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읍는 최근 말복을 맞아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묘연)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건강 보양식 지원사업인 ‘복닭복닭 한그릇’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관내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과 전복죽 밀키트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보양식을 전달하면서, 폭염 속 건강수칙을 알려주는 등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 지지를 전하는 따뜻한 나눔활동으로 진행됐다. 권묘연 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보양식이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필요에 맞는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장군은 지난 11일 기장군 이장협의회(회장 최진호)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장군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수해복구 자원봉사단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산청군 단성면 석대마을 일대 산사태와 침수로 인한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수해복구 현장 투입 전 석대마을 이장으로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침수피해에 대한 설명을 듣고, 4개조로 나누어 피해가 심한 4가구의 침수 가구 정리와 토사 제거를 하고, 하천 주변 정비를 하는 등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진호 기장군 이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2014년 8월 25일 집중호우에 인해 기장군이 큰 피해를 입었을 때, 전국의 수많은 지자체와 단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그때 받은 은혜를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동근 석대마을 이장은 “지금까지 많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러 오셨는데 기장군 이장협의회처럼 열심히 해 준 곳은 없었다”라며, “내 일처럼 복구 작업에 임해 주신 것은 처음이다. 정말 감사드린
기장군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임랑해수욕장 일원에서 ‘2025 기장임랑 썸머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임랑해수욕장은 약 1km의 고운 백사장과 송림이 조화를 이루는 군 대표 해변으로, 맑은 하늘과 수평선, 잔잔한 파도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를 배경으로 음악과 사람, 세대가 어우러지는 여름밤의 음악축제가 펼쳐지면서, 해변과 무대가 하나 되어 살아 숨 쉬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 주민의 참여, 청년 문화 활성화, 체험형 콘텐츠 확대를 통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합형 여름축제로 기획됐다.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참여하면서, 흥과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원니스(Oneness) 축제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존 ‘어린이 동요대회’를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군민 화합 문대인 ‘임랑해변 노래자랑’으로 개편했고, ‘대학가요제’를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한‘대한민국 청년가요제’로 확대했다. 또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신규 콘텐츠를 적극 도입해 활발한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축제
부산 사상구는 위반건축물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반건축물 예방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와 이웃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건축행위 NO!’를 주제로 위반건축물의 정의, 발생 시 문제점, 행정 절차, 이행강제금 부과 등 구민이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시각적으로 쉽게 전달하는 카드뉴스를 제작한 후 해당 카드뉴스는 구 홈페이지, 공식 SNS, 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게시해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위반건축물은 단순한 불법행위가 아니라 화재·붕괴 등 안전사고의 위험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 라며 “구민 스스로 건축법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상구는 이번 카드뉴스 외에도 건축사와 함께하는 민원상담실 운영,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사전 안내 등 맞춤형 예방행정으로 위반건축물 발생률을 줄이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해운대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해운대인문학도서관, 재송어린이도서관, 반여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강, 공연, 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 총 2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해운대인문학도서관에서는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DAY 특별 체험 행사로 업사이클링 양말목 거울 만들기, 독서 캐릭터 터치등 만들기 등 어린이 특강과 뮤지컬 ‘기억이 사라진 후쿠선장’, 반려동물 석고방향제 만들기, 자개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송어린이도서관에서는 샌드아트 공연 ‘모래와 함께 떠나는 이야기 여행’과 ‘미니어처 도서관 만들기’어린이 특강을, 반여도서관에서는 ‘맛있고 즐거운 동화 요리’, ‘나만의 독서대 만들기’어린이 특강을 운영한다. 행사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해운대인문학도서관은 8월 20일 오전 10시, 반여도서관은 9월 2일 오전 10시, 재송어린이도서관은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해운대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여름방학을 맞아 해운대구와 전남 해남군 청소년이 함께하는 ‘영호남 청소년 교류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 캠프는 2000년부터 양 지역이 매년 여름방학에 번갈아 주최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류캠프에는 해운대구와 해남군의 초등학생 각 30명, 총 60명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에는 서로의 이름표를 달아주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아이스링크와 아쿠아리움 체험, 환영의 밤 행사가 이어졌고, 둘째 날에는 키자니아 직업체험을 마친 뒤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에서 환송식을 갖고 캠프를 마무리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이번 교류캠프가 양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꿈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친구들과의 소중한 인연도 오래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해운대구 참가 학생은 “다양한 체험을 하며 새로운 꿈을 갖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이 기억에 남는다”며,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해운대구는 8월 11일, 저소득층 고3 수험생의 수시 지원 전략 마련을 돕기 위해 사설 입시전문기관인 R·H유패스랩(대표 김우형)과 ‘Step Up 대입컨설팅’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tep Up 대입컨설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충분한 입시 준비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맞춤형 전문 상담을 제공해 학업 성취도와 진학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에는 해운대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하여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진학지원단이 1차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사설 입시전문센터의 노하우를 더해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R·H유패스랩은 오는 8월 24일과 31일, 총 10여 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1대1 대면 상담을 각 50분 이상씩 진행한다. 상담에서는 학생부, 모의고사 성적, 희망 전공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시 원서 전략을 수립하고, 대학별 전형에 맞춘 맞춤형 지원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학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다
부산시는 오늘(12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원양산업협회(협회장 김영규)와 디지털-사회가치경영(ESG) 기반 '원양 산업 미래 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양산업협회는 1964년 한국원양어업협회로 출범, 「원양산업발전법」에 따라 원양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공동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이번 협약은 원양어업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원양 산업 거점도시로서 부산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원양 산업 대표 기관이 직접 체결하는 업무협약으로, 지자체와 원양협회가 맺은 전국 최초 사례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한국원양산업협 김영규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동남 윤명길 회장 ▲동원산업 김오태 부산지사장 ▲사조산업 임채옥 부산지사장 ▲신라교역 박순세 부산지사장 등 협회 회원사 관계자들과 ▲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 박진동 위원장도 함께해 민·관·노 협력의 상징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원양 산업 기반 구축 및 경쟁력 강화 ▲원양 산업의 디지털화 및 스마트 계측·유통 체계 구축 ▲원양 산업 유산 보존 및 국
부산 북구는 지난 9일, 북구 청년네트워크와 함께 ‘청년 워크숍 및 공론의 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북구의 미래를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이 모여 지역 청년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청년정책을 말하다(신미영 행복발전소 대표) ▲북구 청년 네트워크가 걸어온 길(정아람 아나운서) ▲부산시 청년정책의 현황과 과제(전 부산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북구와 청년정책(김기현 북구의원) 등 4개 주제로 발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공론의 장’에서는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북구 전입 패키지와 북구 거주 청년들의 만남․소통 창구 마련 등 실제 정책 제안이 도출됐다. 북구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네트워크와 함께 지속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청년 네트워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19세~39세 북구 청년들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의 고민 해결과 지
부산동구가족센터는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 ‘건강으로 채워지는 골드라이프’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예방을 매개체로 한 사회적 관계망 구축을 통해 건강한 노후준비를 지원하고자 기획됐으며, 9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동구 거주 및 동구 직장 근무 중인 중장년 1인가구(40~64세)이며, 주요 활동은 △건강한 밥상(요리교실) △자급자족 건강밥상(식재료 재배) △탁구교실 △구봉산 하이킹(등산) △개별 심리검사(1회)이다. 참여 신청은 부산동구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동구가족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광역시 동구 아트웨이 갤러리(정공단로 9)에서는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양아람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양아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감각의 형태:너의 색’을 주제로 한 56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사랑과 이별, 자유와 억압 같은 양가 감정을 ‘흩뿌리기’와 ‘틀 씌우기’라는 표현 방식으로 담아낸 작업이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비정형의 이미지는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함을 주지만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든다’라는 작가의 철학으로 작품들이 구성됐으며,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양아람 작가의 작업 과정을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갤러리 1층에서는 동구와 관련된 작품들과 아트상품도 같이 전시되어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동구와 관련된 작품·아트상품이 함께 전시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이번 개인전 개최를 환영했다.
(재)부산문화회관과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1일 열리는 제야음악회 무대에 오를 ‘시민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부산의 전문 공연예술 기관인 부산문화회관과 시민 문화기반 확대를 선도하는 부산문화재단이 손을 맞잡아, 지역 내 문화생태계 조성과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사업은 부산문화재단의 '15분도시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악기를 배우고, 문화예술을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두 기관의 전략적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공동의 무대’ 부산문화회관은 시민의 삶에 문화적 전환을 이끄는 글로컬 공연예술 거점으로, 전문 공연 콘텐츠 기획 및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공연 무대와 연습 공간을 제공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예술과 시민의 동행’을 비전으로, 생활문화 커뮤니티 활성화와 지역 예술인 지원을 통해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실현해온 기관으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강사 섭외 및 시민 대상 무료 악기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자원 연계를 넘어, ‘공간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각 시·도에 배포하면서 2026년도 예산 편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서구)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부산시가 2026년도 예산 편성 우선순위를 전면적으로 재조정해야 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종환 의원은 “최근 부산의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흐름이 고무적이다.”라며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전국 인구 동향’에 따르면, 2024년 부산시 합계출산율은 0.68명, 출생아 수는 13,063명이었는데(잠정집계) 이는, 2023년 부산시 합계출산율(0.66명) 대비 0.02명 증가, 2023년 부산시 출생아 수(12,866명) 대비 197명 증가(1.53% 증가)한 수치이다.”라고 말했다.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라는 것이 이종환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특히, 통계청이 가장 최근에 발표한 ‘2025년 5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1월에서 5월까지의 부산지역 누계 출생아 수는 5,789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5,461명) 6% 증가
부산광역시의회는 8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3일간 본회의장에서 '2025년 초등학생 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회교실은 ▲개회(의원선서) ▲의회의 기능‧역할 설명 ▲본회의장 소개 ▲2분자유발언 ▲퀴즈 ▲의장 체험(개의선언) ▲의원과의 만남 ▲홍보관 견학 순으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본회의장 의장석에서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보거나 자유로운 주제로 2분자유발언을 하는 등 생생한 의정 체험으로 1일 시의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7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11일간 부산광역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했으며,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0명 및 학부모 40명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이 이번 의회교실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방자치와 의회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민원인의 불법행위 등 비상상황 발생 때 민원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7일, 구청 1층 민원실에서 모의 훈련을 했다. 폭언 폭행 등 특이 민원 발생을 가정해 비상 상황에서 대응반 역할 분담 숙지, 안전요원 초동대처, 경찰 인계 등의 과정을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했다. 구는 방문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고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1년에 두 차례 훈련을 하고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뿐 아니라 구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의 안전 또한 중요하다”라며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악성 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보다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 공도체육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활성화와 디지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8월 30일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공도읍 "공간대여 카페 일분 서안성점" 에서 '축구 게임 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피파 온라인' 게임을 주제로 열린다. 경기는 온라인으로 예선을 거쳐 당일 본승 결승전으로 진행되며, 총 2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대회는 공도체육회의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안성관내 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큐알)으로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게임 이상으로 E-스포츠 경기를 통해 팀워크, 전략, 소통 능력을 향상할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건전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게임을 통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용 공도체육회장은 "디지털 세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가 조성되고, 또래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보수가 반복되는 괴멸적 참패 앞에서 흔들리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선거 패배가 아니라, 국가의 가치 체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경고다. 전 세계적으로 ‘스트롱맨’이라 불리는 지도자들이 자국우선주의를 앞세워 경제와 안보를 결합하며 자국민 중심 정책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것과는 전혀 다른 길이다. 지금 한국 사회의 주류 프레임은 친중·친북 성향을 은폐한 ‘가짜 진보’의 손에 넘어가 있다. 이들은 사회 정의와 평등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산업 경쟁력과 안보 기반을 허물고 있다. 최근 민노총 출신 인사가 노동부 장관에 임명된 것은 상징적인 사례다. 반기업 정서와 반미 프레임이 결합하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대외 취약성은 치명적 약점으로 변한다. 여기에 최근 단행된 8·15 특별사면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거스르며, 정치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채 상병 사건과 호주 대사 사건으로 여당이 참패를 경험했음에도, 이 정권은 국민 여론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과거 조국 사태가 문재인 정권 몰락의 토대가 되었듯, 윤미향·최강욱 사건은 정의와 공정의 가면을 찢어버린 상징이 되었다. 이번 사면이 전초전이라면, 다가올 크리
지난해 7월 18일 출범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가 1년 만에 입법·예산·정책 실행의 3박자 성과를 고루 달성하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이끌 상임위원회로 주목받고 있다. 정쟁 없이 실용에 집중한 위원회의 행보는 지방의회 안에서도 ‘정책형 상임위’, ‘실행력 있는 협치 모델’로 불린다. 여야 동수(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6명) 구성임에도 단 한 차례의 갈등 없이 1년을 달려온 이 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전략적 예산 확보, 그리고 현장 밀착형 정책 실행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상임위로 자리매김했다. ◆ “정파보다 경제”… 실용적 협치가 만든 의정모델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동수로 참여하고 있음에도, 출범 이후 산업과 민생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단 한 번의 정쟁도 없이 활동해왔다.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정파가 아닌 경제를 살리자는 데 뜻을 모은 덕분에 협치가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석훈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3)도 “지금은 인공지능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점”이라며 “경기도가 이 변화의 파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선, 실효성 있는 입법과 실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