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이 지난 23일, 복지관 1층 강당에서 ‘2025 장애인 희망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각장애인 자조 모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참여형 공연이다.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법왕사 회주 계성스님, 심동남 강화문학관 관장뿐만 아니라 100여 명의 장애인 및 지역 주민이 자리를 빛냈으며, 색소폰 연주, 노래, 기타 공연, 동화구연 등 각자의 재능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관객 참여 프로그램과 행운권 추첨도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현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희망 콘서트는 장애인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행사의 주체로서 직접 만들어간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 참여와 자조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덕래 회장은 “회원들이 준비 과정에서 서로 응원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시간이 참여자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