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사편찬원이《서울 동의 역사》마포구 편(1세트 4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는 2018년부터 시작된 《서울 동의 역사》시리즈의 일환으로, 서울 5개 권역 중 서북권의 핵심인 마포구의 유구한 역사와 변화상을 담고 있다.
《서울 동의 역사》시리즈는 ‘2030 서울플랜’에 따라 서울을 5개 권역(도심권·동북권·동남권·서남권·서북권)으로 구분해서 각 자치구별로 도서를 발간해 왔다. 총 25개의 자치구 중 2018년 성북구를 시작으로 이번 마포구 편은 10번째에 해당한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시민들의 삶과 가까운 서울 역사를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도록 ‘동(洞)’을 중심으로 지역사를 정리해오고 있다. 2025년 발간된 마포구 편은 관내 14개 행정동의 형성과 발전, 도시개발의 역사와 주요시설을 총 4권에 걸쳐 상세히 다룬다.
제1권은 마포구 개관·도화동·용강동, 제2권은 공덕동·아현동·염리동·대흥동, 제3권은 신수동·서강동·합정동·서교동, 제4권은 망원동·성산동·연남동·상암동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발간된 도서는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에서 전자책(E-Book)으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서울시 내 주요 공공도서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소장을 원하는 시민은 시민청 지하 1층 서울책방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에서는 이번에 발간한 마포구 편을 비롯해 기존에 발간한 《서울 동의 역사》 시리즈 전체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전자책으로 서비스 중이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이번 발간이 마포구민을 비롯한 시민들이 우리 동네의 역사를 더 깊고 친숙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 있는 다양한 서울의 역사상을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