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5일 오후 2시, 평창읍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평창군 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 & 꿈드림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보고대회는 한 해 동안 구축·운영된 청소년 안전망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과 관이 합심하여 위기청소년 보호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관계기관 관계자, 평창군청·평창교육지원청·WEE센터 및 WEE클래스 상담교사, 평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민·관 협력 기관 실무자,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 협의회, 생명사랑연구소 법인 이사진,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대회는 ▲2025년 평창군 청소년 안전망 운영 성과 보고 ▲평창군수·평창경찰서장 표창 수여 ▲청소년 내담자가 전하는 감사 편지 낭독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졸업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연간 사업 성과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위기청소년 발굴·개입을 위한 지역 네트워크의 역할이 강조됐으며, 민·관 협력 기관과의 신속한 정보 공유, 학교 지원단과 사례 관리 회의 운영, 긴급 위기 지원 등 다층적 안전망 연계 체계의 실질적 성과가 큰 주목을 받았다.
박금성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 안전망은 어느 한 기관이 단독으로 만들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며 “지역의 모든 기관과 주민이 함께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지해 주었기 때문에 한 해의 성과를 만들 수 있었고,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 상담·심리 정서 지원, 지역 네트워크 강화, 학교·경찰·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더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 구축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나 이러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경우,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청소년전화(국번없이 1388)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