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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AI로 강의법 업그레이드! 북구 평생학습강사, 생성형 AI 활용 교수기법 배우다

2025 북구 평생학습주간 행사 내, 평생학습강사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대구 북구청은 11월 10일 대구과학대학교 LIS 국제 세미나실에서 '2025 북구 평생학습강사 역량강화 세미나'를 열고, 지역 평생학습 강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및 교수기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북구 평생학습주간 행사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강의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강사 간 소통과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박숙희 더마니에듀 대표는 20년 이상 강의 경력을 가진 평생교육 전문가로, 챗GPT·클로드·펠로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박 대표는 “AI는 강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학습자의 참여를 이끌고 강의의 질을 높이는 강력한 조력자”라며 “AI를 활용하면 강의안과 학습자료를 보다 빠르고 창의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노트북을 활용해 프롬프트 작성, 교수설계안 구성, 시각 자료 제작 등을 직접 실습하며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활용법을 익혔다. 한 강사는 “AI로 강의안을 만들고 피드백을 받으니 훨씬 효율적이었다”며 “학습자 맞춤형 수업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AI 시대의 평생학습은 강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북구는 강사분들이 시대의 변화를 선도하고, 구민에게 더 나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청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평생학습 강사 대상 AI·디지털 융합 연수 과정을 확대하고, '나도야, 강사'와 '찾아가는 평생학습 Run To You'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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