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소재 기쁜소식강남교회(이하 강남교회)가 11일(일) 저녁 6시 대예배당에서 새해를 맞아 지역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다문화의 밤’을 개최했다.
기쁜소식선교회 소속 강남교회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교회로, 주일예배와 성경세미나, 청소년·청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외 선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남교회는 특히 고향을 떠나 낯선 타지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들이 정서적·영적으로 휴식과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예배·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울에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다문화 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강남교회는 이번 공연을 통해 “외국인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임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강남교회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을 초청해 다양한 음악을 선사했다. 합창단은 혼성중창팀 캔들스틱의 ‘Try everything’, ‘왜 날 사랑하나’, 정해인 단원의 플루트 솔로 ‘Annie Laurie’, 합창, ‘My Old Kentucky Home’, ‘Every Time I Feel the Spirit’, ‘죄짐 맡은 우리 구주’등을 연주했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이자 강남교회 성경세미나와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전해 온 박옥수 목사는 갈라디아서 3장 말씀을 인용하며,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을 듣고 믿는 믿음으로 성령을 받고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마서 3장 23–24절을 통해, 구원은 인간의 노력이나 회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서 비롯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으로 담대히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케냐에서 온 유학생 제신타 와이리무(Jecinta Wairimu)씨는 “어렸을 적부터 나는 죄사함을 받아서 태어난 기독교인이라고 믿었다. 그렇게 지내면서도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저를 용서해 달라’고 했는데, 나 스스로도 왜 이렇게 기도를 해야 하는지 모르고 살았다. 최근 강남교회를 알게 되며 죄 사함의 복음을 분명히 듣고 믿게 됐다. 지금은 담대하게 내가 의롭게 됐다고 말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에서 온 이바씨는 “합창단의 찬양은 예수님보다 더 좋은 친구는 없다는 사실을 마음에 더 와닿게 했다. 삶이 힘들고 외로울 때에도 예수님을 믿어야겠다는 마음이 들고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간증했다. 파라과이에서 온 파티마씨는 “외국인들이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산다는 것이 어렵지만, 예수 그리스도라는 친구가 항상 나와 같이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갈라디아서 3장 말씀을 들으면서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우리가 의롭다함을 얻었고, 그리스도인의 삶 역시도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년사 ‘히브리서 11장 1절’ 말씀을 통해 2026년을 ‘믿음의 해’로 선포한 기쁜소식선교회는 1월 한 달간 선교회 강릉·김천수양관에서 신앙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생각이나 형편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실상으로 믿고,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