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이 지난 4일, 4,300평 규모의 항구마을 마켓 ‘포트 빌리지 부산(PORT VILLAGE BUSAN)’이 열리는 북항 1부두를 방문했다. 포트 빌리지 부산’은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한국관광공사 및 부산관광공사와 ㈜푸드트래블이 주최한다. 중구에서는 먹거리부스, 푸드트럭 등 참여업체의 영업신고 처리 및 지도점검 등을 실시하고 조리 종사자에게 위생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후원도 진행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날 현장을 돌아보며 “북항 1부두에서 열리는 포트 빌리지에서는 부산의 대표적인 항구문화, 바다에서 느끼는 감성이 미식과 조화를 이루어 이색적인 체험까지 가능하다. 북항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5일간만 운영되니 지역주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북항 1부두는 근대유산으로 보호받는 유서깊고 의미있는 공간이다.북항 친수공간을 마주하면서 바다 풍경과 부산항 야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망이 돋보이는 숨은 명소라 할 수 있다. ‘포트 빌리지 부산’이후에도 1부두에서 연이
경북교육청은 5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각종학교 운영위원장 8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운영위원장 전문성 향상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운영의 중요사항을 결정하는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운영위원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은 처음이라’를 주제로, △학교운영위원회의 개념 △학교운영위원회의 구성과 기능 △학교운영위원장의 역할 △학교운영위원회 안건 심의 시 고려 사항 등 실질적이고 실무 중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감 있는 사례 중심 강의는 현장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특별 교양 강의로 유의정 도슨트 의 ‘빈센트 반 고흐의 삶으로 들여다보는 자녀 이해와 인정 이야기’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정서적 공감과 자녀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교운영위원장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다루게 되는 안건별로 꼭 살펴봐야 할 핵심 사항들을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례를 반영한 실천 중심 연수를 기
경북교육청은 5일, 미국 조지아주 글로벌 교육연구 프로그램 관계자 일행이 경산 지역의 우수 교육기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진산업과 미국 어번대학교, 경일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이 협업하여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미국 현지 교육 관계자들의 한국 문화와 사회, 교육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 학교와 교육 시설을 소개하며, K-EDU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방문단은 로이리커스 쿡 어번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과 제니퍼 오덤 루이스 교장(메터 초등학교)을 포함해 조지아주 초중고 교사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일 입국해 13일까지 경산과 경주, 대구, 서울 등지에서 교육 연수와 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4일 경산시에 있는 경일대학교에서는 교육 전문가 초청 특강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백희욱 경북교육청 정책국장은 △경북교육의 현황 △국제교류 운영학교와 해외 한국교육원 파견 사례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등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 사례 등을 소개했으며, 이어 △학생들의 마음 건
해운대의 대표 관광지인 청사포에 공중화장실 이용 불편이 지속되면서,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운대구의회 유점자 의원(국민의힘, 좌2동·중2동·송정동)은 5일 열린 제28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사포 물양장 내 공중화장실 설치의 시급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유 의원은 “청사포는 해운대구의 대표적인 어촌이자 인기 관광지로,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99억 원이 투입되는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공중화장실 하나 없는 현실은 심각한 행정적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 의원은 “2022년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기존 화장실이 철거된 이후 현재까지 임시시설조차 마련되지 않아 관광객과 주민들이 지속적인 불편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공중화장실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지역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중요한 생활 인프라”라며 “지역 경관과 어촌 감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명물 화장실’을 조성하고 어촌뉴딜 사업 예산 내에 설치 계획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청사포를 진정한 관광명
해운대구의회에서는 5일부터 6월 1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회기 첫날인 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운영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처리했으며, 5분 자유발언으로는 ▲유점자 의원의 ‘청사포를 관광명소라 부르기 전에... 공중화장실부터 지읍시다’▲김상수 의원의 ‘노후계획도시정비, 지역 실정에 맞는 전략적 대응 필요’▲이상곤 의원의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길이다’▲서창우 의원의 ‘공공시설 운영, 해운대구에도 전문성이 필요하다’로 총 4건을 진행했다. 한편, 해운대구의회에서는 오는 6월 19일 제288회 2차 본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운대구의회 김상수 의원(국민의힘, 중2·좌2·송정동)은 6월 5일 열린 제288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해운대 그린시티 일대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지역 실정에 맞는 전략적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부와 부산시가 관련 법령과 조례를 마련했지만, 정비 성과로 이어지려면 해운대의 도시 여건과 주민 수요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운대 그린시티 일대는 2종 일반주거지역이 많고 기준용적률이 250%에 불과해, 정비사업 추진 시 용적률 상향 여력이 제한된다"며, "부산시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해운대 실정에 맞는 기준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준용적률이 낮은 지역일수록 초과 용적률에 적용되는 41% 공공기여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할 수 있다"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산정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비사업의 핵심은 주민 동의에 있다"며, "설명회 확대와 전자동의시스템 도입 등으로 절차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그는 "노후계획도시 정비는 단순한 개
해운대구의회 서창우 의원(국민의힘, 좌1·3·4동)은 6월 5일 열린 제288회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해운대구 공공시설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한 구 차원의‘시설관리공단’ 설립 필요성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해운대는 인구 38만의 대규모 자치구이자 여름철에는 9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전국적인 관광도시지만, 공공시설은 여전히 직영 또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부서별 분산 관리되고 있다”며 “전문성과 책임성, 유지관리의 지속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순환보직에 따른 담당자 교체로 현장 대응력과 연속성이 떨어지고, 성수기에는 특정 부서에 초과근무가 집중되며 업무 과중이 심화되는 구조적 한계도 함께 언급했다. 이어 서 의원은 공단 설립을 통해 전담 인력 확보와 예산 효율화, 민원 대응 체계 개선 등 공공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77개 기초지자체가 시설관리공단을 운영 중이며, 이 중 12곳은 최근 5년 내 신설된 만큼, 해운대구도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공단 설립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닌,
부산 해운대구의회 최명진 의원(국민의힘, 우2·3)이 5일 열린 제288회 해운대구의회 정례회에서, 한달 전 제1회 추경에서 삭감된 장산 임도 설치 예산이 이번 제2회 추경에 졸속으로 재상정된 것을 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장산 임도는 해운대구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장산마을 주민 약 50여 명의 통행 편의를 위한 우회도로 설치가 핵심이다. 지금까지 약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 5월 제287회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됐던 5억 원이 부결됐으나, 불과 한 달 만에 기존 예산보다 6억 원이 늘어난 11억 원이 제2차 추경안에 포함돼 다시 제출됐다. 최 의원은 “심의 끝에 불투명성과 환경 훼손, 사업의 시급성 등의 문제로 삭감된 예산이 한 달 만에 증액돼 재상정된다는 것은 의회의 권위를 정면으로 흔드는 일”이라며, “민원과 여론에 따라 의회의 결정이 쉽게 번복된다면 예산심의와 예결특위의 존재 이유는 무엇이냐”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그는 1차 추경안 심사 결과가 본회의에서 발표되기 직전, 장산마을 일부 주민들이 예결위 결정에 반발해 의회를 방문했고,
기장군은 최근 어린이 독서프로젝트 ‘천 권의 그림책’의 정관어린이도서관 첫 번째 달성자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천 권의 그림책’은 기장군에 거주하는 5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1,000권을 모두 읽고 스탬프북을 완성하면 인증서와 메달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기장군 소속 정관도서관, 정관어린이도서관, 내리새라도서관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정관어린이도서관의 ‘천 권의 그림책’ 첫 번째 달성 주인공은 정관초등학교 2학년 김준승 어린이다. 김준승 어린이는 지난해 7월부터 독서프로젝트에 참여해 약 10개월 만에 그림책 천 권을 모두 읽었다. 김준승 어린이는 “천 권의 그림책 도전으로 다양한 단어를 알게 됐고, 재밌고 뿌듯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장군 관계자는“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독서프로젝트에 참여해 폭넓은 독서경험과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 독서프로젝트‘천 권의 그림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정관도서관, 정관어린이도서관, 내리새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은 최근 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상반기‘한방기공체조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의약을 활용하여 신체 및 정신적 기능을 향상시키면서, 치매로의 진행 속도를 완화 및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2개월 동안 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기장군보건소 한의약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한방기공 체조강사와 한의사 등 다양한 한의약 관련 전문가가 참여했다. ▲건강관리(개인상담, 침시술, 중풍예방법 등)▲신체활동(기공체조-명상,뇌호흡, 전신경락 등)▲치매예방교육 ▲건강환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평소에도 쉽게 할 수 있는 체조와 치매예방 관련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한방기공체조교실은 하반기에도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기장군치매안심센터 전화 또는 방문으로 상담 후 신청 가능하다.
기장군은 지역 내 새로운 먹거리 유통문화 조성을 선도할 ‘동부산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상설 직거래 공간을 마련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민선 8기 군수공약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부산농업협동조합이 센터 건립과 운영을 주관하며, 총사업비는 총 24억 원(시비 6억, 군비 6억, 동부산농협 자부담 12억)이 투입된다. 센터는 정관읍 방곡리 257-6번지 일원에 연면적 563㎡ 규모로 조성되며, 1층에는 직매장과 공동작업장이, 2층에는 로컬카페 또는 식당 등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6월 중 기존 건축물 철거 작업과 설계 용역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착공하고, 내년도 하반기 준공 후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향후 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먹거리 유통문화의 거점공간으로 기능하면서, 지역 내 취약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이번 센터 건립은 지역
제주특별자치도의 교육위원 제도 폐지를 앞두고 제주도의회 교육위원들이 경상남도의회를 방문해 교육위원회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4일, 제주도의회 오승식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고의숙 교섭단체 대표 등 5명의 교육위원들은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를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26년 6월부로 제주도의 교육위원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향후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운영을 위한 정보 수집과 타 시도의 사례 학습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상남도의회 이찬호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강성중, 김현철, 박남용, 이시영, 최동원 의원이 참석하여 제주도의회와 교육정책 및 의회 운영 전반에 걸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들은 특히 경남교육청의 7조 원 규모 예산 심사 절차, 행정사무감사 운영 방식, 대상기관 구성 등 교육위원회의 실제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이어가며, 교육위원회 제도 폐지 이후 제주도의회 내 교육분야 의정활동의 새로운 틀을 구상하는 데 참고할
경상남도의회는 6월 5일 창원시 의창구 상남로 300에 위치한 신축 의원회관에서 “경상남도의회 의원회관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도의원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하고, 의원회관 신축을 공식적으로 기념하고 도민과의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서 첫발을 함께했다. 행사는 기념식수로 시작하여 ▲의원회관 개청 영상 상영 ▲의정 유공업체 시상 ▲의장 및 도지사·교육감 인사말 ▲전의원 참석 테이프 커팅 ▲의원회관 내부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수에는 의장단, 도지사, 교육감 등 13명이 참여해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금목서를 식수하며 의원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이어 도민공연장에서 열리는 본행사에서는 의원회관 신축 과정과 의미를 담은 개청 영상이 상영됐고, 건축·전기·통신·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한 유공업체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테이프 커팅식에는 의장단과 도지사, 교육감뿐 아니라 도의원 전원이 함께해 의원회관의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더했다. 최학범 의장은 “이번 의원회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유아(5세)부터 초등(13세) 자녀를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는 건강한 성 인식과 소통을 돕기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우리 아이의 성(性)장 이야기’를 진행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부모가 성교육의 첫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자녀의 눈높이에 맞춘 성 대화 방법, 발달단계별 성교육의 필요성, 가정 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 팁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은 6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모두의 강당’에서 진행되며, 유아(5세)부터 초등학생(13세) 자녀를 둔 보호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신청은 6월 20일까지 네이버폼 또는 전화 및 복지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보호자들이 성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녀와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학업, 친구관계, 가족문제 등 다양한 스트레스 요인을 건강하게 인식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총 4회기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이해와 감정표현 △스트레스 상황이해 △복식호흡법 나비포옹법 훈련 △나의 강점 찾기 △스트레스 대처무기 개발 △스트레스 마스터 핸드북 만들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기 특성에 따른 심리적 갈등 요인을 함께 상담하여 참여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나의 스트레스 상황을 이해하게 되니 마음이 편안해졌고,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진만 센터장은 “청소년기 스트레스는 성인기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의 회복탄력성을 기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그라시아스합창단 전국 순회 리사이틀 첫 무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 선사 세계적 권위의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콩쿠르 최고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전국 순회 리사이틀이 6월 8일 일요일 오후 6시 성남아트리움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첫 무대를 장식한 콘트라베이시스트 류지의는 바흐, 드라고네티, 보테시니, 쿠세비츠키의 명곡들을 연주하며 콘트라베이스 특유의 깊은 울림과 따뜻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터치했다. 세계 무대 경험 풍부한 연주자의 섬세한 선율 류지의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를 거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뉴욕 마하나임 그라시아스 음악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실력파 연주자다. 2012년 러시아 콩쿠르 Peterburgskaya-vesna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Timothy Cobb, 전 뉴욕 필하모닉 수석이자 현 줄리어드 음대 교수인 Eugene Levinson 등 세계적 거장들을 사사했다. 현재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의 수석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뉴욕 카네기홀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수많은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
도시에 감성을 띄우다! 관악깃발전! 예술, 바람을 타다! 당신의 하루에도 그림 한 점! 2025년 6월 7일부터 6월 28일까지 관악산공원 입구 진입로상에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관악지부는 제18회 "관악깃발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관악깃발전"이 관악지부의 주최로 펼쳐지며, 관악산공원 초입을 색색의 감성과 창작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총 63명의 작가가 참여해 개인당 1점 또는 2점씩 출품하여 115 점의 작품을 ‘깃발’에 담아, 공원 입구를 오가는 시민들과 자연 속 예술의 만남을 선사한다. 캔버스 위 그림이 아닌, 하늘을 배경으로 펄럭이는 작품들은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뒤바꾸고 있다. ‘깃발’이라는 독특한 매체는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거리의 하늘과 바람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예술로 다가온다. 등산을 위해 길을 나선 이들에게, 평소 예술을 멀게만 느꼈던 시민들에게, 뜻밖의 만남처럼 다가오는 이 작품들은 관람을 넘어 감정과 감상의 여운을 남긴다. "관악깃발전"은 단지 미술인의 전시가 아니라, 공공예술로서 도시 속 문화적 쉼표가 되어왔다. 이번에는 특히 젊은 참여 작가들의 색다른 시선과 실험적인 감각이 돋보이며, 지역과 세
2025년 6월 7일, 사) 한국미술협회 제9대 관악지부장으로 전인애 지부장이 취임했다. 제9대 관악지부장 취임식은 “관악깃발전”과 함께 5월에 실시하기로 했다가, 대통령 선거 영향으로 행사가 연기되어, 6월 7일에 실시하게 되었다. 2024년 11월 25일, 정기총회에서 사전투표와 본투표에 모두 승리한 전인애 지부장이 5개월만에 제9대 사)한국미술협회 관악지부장으로 임기가 시작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 까지 3년이다. 전임 양혜언 지부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해 준 힘으로 무리없이 협회를 운영할 수 있어서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하면서 한편으로는 작년에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이 자리에 서니 왠지 무거운 짐을 덜어놓는 것 같아 홀가분하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전인애 지부장을 잘 보필하겠으며, 우리 회원님들이 많은 도움과 격려 많이 해 주시길 바라면서 아울러 우리 고문님들과 함께 더욱 더 발전하는 관악지부가 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전인애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 동안 관악지부를 잘 이끌어 온 양혜언 전 지부장의 노고와 그간 이루어 온 성과에 대해서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