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관한 2025 무장애 문화 향유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되어 창·제작한 ‘라컨투어 콘서트: 피어나는 결’이 지난 11월 21일 영월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2회 진행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무장애(Barrier-Free) 문화 향유 활성화 지원사업은 무장애 관점을 기반으로 장애인·고령자·영유아 동반 가족 등 문화 약자의 문화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지원사업이다.
재단에서는 단순한 공연 지원을 넘어, 문화 시설의 접근성 개선, 콘텐츠의 무장애화, 정보 제공의 포용성 확대 등 전반적인 문화 향유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장애인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공연을 제작했다.
‘라컨투어 콘서트: 피어나는 결’은 단종과 정순왕후의 사랑 이야기를 음악과 서사로 풀어낸 관객 참여형 스토리텔링(라컨투어) 콘서트로, 삶의 시련을 넘어 서로에게 마음이 피어나는 순간을 감성적으로 표현하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약 300명의 관객이 관람한 가운데, 장애인 관객을 위한 무장애 공연 환경이 구축되어 문화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장애 공연을 진행해 줘서 정말 좋았다.”, “하루만 하기 아쉬웠고 이런 접근성 요소가 반영된 공연을 더 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2회 공연을 모두 관람한 참여자도 있을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라컨투어 콘서트:피어나는 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경험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안하게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본 공연은 지역 내 장애·비장애 구분 없는 문화 향유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며 무장애 문화예술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본 기관은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