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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보건소 주관,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

민·관·군·경·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훈련 실전 대응체계 점검

 

고성군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 11월 20일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성군보건소 주관으로 안전관리과, 고성경찰서, 경찰특공대, 고성소방서, 경남소방본부(119특수대응단), 육군 제8358부대, 제6128부대, 등 7개 유관기관과 의료기관 강병원, 더조은병원, 민간단체 등 총 110여 명이 참여하여, 생물테러 발생 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고성군 내 행사장에서 정체불명의 생물테러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신고를 받은 경찰·소방·보건기관이 신속히 출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각 기관은 △ 초기 현장 통제 및 노출자 대피 △ 역학조사반 신속 투입 △ 환경 검체 채취 및 다중탐지키트 확진 검사 △ 노출자 인체제독, 오염지역 소독 △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군민 안내방송 및 협조체계 가동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합동훈련에서는 군·경·소방·보건기관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생물테러 제독장치인 간이인체제독·정밀인체제독텐트를 설치하여 감염병 환자 제독 및 노출자 의료기관 이송 등 실전과 다름없는 유기적인 합동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생물테러 감염병 발생 대응절차 점검,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 등 질병관리청의 훈련 평가도 실시했다.

 

류해석 부군수는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와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생물테러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 군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과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다양한 유형의 재난 및 감염병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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