ▲[2부] 추모 공연(낭독음악극, 시 낭송,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되며, 이외에도 ▲기념전시 등으로 구성된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1부] 기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김준기 감독의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부산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에 참여하는 기관 간의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총회 추진협의체'는 총회 준비와 운영 전반에 걸친 유관기관 간 협업을 체계화하고, 이후 후속 사업 추진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협력 기구다. 공동 주관 기관인 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를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계 관계기관인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 그리고 부산시교육청·부산시체육회·부산관광공사·㈜벡스코 등 지난해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들로 구성된다. 기관들은 총회 준비 및 운영에 대한 자문을 비롯하여 국내·외 기관 간 협력을 지원하고 각종 홍보·캠페인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아울러, 준비기간 동안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국제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총회 개최를 100여 일 앞두고, 총회 전 분야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사항을 공유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주요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참가자 교통·숙
부산시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BIC Festival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은 국내외 인디게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인디게임 행사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5'에는 41개국 592개 인디게임이 출품되어, 심사위원 25명이 3개월간 엄정하게 심사하여 선정한 32개국 283개의 국내·외 인디게임을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매치 유어 인디 스피릿(MATCH YOUR INDIE SPIRIT)’이며, 이는 서로 다른 취향과 개성을 가진 참관객과 개발자가 서로에게 맞는 ‘매칭’을 경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행사는 41개국 592개의 인디게임 작품이 출품되어 전년 대비 18퍼센트(%) 증가했고, 전시 규모도 전년 대비 16퍼센트(%) 확대되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관계자들은 전 세계 인디게임 산업의 성장과 함께 부산인디커넥트
부산시는 오늘(13일) 15분도시 핵심 시설인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금정도서관 들락날락'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금정도서관 들락날락’은 금정구 거점 공공도서관 내 대형 규모로 조성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시와 금정구는 오늘(13일) 오후 3시 금정도서관 1층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윤일현 금정구청장, 시·구의원, 어린이, 학부모, 어린이집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 '금정도서관 들락날락'은 2024년 부산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구·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독서와 교육, 디지털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새단장(리모델링)해 친근하고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도서관 로비 및 야외공간 등 면적 1천 582제곱미터(㎡)를 활용해 1년여의 사업 기간을 거쳐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하는 학습, 문화, 예술,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어린이자료실 내에 디지털 콘텐츠 전용 공간인 ‘상상놀이터’를 마련하여 어린이들이 소음 걱정 없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4면 형 실감형
부산 북구는 지난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북구으로 한 ‘1대1 입시코칭’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진학지원단 소속 교사 8명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 86명을 대상으로 6회차에 걸쳐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학생들이 대입정보포털에 입력한 성적 자료를 바탕으로 ▲대학별 전형 전략 ▲성적 분석 ▲학과 선택 방법 등을 안내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 성적을 기초로 구체적인 입시지원 전략과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대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을 표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입시코칭이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진학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6월 21일 대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11월 15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대1 입시코칭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에스비(SB)선보(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늘(12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의전실에서 '에스비(SB)선보(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최금식 에스비(SB)선보 회장, 이수태 모금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에스비(SB)선보는 모금회를 통해 1억 7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기부금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의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10곳) 차량(10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서비스 대상자의 가정에 디지털 안전장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관찰(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응급상황 대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1만 8천700세대에 안전장비를 설치해 취약계층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해(2024년) 말 기준 응급상황 호출 발생 건에 대해 총 1천836건의 응급관리요원 출동을 지원했다. 에스비(SB)선보는 부산 소재의 조선 기자재 전문 제조업체로, 부산을 대표하는
해운대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4일 일본 후쿠오카시 아크로스후쿠오카 심포니홀에서 열린 ‘해운대청소년오케스트라&후쿠오카 주니어오케스트라 썸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한 청소년 음악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재단법인 아크로스후쿠오카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와 후쿠오카주니어오케스트라는 후쿠오카현 지사 관저를 방문해 핫토리 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 청소년 간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에 대한 기대와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공연 당일 양국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각자의 연주는 물론, 협연 무대까지 선보이며 1천 800여 석의 심포니홀을 찾은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피날레에서는 한일 단원 130여 명이 한 무대에 올라 BTS의 ‘아리랑’과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된 무대는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고, 연주에 참여한 청소년 단원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은 문화예술을 통한 미래세대 소통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우영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미래세대가 예술을 통해 서로를
부산 중구 동광동은 7월 한달 간 폭염에 대비하여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중 1인 가구 255명을 대상으로 안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부확인 결과, 폭염에 따른 응급상황 발생 사례는 없었으며, 일부 식사 해결이 어려운 가구에는 반찬을 지원했고, 여름용품이 없는 가구에는 선풍기 및 쿨매트 제공, 냉방환경이 취약한 가구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신청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 그 결과 50건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석호열 동장은 “이번 굿모닝 안부확인 사업으로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에도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이음 가족프로그램 – 행복 가족정원 만들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긍정적인 가족성장을 돕고 가족, 함께하는 소통과 친절한 응원·격려를 통해 부모-자녀 관계회복과 유대감 증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행복 가족정원 만들기’ 활동을 통해 가족 내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서로에 대한 정서적 친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가족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고,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보호자 역시 “육아로 지쳐 있었는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와 싸우기만 하다 오늘은 서로 웃으며 소통하고, 함께 화분을 만들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 프로그램 등 가족 간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 25일에는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도전! 이음골든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해운대구가 28일 오후 7시 ‘해누리길 달빛 걷기’를 연다. ‘해누리길’은 해운대구를 한 바퀴 도는 약 50km 7개 코스로 바다와 도심, 숲길 등 다양한 풍경을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산책로다. 구는 ‘해누리길’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해운대해수욕장에 집결해 1코스(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옛 송정역)와 7코스(영화의전당~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 약 6.3km를 전문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2시간 동안 걷는다. 시민, 걷기 애호가,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코스별 50명씩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해운대구 홈페이지 배너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1코스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블루라인파크 기찻길, 해월전망대,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를 거쳐 옛 송정역까지 이어지는 해안길로, 시원한 밤바람 맞으며 파도 소리 벗 삼아 걷기 좋다. 7코스는 아름다운 야경과 활력 넘치는 해운대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동백섬, 요트경기장, APEC나루공원을 거쳐 영화
안성시 공도체육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활성화와 디지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8월 30일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공도읍 "공간대여 카페 일분 서안성점" 에서 '축구 게임 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피파 온라인' 게임을 주제로 열린다. 경기는 온라인으로 예선을 거쳐 당일 본승 결승전으로 진행되며, 총 2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대회는 공도체육회의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안성관내 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큐알)으로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게임 이상으로 E-스포츠 경기를 통해 팀워크, 전략, 소통 능력을 향상할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건전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게임을 통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용 공도체육회장은 "디지털 세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가 조성되고, 또래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보수가 반복되는 괴멸적 참패 앞에서 흔들리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선거 패배가 아니라, 국가의 가치 체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경고다. 전 세계적으로 ‘스트롱맨’이라 불리는 지도자들이 자국우선주의를 앞세워 경제와 안보를 결합하며 자국민 중심 정책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것과는 전혀 다른 길이다. 지금 한국 사회의 주류 프레임은 친중·친북 성향을 은폐한 ‘가짜 진보’의 손에 넘어가 있다. 이들은 사회 정의와 평등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산업 경쟁력과 안보 기반을 허물고 있다. 최근 민노총 출신 인사가 노동부 장관에 임명된 것은 상징적인 사례다. 반기업 정서와 반미 프레임이 결합하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대외 취약성은 치명적 약점으로 변한다. 여기에 최근 단행된 8·15 특별사면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거스르며, 정치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채 상병 사건과 호주 대사 사건으로 여당이 참패를 경험했음에도, 이 정권은 국민 여론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과거 조국 사태가 문재인 정권 몰락의 토대가 되었듯, 윤미향·최강욱 사건은 정의와 공정의 가면을 찢어버린 상징이 되었다. 이번 사면이 전초전이라면, 다가올 크리
지난해 7월 18일 출범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가 1년 만에 입법·예산·정책 실행의 3박자 성과를 고루 달성하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이끌 상임위원회로 주목받고 있다. 정쟁 없이 실용에 집중한 위원회의 행보는 지방의회 안에서도 ‘정책형 상임위’, ‘실행력 있는 협치 모델’로 불린다. 여야 동수(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6명) 구성임에도 단 한 차례의 갈등 없이 1년을 달려온 이 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전략적 예산 확보, 그리고 현장 밀착형 정책 실행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상임위로 자리매김했다. ◆ “정파보다 경제”… 실용적 협치가 만든 의정모델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동수로 참여하고 있음에도, 출범 이후 산업과 민생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단 한 번의 정쟁도 없이 활동해왔다.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정파가 아닌 경제를 살리자는 데 뜻을 모은 덕분에 협치가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석훈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3)도 “지금은 인공지능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점”이라며 “경기도가 이 변화의 파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선, 실효성 있는 입법과 실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