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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용기 있는 외침, '부정선거' 현수막 징계 논란과 카이스트 노승주의 통계적 반격

- 이영돈 PD의 전격인터뷰 :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노승주학생(2025. 11. 10) 방송리뷰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노승주 학생이 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선거결과를 통계 분석한 결과, 부정선거가 분명하다고 확신하며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영돈 PD와의 인터뷰에서 노승주는 16대 노무현 대선부터 최근 6.3대선까지의 선거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젊은 지성인의 이성적인 외침에 주목할 것을 요구했다.

 

카이스트 내 '부정 선거' 현수막 논란과 징계 시도

노승주는 카이스트 교내에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현수막과 우파 학생 동아리 창립 현수막을 게시했다. 학교 측은 허가없이 현수막을 붙였다는 이유로 노승주에게 징계를 시도했으나, 이는 노조 현수막 등 다른 현수막에는 관대했던 학교의 이중적인 잣대를 드러냈다.

  • 노승주는 "부정 선거가 확실하다"는 현수막을 게시.

  • 학교 측은 허가 미취득을 이유로 징계절차 진행.

  • 노조 현수막 등 다수는 허가 없이 게시되었으나 징계를 받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됨.

  • 노승주는 총장실에 문의했으나 "노조라서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영돈 PD의 취재와 대중의 관심 속에 징계는 흐지부지되었으며, 노승주는 뜻을 같이하는 우파 학생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수리 통계 전문가의 분석: 대선 선거 데이터의 통계적 괴리

수학과 통계를 전공하는 노승주는 선관위 데이터를 분석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나타난 비정상적인 통계 패턴을 지적했다.

 

1. 16대 대선 (노무현) 부재자 투표 분석

당시 우편으로 진행된 부재자 투표 득표율과 당일 투표 득표율 사이에 심각한 괴리가 발견되었다.

  • 대수의 법칙 위반: 정상 선거라면 당일 투표와 사전(부재자) 투표 결과가 비슷해야 하지만, 특정 지역(전라도 제외)에서 이회창 후보의 부재자 투표 득표율이 당일 투표 대비 최대 30% 포인트가량 낮게 나타나는 등 큰 차이가 발생했다.

  • 노무현 후보는 당일 투표보다 부재자 투표 득표율이 더 높은 전형적인 부정 선거 양상을 보였다.

  • 이는 "우편 투표에서 바꿔치기가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는 통계적 증거라고 노승주는 주장했다.

 

2. 19대 대선 (문재인) 사전 투표 분석

사전 투표가 전면 도입된 19대 대선에서는 당일 투표, 관내 사전투표, 관외 사전투표, 재외 투표 간의 득표율 차이가 극단적으로 나타났다.

  • 재외 투표에서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이 당일 투표 대비 매우 높게 나타났다.

  • 전라도 지역에서는 모든 투표 방식의 득표율이 비슷하게 나타나, 득표율이 높은 곳에서는 조작 유인이 낮다는 점을 시사했다.

  • 유승민 후보의 경우 당일 투표와 관내 사전 투표 득표율이 거의 일치하는 등, 특정 후보에게만 통계적 이상 현상이 집중되었다.

 

 

3. 20대 대선(윤석열) 사전 투표 분석

20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관내 사전 투표 득표율이 당일 투표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윤석열 후보는 그 반대 양상을 보였다. 관내 사전 투표는 물량이 가장 많아 조작 유인이 크다는 지적이다.

  • 쌍곡선 형태의 패턴: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득표율 차트를 분석한 결과, 쌍곡선 형태의 매우 정교한 패턴이 발견되었다. 노승주는 "일정 비율로 가짜 투표지를 투입했다고 가정하면 이런 쌍곡선 형태의 차트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수식($1 + 3x$)으로 설명되는 현상: 노승주는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1 + kx$ 형태의 공식으로 표현된다고 밝혔는데, 여기서 $k$ 값 3~3.5는 민주당 지지자가 국민의힘 지지자보다 사전 투표를 3~3.5배 더 선호한다는 의미다. 이는 유권자 의식 조사 통계와는 비합리적으로 배치되는 수치라고 지적했다.

 

부정 선거 조작 시나리오와 제도 개선 촉구

노승주는 통계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부정선거 조작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았다.

  • 관내 사전 투표: 봉인지 훼손 사례, 봉인지 크기가 자물쇠보다 작아 훼손 없이도 투표함을 열 수 있는 구조 등을 근거로 실물 투표지 투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 관외 사전 투표: 전국 물류 센터로 모이는 관외 투표지가 CCTV나 참관인 없이 무인 시스템으로 관리되어 조작이 용이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노승주는 조작선거를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해 사전선거제도를 폐지하거나, 최소한 투표자 수 부풀리기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투표 참관인들이 몰래카메라 등을 통해 직접 증거를 수집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영돈 PD는 카이스트 수리과학도인 노승주가 자신의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부정선거의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촉구하며, 역사의 죄인이 되지않기 위해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을 호소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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