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에 따라, 괴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가 9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괴산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운영비 1억 2,500만 원과 시설·장비비 1억 9,200만 원 등 총 3억 원을 괴산성모병원에 지원했다. 내년부터는 연간 2억 5,000만 원의 운영비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며, 진료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괴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는 병원 1층에 마련된 전용 진료실과 처치실에서 진료를 진행하며, 2층에는 5병상 규모의 입원실이 운영된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격주 목요일은 휴무다. 이번 진료 개시는 소아청소년과가 부재했던 괴산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인근 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이동해야 했던 군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헌 군수는 “그동안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위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컸던만큼, 이번 진료 개시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
설천면 새마을남녀지도자가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의 음식 나눔 봉사에 나섰다. 설천면 새마을남녀지도자는 지난 4일 눈내어울터에서 식혜, 보리떡, 과일 등을 손수 장만해 보훈가족 26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음식 나눔 봉사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유공자에게 따뜻한 이웃 사랑의 정을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영순 부녀회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이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이웃사랑의 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채현 설천면장은 “바쁜 농번기이지만 나눔을 위해 앞장서 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께 마음의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설천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매년 반찬봉사,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이 운용되고 있는 이순신 바다공원에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동초·남명초·성남초 학생 30여 명은 지난 5월 29일 이순신바다공원을 방문해 이락사 등을 둘러봤다. 또한 이순신바다공원에 자리 잡은 영상관에서 '노량, 불멸의 바다'를 관람하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현장 역사 학습을 했다. 특히 이순신캠퍼스(구, 이순신리더쉽 체험관)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복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통 한복을 입고 활쏘기, 연만들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6월부터 진행되고 목공 체험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을 인솔한 이동초 한효영 교사는 “이순신캠퍼스라는 시설이 있다는 걸 알고 체험활동을 신청했는데, 학생들이 전통놀이와 한복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아주 만족하며, 추후 전교생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5월 29일 생활문화관광센터 다목적실에서 2025 친절 매니저단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친절매니저단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남해군 고향사랑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절’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현장 민원 대응 시 애로사항 공유 △친절민원 응대 우수사례 공유 △친절도 향상을 위한 협업방안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친절매니저단 단장 임양심은 “친절은 특별한 자원이 들지않으면서도 남해군 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친절매니저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친절한 남해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관계자는 “바쁜 생업 속에서도 우리 군 곳곳을 찾아 친절교육을 실시해 주시는 친절매니저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친절남해’ 실현과 관광 활성화를 이끈다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지난 4일 서면 장항숲 일원에서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바다의 날’은 해양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목적으로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올해 30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경상남도의회 의원, 김철범 남해군수협 조합장, 해양수산단체 관계자와 어업인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 앞서 관내 어업인 100여 명이 장항숲 해변 일대에서 170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해양수산분야 유공자 표창, 어업인 대표의 ‘바다헌장’ 낭독, 수산종자 방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방류행사에는 볼락 1만9천미가 방류됐으며, 남해유치원 원생 40명이 함께 참여하여, 미래 세대가 수산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의 소중함과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바다를 지키며 활력 넘치는 어촌 사회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2일 남해읍 중촌마을과 서면 서호마을을 찾아 마을공동급식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 공동급식은 농번기에 운영되는 사업으로 인력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주민들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마을회관에서 직접급식을 하는 24개 마을에 각 400만 원, 도시락 급식을 운용하는 28개 마을에 각 250만 원이 지원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이날 공동급식에 참여하는 주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은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농번기 농업인의 시간절약, 농작업 집중도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효과를 지닌 효자사업”이라며 “특히, 고령화된 농촌에서는 식사 준비 부담을 줄이고, 마을주민간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군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고령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남해 로컬푸드 구입하기 캠페인’을 지난달 12일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남해군청 산하 23개 부서 직원 1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캠페인은 남해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입한 후, 현장 포토부스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매장 내 게시판에 게시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를 생각하는 생산, 생산자를 배려하는 소비’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한 로컬푸드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순환형 농업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고령화된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수·축산물은 100% 남해산으로, 뛰어난 신선도와 안전성을 자랑하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캠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저출생 인식변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 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에 진흥원은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저출생 문제는 우리 사회 모두가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진흥원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우리 모두가 저출생 인식변화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군위문화관광재단을 지목했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계란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5월부터 생산·유통 단계 계란 안전성 검사와 더불어, 구운계란의 품질 변화 조사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닭 진드기 방제를 위한 살충제 사용 증가와 함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생산·유통 단계 계란검사는 산란계 농장 14개소, 식용란 판매업소,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80건의 계란을 수거해 살모넬라균 3종, 살충제 34종 등 총 87개 항목에 대한 정밀분석을 실시한다. 또한, 구운계란 소비증가와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변질로 인한 민원신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운 계란의 보관 온도와 저장 기간에 따른 품질 변화 연구사업도 신규로 실시한다. 이번 연구는 알가공업체 2개소를 대상으로 주로 식품변질에 영향을 주는 세균수, 살모넬라, 곰팡이 등 5개 항목을 210건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계란의 안전성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보관 조건이 구운 계란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가정에서 안
군산시가 장기기증의 소중한 의미를 알리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제23회 사랑의 대음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4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다시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생명-나로부터 시작되리’라는 주제 아래 장기기증의 숭고한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가 주관하고 군산시가 지원하며, 장기기증 유공자 시상 등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공연은 독창, 합창, 기악 등이 다양하게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기증자와 후원자, 자원봉사자, 이식 대기자 등 생명나눔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연대의 장을 이루게 되며, 당일 현장에서 장기기증 희망 등록 및 후원 참여도 가능하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장기기증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고귀한 나눔임을 시민들이 공감하길 바란다.”라며, “기증자와 유가족, 후원자에게는 감사와 존경을, 이식 대기자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태안군이 ‘2025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숏폼영상 공모전이 총 124명의 참여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관광지·축제·먹거리·체험 등 태안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한 ‘2025 태안 방문의 해 숏폼영상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 수상자인 조재룡 씨 등 총 26명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숏폼(Short-form)이란 재생시간이 짧은 영상 콘텐츠로, 군은 최근 SNS에서 숏폼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홍보가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이번 공모전 추진에 나섰다. 3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총 124개 작품 중 1차로 86개 작품을 선별한 후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인 조재룡 씨는 ‘태안의 가볼 만한 곳 20곳 총정리’라는 주제로 태안의 주요 관광지를 감각적이면서도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압축해 선보여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만 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5개 작품 각 30만 원
태안군청 씨름단 최성민 선수가 시련을 딛고 올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거두며 씨름 최강자의 귀환을 알리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최성민 선수(23)는 지난 5월 29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임진원(동작구청) 선수를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5월 16일 유성온천대회에서 우승의 감격을 맛본 이후 불과 2주만의 겹경사다. 2021년 1월 태안군청에 입단한 후 첫해부터 인제장사 씨름대회 우승, 제75회 선수권대회 1위를 기록하며 ‘10대 장사’ 돌풍을 일으킨 최성민 선수는 2022년에도 설날장사씨름대회와 장흥대회, 보은대회 등 3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2월 고향 태안군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도 백두장사에 등극한 최성민 선수는 그러나 이후 열린 각종 대회에서 무려 세 차례나 2위를 기록하는 등 우승 문턱에서 잇따라 좌절하며 시련을 겪기도 했다. 곽현동 감독의 지도 아래 웨이트 트레이닝 중심의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 최성민 선수는 올해 5월 16일 열린 유성온천대회 백두장사
속초시가 시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인식 개선을 위해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분리배출 수칙을 홍보하는 랩핑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4대, 올해 5대에 진행한 랩핑에는 시 캐릭터인 짜니와 래요를 활용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 차들은 속초 시내를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 및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 메시지를 전달한다. 속초시는 이와 함께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유도와 도심지 미관 향상을 위해 태양광 접이식 집하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가로환경 유지를 위해 친환경 진공청소기를 도입하여 환경미화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깨끗한 속초를 만드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캠페인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정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속초시보건소는 여름철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야간 방역 활동을 펼친다.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취약지 곳곳을 순회하며 방역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여기에 더해 모기 등 해충의 활동이 활발한 시간대인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집중적인 방역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요 대상지는 주거 밀집 지역, 하천변, 공원, 쓰레기 적치장, 정화조 주변 등이다. 여기에는 보건소 자체 방역 차량 2대와 방역기동반 2개 조, 4명이 투입된다. 주 2~3회 정기방역을 시행하며 주민 요청이 있을 경우, 수시 방역도 병행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속초시보건소에서 사용하는 감염병 예방용 살충제는 농약이 아닌 생활 화학제품으로 분류되어 PLS(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에도 저촉되지 않아 농작물 재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WHO 독성 구분 기준 중 독성이 낮은 등급인 U등급에 해당하는 살충제여서 인체에 무해하고, 약품 희석액은 유기용제가 아닌 물을 사용하여 냄새나 화재의 우려도 없다. 박중
김해시는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경남옥외광고협회 김해시지부와 함께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집중호우, 강풍 등으로 인한 옥외광고물 낙하, 파손 사고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경남도 건축과장, 경남옥외광고협회 회장과 김해시지부 임원, 회원, 김해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가해 부원동 도심 일원에서 노후·불법 광고물 추방과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거리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김해시지부가 구성한 ‘재해방재단’ 주관으로 옥외광고물 재해 방재 모의훈련을 실시해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여름철 풍수해 경각심을 높였다. 지해승 김해시지부장은 “김해시 옥외광고업계는 건전한 광고 문화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책임감 있게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은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주최로 전국 시·도에서 매년 6월 첫째 주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김해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여했다. 송홍열 김해시 도시관리국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 단체
그라시아스합창단 전국 순회 리사이틀 첫 무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 선사 세계적 권위의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콩쿠르 최고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전국 순회 리사이틀이 6월 8일 일요일 오후 6시 성남아트리움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첫 무대를 장식한 콘트라베이시스트 류지의는 바흐, 드라고네티, 보테시니, 쿠세비츠키의 명곡들을 연주하며 콘트라베이스 특유의 깊은 울림과 따뜻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터치했다. 세계 무대 경험 풍부한 연주자의 섬세한 선율 류지의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를 거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뉴욕 마하나임 그라시아스 음악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실력파 연주자다. 2012년 러시아 콩쿠르 Peterburgskaya-vesna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Timothy Cobb, 전 뉴욕 필하모닉 수석이자 현 줄리어드 음대 교수인 Eugene Levinson 등 세계적 거장들을 사사했다. 현재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의 수석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뉴욕 카네기홀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수많은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
도시에 감성을 띄우다! 관악깃발전! 예술, 바람을 타다! 당신의 하루에도 그림 한 점! 2025년 6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관악산공원 입구 진입로상에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관악지부는 제18회 "관악깃발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관악깃발전"이 관악지부의 주최로 펼쳐지며, 관악산공원 초입을 색색의 감성과 창작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총 63명의 작가가 참여해 개인당 1점 또는 2점씩 출품하여 115 점의 작품을 ‘깃발’에 담아, 공원 입구를 오가는 시민들과 자연 속 예술의 만남을 선사한다. 캔버스 위 그림이 아닌, 하늘을 배경으로 펄럭이는 작품들은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뒤바꾸고 있다. ‘깃발’이라는 독특한 매체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거리의 하늘과 바람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예술로 다가온다. 등산을 위해 길을 나선 이들에게, 평소 예술을 멀게만 느꼈던 시민들에게, 뜻밖의 만남처럼 다가오는 이 작품들은 관람을 넘어 감정과 감상의 여운을 남긴다. "관악깃발전"은 단지 미술인의 전시가 아니라, 공공예술로서 도시 속 문화적 쉼표가 되어왔다. 이번에는 특히 젊은 참여 작가들의 색다른 시선과 실험적인 감각이 돋보이며, 지역과 세
2025년 6월 7일, 사) 한국미술협회 제9대 관악지부장으로 전인애 지부장이 취임했다. 제9대 관악지부장 취임식은 “관악깃발전”과 함께 5월에 실시하기로 했다가, 대통령 선거 영향으로 행사가 연기되어, 6월 7일에 실시하게 되었다. 2024년 11월 25일, 정기총회에서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모두 승리한 전인애 지부장이 5개월만에 제9대 사)한국미술협회 관악지부장으로 임기가 시작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 까지 3년이다. 전임 양혜언 지부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해 준 힘으로 무리없이 협회를 운영할 수 있어서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작년에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이 자리에 서니 왠지 무거운 짐을 덜어놓는 것 같아 홀가분하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전인애 지부장을 잘 보필하겠으며, 우리 회원님들이 많은 도움과 격려 많이 해 주시길 바라면서 아울러 우리 고문님들과 함께 더욱 더 발전하는 관악지부가 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전인애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 동안 관악지부를 잘 이끌어 온 양혜언 전 지부장의 노고와 그간 이루어 온 성과에 대해서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