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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사회적기업 2곳, 물류·예술 결합… 시장형 모델 전환 신호

OCR 기반 물류 자동화·발달장애 예술 활용 커피 개발… 성장단계 기업 지원사업 선정

 

양주시 소재 사회적기업 2곳이 기술 기반 물류 혁신과 장애인 예술을 접목한 상품 개발로 성장 단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회적기업이 복지 중심을 넘어 시장 경쟁력을 갖춘 사업모델로 전환하는 흐름이 반영된 사례로 해석된다.

 

양주시는 주식회사 컴플리트와 슬로우팩토리협동조합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도약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기에 진입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모델 고도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 혁신성과 사회적가치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컴플리트는 OCR(광학문자인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물류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기존 수기 중심의 재고·주문 처리 과정을 자동화해 다수 브랜드를 동시에 처리하는 3자 물류(3PL) 환경에서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슬로우팩토리협동조합은 발달장애 예술가의 작품을 활용한 드립백 커피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제품 디자인에 예술 작품을 적용하고, 판매 수익 일부를 창작 활동과 자립 지원으로 연계하는 구조다.

 

이번 사례는 기술 기반 운영 효율화와 사회적가치 창출형 제품 개발이 결합된 사업모델이 동시에 지원 대상으로 포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기술 기반 사업모델을 갖춘 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 판로 지원과 민간 협업을 확대해 자생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공구매 연계, 판로 지원, 협업 모델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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