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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신금자 의원에 "해외출장은 정당한 연수... 선거용 흠집내기 말라"

군포시 임기 말 해외출장 논란... 의회 vs 집행부 공방
군포시의회 신금자 부의장, "5천만원 고액 출장 부당" 기자회견

 

군포시의회 신금자 부의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군포시가 임기 종료 6개월을 앞두고 총 5천만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프랑스·독일 6박 8일 해외 벤치마킹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신 부의장은 "철도 지하화와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해외 사례를 시찰한다고 방향이 바뀌거나 성과로 직결될 사업이 아니다"라며 "법과 제도, 국가 및 광역 정책이 핵심인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당초 시장이 참석 예정이었으나 논란이 커지자 명단에서 빠진 점을 문제 삼으며 "출장을 기획하고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을 승인한 최종 책임자는 시장"이라며 "꼬리 자르기식 대응"이라고 비판했다.

 

군포시, "선거 앞둔 비방전" 반박

이에 대해 군포시는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선거를 앞두고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는 처신에 안타깝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시는 18일부터 부시장, 주택정책과장, 교통행정과장 등 6명이 독일과 프랑스의 철도지하화 및 재건축 성공 사례를 배우기 위해 출장 중이라고 밝혔다.

 

 

5천만원의 고액 출장 지적에 대해서는 "6명이 유럽 6박 8일 일정이고 최근 고환율을 감안해야 한다"며 "의회가 승인한 직무관련 연수 예산에서 충당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안산, 과천 시장들이 신년 초 CES 출장을 다녀왔으며, 우리 시도 시장의 CES 출장 예산을 신청했으나 의회에서 승인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출장 일정으로는 파리의 라데팡스 신도시, 독일 베를린 중앙역, 포츠담 주정부 도시계획 건설부, 슈투트가르트 사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최근 우리시 직원들의 해외출장은 자매결연 도시 행사 때 인사차 가는 것 외에 견문을 넓히고 공부하는 출장이 없었는데 이같은 흠집내기식 지적은 속이 빤히 보이는 처사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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