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을 맞아, 어제(25일) 오후 4시 30분 시청 회의실에서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 대비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부산관광협회, 김해공항, 중국 전담여행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을 찾는 중국 관광객 수가 증가하는 긍정적 흐름 속에서, 중국인 무비자 단체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7월 기준 부산을 찾은 중국 관광객 수는 누적 31만 5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만 1천여 명)보다 약 36퍼센트(%) 증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을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관광협회 ▲공항 ▲출입국 ▲관광공사 ▲항만 등 기관·분야별 손님맞이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부산관광협회] ▲관광안내소 운영 ▲시설물 점검 ▲크루즈관광객 지원 등 맞춤 서비스를 강화한다. 710개 회원사, 7개 안내소, 34명 점검단이 참여해 고객만족도 조사와 관광환경 점검을 하며, 태종대 등 주요 방문지 모니터링과 안내판 점검도 병행
부산시는 어제(25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8월 출범한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추진위원회'의 산하 기구로, 정책과제의 발굴과 심의, 실행계획 점검 및 조정 등 전략 실행의 중추적 역할을 한다. 운영위원회는 김가야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석좌교수와 박재율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으며, 학계·산업계·연구기관 및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시가 발표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3대 전략 12개 추진과제의 세부적인 실행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첫 번째 전략인 ‘공간혁신(SX)’은 5대 항만을 거점으로 도시 공간을 전면 재구성해, 남부권 경제성장의 중심축은 물론 북극항로의 거점도시, 글로벌 해양서비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인 ‘산업혁신(IX)’은 해양제조업 르네상스 실현을 목표로 ▲해양특화 전력반도체와 이차전지 산업
부산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늘(27일)부터 11월 2일까지 37일간 '2025 바다미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7년 시작된 ‘바다미술제’는 전 세계에서도 드물게 바다라는 열린 공간을 전시장으로 진행되는 독창적인 축제다. 전시의 주제인 《언더커런츠(Undercurrents): 물 위를 걷는 물결들》는 보이지 않거나 소외된 존재들과의 관계를 탐색하고 수면 아래의 흐름과 생태적 리듬을 탐구하여 공존과 생존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6년 만에 다대포로 돌아온 '2025 바다미술제'는 다대포해수욕장, 고우니 생태길, 몰운대 해안산책로뿐 아니라 (구)다대소각장과 (구)몰운커피숍 등 비어 있던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다대포해수욕장’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경계에서 형성된 유동적인 풍경을 다성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서사를 드러낸다. ▲‘고우니 생태길’은 관객이 자연과의 관계를 성찰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적 실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몰운대 해안산책로’는 다대포 지역 전통 노동요 ‘후리소리’와 수중 사운드를
부산 강서구는 민선8기 3년간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주민이 직접 선정한 ‘주민 8선(選)’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구 홈페이지(PC 또는 모바일)를 통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4,745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설문은 민선8기 3년 동안 추진한 주요 성과 사업 2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는 이 가운데 3개를 선택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득표수가 많은 상위 8개 사업이 최종 ‘주민 8선(選’)으로 선정됐다. 조사 결과, 주민 공감도가 가장 높은 사업으로는 ‘초·중·고 학습지원비 및 입학준비금’이 1,321표(9.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신속 추진’(1,233표, 8.7%) △3위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5곳)’(1,066표, 7.5%) △4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954표, 6.7%) △5위 ‘멀티컴플렉스(아이스링크) 스포츠센터 조성’(916표, 6.4%) △6위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지정 철회’(909표, 6.4%) △7위 ‘낙동아트센터 조성’(851표, 6.0%) △8위 다람쥐버
기장군은 지난 24일 기장시장 일원에서 선진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체전과 지역축제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기장군의 선진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점 영업자와 종사자들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인식을 높이는 한편, 군민과 관광객에게 건강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기장군, 외식업 기장군지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해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장시장을 찾으시는 분들과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덜어먹기(GO) ▲남은음식 재사용(STOP) ▲남은 음식(ZERO), 음식문화개선 실천방안을 알리고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홍보하며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또한, AI 기반 외국어 메뉴판 픔랫폼인‘부산올랭’을 소개하고, 식당의 가격표 게시와 요금 준수를 강조하는 등 음식점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업소관리를 당부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과 친절서비스 확산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장군은 25일 기장향교에서 공기 2576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추기 석전에는 초헌관을 맡은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진국 (재)부산시향교재단 이사장, 정산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박동신 대한성공회 주교, 지역유림, 관내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석전대제란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 정해 놓은 날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 27인의 학덕을 추모하고 기리는 제사의식이다. 기장향교는 봄과 가을에 석전제를 지내면서 전통을 잇고 건전한 가치관과 전통윤리를 후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장향교 석전은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석전 하루 전 희생과 제물을 점검하는 감생례를 시작으로 ▲석전 당일 새벽 진설례 ▲제관을 확정짓는 파정 ▲제례를 시작하는 참제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 오성(五聖)에게 술을 올리는 헌작례 ▲분헌관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 ▲술과 포를 맛보는 음복수조례 ▲폐백과 축문을 태우는 망예례 순으로 이어졌
부산 동구는9월 25일 오후 카카오 판교아지트(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국토교통부, 카카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휴 거점시설을 재생하고, 지역 생산상품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여 지역경제와 도시재생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김진홍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최종원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본부장이 참석했다. 시범사업은 ▲유휴 거점시설의 업사이클링(재활용+디자인·활용가치 제고) ▲지역생산상품의 온라인 판로 지원 두 축으로 추진된다. ‘유휴거점시설 업사이클링’은 2014년도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추진된 동구의 이바구캠프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게스트하우스를 재정비하고 주변 부속시설(예술센터·체크인센터)과 연계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시설로 전환할 계획이다. 조성 초기에는 활발히 운영됐으나 지역 여건 변화와 시설 노후화로 이용이 줄어든 시설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부산 서구의 주간선도로인 충무대로의 폭을 왕복 4차로에서 왕복 7차로로 넓히는, 총사업비 1천455억 원 규모의 충무대로 확장 사업이 착공 23년 만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게 됐다. 서구는 충무대로 확장 사업의 마지막 15차 구간인 부산공동어시장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전체 구간에 대한 준공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서구청장, 부산시장, 시·구의원,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5차 구간은 서구의 주간선도로인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남부민동 대림비치아파트 간 도로(740m)의 폭을 25m에서 35m로 확장하는 것으로 시비 792억 원이 투입됐다. 충무대로 확장 사업은 충무교차로에서 암남동 정림비치타운 간 총연장 2.3㎞의 도로 폭을 25m에서 35m로 넓히는 것으로 2003년 첫 삽을 떴다. 그러나 막대한 사업비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공사는 14차에 걸쳐 추진됐으며, 전체 2.3㎞ 중 중간 지점인 부산공동어시장 진입도로 구간을 제외한 1.6㎞ 구간만 완료한 채 2018년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로 인해 충무대로 양방향 7차로가 중간
부산광역시 중구는 용두산공원의 특색을 살린 자율형 건물번호판을‘용두산길’이 부여된 건물 14개소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지역 특성에 맞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제작이 가능하여 건물 및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이번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경우 흰색의 고휘도 반사판을 도입해 시인성과 식별성을 높였다. 용두산길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은 용두산공원 일대의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도시미관 및 도로명주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광역시 중구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포함된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확대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 편의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남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남구 빈집 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빈집 정비계획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4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비·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번 계획은 2019년 제1기 수립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 제2기 빈집 실태조사를 포함하여 한국부동산원에 위탁해 약 2년간 수행됐다. 이번 계획에는 △빈집 등급별 정비·활용 방안, △빈집 철거 및 리모델링 지원, △공공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연계한 활용, △빈집 밀집 구역 지정, △안전조치 및 재원 조달 계획 등이 폭넓게 담겼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청장, 구의원, 안전도시국장 등 18명이 참석해 한국부동산원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무허가 빈집 포함 여부, 소유자 동의 절차, 전담 부서 필요성, 남구 특성에 맞는 활용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으로 남구는 10월 중 주민공람·공고,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계획을 확정·고시
부산 남구는 지난 9월 20일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JOB 3층에서 제7회 부산청년주간과 2025년 청년의 날 행사 일환으로'청년담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담장 토크콘서트'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하여 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이해하고 동기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인기 여행 유튜버(영상 제작자)‘쏘이 더 월드’의 '내 삶에 여행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청년 공감 스피커 3명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쏘이 더 월드’가 자신의 여행 경험과 유튜브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청년 공감 스피커들은 꿈과 진로에 관한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었다. 또한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서로의 생각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교류하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새로의 도전에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9월 3일과 24일, 이틀간에 걸쳐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 영남지부 소속 회원을 초청해 영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 영남권에서 활동 중인 한국중국어관광통역사협의회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아르떼뮤지엄, 국립해양박물관, 깡깡이예술마을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팸투어에 참가한 회원들은“직접 관광지를 둘러보고 체험해보니 영도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앞으로 관광객 안내 시 보다 생생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영도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관광통역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영도구는 앞으로도 영도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팸투어 및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관광도시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사)영도구장애인협회는 지난 9월 24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영도구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감사패 전달, 모범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생계비 전달, 후원업체의 후원금 전달이 있었다. 김정애 영도구장애인협회장은 “장애인 가족, 후원자님, 관계기관의 관심과 도움으로 복지증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자립생활을 통하여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장애인복지증진대회는 더 나은 복지환경을 만들기 위한 의지와 협력의 장으로,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기회 확대와 권익 증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하고 안전한 영도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북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9월 25일 아침, 구청 광장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클린북구 청렴ㆍ적극행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 인사를 빌미로 한 금품 수수 등 관행적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법령과 관련된 홍보물을 배포하고, 반부패와 청렴 실천을 당부했으며, 적극적인 업무 추진 의지를 독려해 깨끗하고 투명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늘 발생하기 쉬운 작은 관행적 비리도 허용하지 않도록 각자 위치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북구의 모든 공직자가 청렴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구민을 위해 봉사한다면, 더욱 신뢰받는 구정(區政)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구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꾸준히 ‘클린북구’ 캠페인을 전개하고, 직원 대상 청렴 교육을 실시해 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가 청렴의 가치를 실천하고, 적극행정으로 구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교육 프
부산광역시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은영)는 지난 20일 송도오션파크 일대에서 열린 서구 복지박람회에 참여하여,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체험 및 홍보부스'청소년 소망을 나누면 포춘쿠키가 와르르'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구 관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센터는 박람회를 찾은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소망나무 꾸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소망을 나누고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에게는 센터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다양한 상담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부산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생명 존중 예방 교육, 위기 개입 등 다양한 상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이 건강한 마음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 051-714-0701로 문의 가능하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25일 용인시 재난지원 레디-용(Ready-Yong) 봉사단 40명과 함께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경기 오산시 소재)을 찾아 재난대비 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및 훈련은 재난 유형에 맞춘 전문적인 재난재해 교육제공과 훈련을 통해 유형별 재난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재해 현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 및 훈련 내용은 ▲재난안전훈련(손씻기, 중독 안전, 범죄 안전, 지진, 생존배낭 꾸리기, 다중밀집상황 체험), ▲캠핑안전훈련(야생동물 대처교육, 산악 및 물놀이 안전체험, 캠핑장 안전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재난대비 교육 및 훈련에 참가한 레디-용 봉사단원은 “이번에 참여한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재난 유형에 따른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오성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교육과 훈련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다수 발생하고 있는 재난·재해에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전했다. 한편, 용인시 재난지원 레디-용(Ready-Yong) 봉사단은 지난 3월 출범한 가운데 행정안전부 READY Korea 2차 훈련, 이동저수지 인명구조 모의훈
2025년 10월 25일(토), 서울 관악구 관악아트홀에서 『2025 관악강감찬축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제5회 “관악인헌예술제 어린이 미술사생대회”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의 입상작 전시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관악초등학교 4학년 김지인 학생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행림초등학교 4학년 박민준, 인헌초등학교 5학년 양지인 학생이 수상했으며, 그 외 은상·동상·장려상 등 총 45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전인애 관악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이 펼쳐낸 무한한 상상력과 풍부한 색채 감각은 그 어떤 예술작품보다 즐거운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며, “작품 하나하나에는 자연을 바라보는 순수한 시선과 강감찬 장군이라는 주제에 맞춘 창의적 감성이 담겨 있었다. 이번 대회는 미래 예술가들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홍사구 고문(한국미술협회 관악지부)은 “어린이들의 그림 속에는 이야기와 상상이 가득하다”며, “특히 강감찬 장군의 업적과 시대를 표현하려는 고민의 흔적이 곳곳에 보여 감동을 받았다.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 갤러리 그림수다에서 열리는 "2025 미우회 수채화 초대전" 은 ‘일상의 색, 마음의 온도’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수채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전시는 황미경 작가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미우회 회원 22인의 작품이 전시장 가득 채워졌다. 이번 전시는 삶의 풍경과 자연, 그리고 감정의 결을 섬세한 붓끝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따뜻한 색감과 서정적인 구성이 어우러져 보는 이의 마음에 편안함과 위안을 전하는 회화적 정원을 만든다. 감성의 다양함이 빚어내는 색의 향연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일상의 찰나를 포착한다. 황혜경 작가의 「동화」는 추상과 구상의 경계를 탐험하는 작품이다. 깊은 청색 톤의 배경에 체크 패턴의 형태가 구름처럼 떠 있는 구성은 꿈과 현실, 또는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상징하는 듯하며, 동화적 상상력과 현실 세계의 규칙성이 공존하는 지점을 암시하고 있다. 이기영 작가의 「울긋불긋 단풍」은 가을의 생명력을 강렬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녹색이 중첩되고 얽히면서 단풍의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 김경희 작가의 「회상」은 서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