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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단양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자조활동 프로그램 ‘소리의 만남’ 식전무대 성료

연간 성과보고회에서 난타공연 선보이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 전달

 

단양군가족센터는 지난 18일, 센터 연간 성과보고회에서 결혼이주여성 자조활동 프로그램 '소리의 만남' 참여자들이 준비한 식전무대 난타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소리의 만남'은 결혼이주여성들의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자조활동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간 상호 지지와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총 14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결혼이주여성 3명이 참여했다.

 

이번 식전무대는 센터 한 해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연간 성과보고회에 앞서 진행된 공연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그동안의 자조활동을 통해 쌓아온 협력과 성장을 난타공연으로 표현했다. 특히 참여자들이 호흡을 맞추며 만들어낸 무대는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결혼이주여성 자조활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공연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함께 연습하고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큰 도전이었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경험이 됐다”며 자조활동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단양군가족센터 김미정 센터장은 “이번 식전무대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성장한 모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조활동을 기반으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사회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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