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강경량)와 성남중원경찰서(총경 권혁준)에서는 지난 9월 24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주민들의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치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국중범·전석훈 경기도의원, 성남중원경찰서 협력단체 회원 22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치안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는 개회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감사장 표창장 수여, 자치경찰제 및 정책사업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녹색 어머니회 홍진희씨 등 2명이 협력 치안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5명이 도지사 표창 및 위원회 감사장을 받았고, 성남중원경찰서 장은영 경위 등 3명이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경량 위원장은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참석해주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도의원과 함께 귀 기울이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간담회인 만큼 자유롭게 다양한 의견 개진을 요청하였다.
황영창 중원구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안전한 사회는 경찰만의 역할이 아니므로, 자율방범대 등 여러 협력단체에서 범죄예방·교통 등 분야별로 경찰의 부족한 부분을 함께 노력해 안전한 사회를 지향해 가야 한다.” 라고 언급하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받았고, 녹색어머니회 홍진희 회장은 “최근 어린이 약취 유인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학교 등하교 시간대 경찰의 순찰 강화를 요청” 하였고, 경찰발전위원회 김미자 부위원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도박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예방교육을 강화” 하여 달라고 하였다.
권혁준 성남중원경찰서장은 “등하교 시간대 112 순찰차를 적극 배치하여 약취유인·학교폭력 등으로부터 아이들의 보호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을 통해 청소년들에 대한 범죄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 라고 하였다.
국중범 전석훈·경기도 의회 의원은 “중원구 주민들의 공동체 치안협력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치안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언급하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강경량 위원장은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을 발굴·추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실현하겠다” 고 하며 회의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