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가 동행일자리 참여자가 근로 기간이 끝난 후, 민간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동행일자리 점프 업(JUMP-UP)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 취업 정보부터 상담, 교육, 구직활동까지 민간 일자리로 안착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한다.
동행 일자리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는 공공일자리다. 그러나 6개월 단위로 2년간 최대 2회까지만 참여할 수 있어, 근로 종료 후 소득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중구는 이 틈새를 메우기 위해 민간 취업을 돕는 '점프 업' 사업을 마련했다.
대상은 동행일자리 참여자 중 민간 취업 의사가 있는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층이다. 구는 근로 중에도 구직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맞춤형 일자리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상담사가 1대1로 참여자의 경력과 상황을 반영해 다양한 교육과 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려준다. 동시에 휴게실 등 일상적 공간에 직무교육 과정과 취업박람회 일정 등을 수시로 제공해 근무 중에도 자연스럽게 취업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근무 중 구직활동을 제도적으로 보장한다. 일자리 양성 교육에 참여할 경우 반기별 최대 40시간까지 유급 근무로 인정해 주고, 취업박람회 참가나 민간기업 면접 역시 근무시간으로 포함해 준다.
참여를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직무교육 수료, 박람회 참여, 면접 응시 등 구직활동 실적이 있는 참여자에게는 차기 동행일자리 선발 시 가점을 줘 자발적인 취업 준비를 유도한다.
한편 중구는 오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하반기 동행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157명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문화유산 유지관리, 공원 환경정화,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등 18개 사업에 배치된다. 시급은 1만320원이다. 참여를 원한다면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점프 업 사업이 공공에서 민간 일자리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어,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