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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동서울터미널 직통 시외버스 8135번 개통 오산 시민 전용노선으로 서울 동부권 접근성 대폭 개선



 

 

오산시가 시민들의 광역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해온 시외버스 8135번이 15일 개통식을 갖고 16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오산역부터 동서울터미널까지 11개 정류장 경유

새롭게 개통된 8135번은 오산 시민만을 위한 전용노선으로, 총 11개 정류장을 경유한다. 오산역환승센터를 출발점으로 ▲운암5단지 ▲오산시청 ▲운암1단지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 ▲가천대(성남) ▲장지역 ▲가락시장 ▲잠실역을 거쳐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한다.

이 노선은 오산 시민들이 서울 동부권으로 출퇴근할 때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동서울터미널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연말 세교지구 연결 노선도 추가 개통 예정

오산시는 8135번 개통에 그치지 않고 올해 말 추가 노선 개통을 예고했다. 세교2지구에서 출발해 세교1지구를 거쳐 잠실·동서울터미널로 향하는 시외버스와 세교2지구에서 판교·야탑으로 향하는 노선이 새롭게 신설될 계획이다.

이는 세교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조치로, 오산시의 대표적인 신도시 지역과 수도권 주요 거점을 직접 연결하는 의미를 갖는다.

 

기존 4개 노선에 이어 교통 네트워크 확장

오산시는 그동안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외버스 노선을 확충해왔다. 현재 운행 중인 노선으로는 ▲서울역행 5104번 ▲김포공항행 8848번 ▲판교·야탑행 8301번 ▲판교·야탑행 8302번이 있으며, 이번 8135번 개통으로 총 5개 노선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개통된 8135번은 오산과 동탄을 연결하는 구간도 포함하고 있어, 화성시 동탄신도시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교통 옵션을 제공한다.

 



"시민 일상 변화시키는 교통정책 지속 추진"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8135번 개통으로 오산 시민들의 서울 동부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일상을 변화시키는 교통정책을 꾸준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수도권 광역교통망 연결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권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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