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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지사협, 중장년 1인 가구 '집밥셰프 요리교실' 성료

 

충북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운영한 ‘집밥셰프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멘트산업 상생기금으로 추진됐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중 특히 불규칙한 식습관과 건강 문제가 우려되는 중장년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1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요리 교실에는 8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간단한 한 끼 레시피부터 균형 잡힌 식단 구성, 식재료 손질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 주민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닭볶음탕, 소불고기볶음, 황태해장국,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만들며 조리 실습에 참여했고,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혼자 먹더라도 따뜻한 밥 한 끼의 의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요리가 두렵지 않게 됐고 앞으로 꾸준히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이 이어졌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스스로를 돌보는 생활기술을 배우고 정서적 연결감까지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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