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5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6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첨단산업과 양자기술의 접목 ▲공공·국방·금융 등 지역 수요와 연계한 양자 분야의 다양한 혁신사례 창출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2025년) ▲3월 과제를 공모 ▲4~5월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6~7월 과제조정위원회 개최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6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2년간 투입해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양자기술 분야의 과제 공모에서 5건이 선정돼 국비 15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제안한 과제는 3가지 분야로, ▲양자 자기장 센서를 이용한 배터리 결함 진단 실증 ▲양자기술 도입·적용 상담(컨설팅) ▲지역 양자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부산 강서구는 김해국제공항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해당 공항에 등록된 항공기의 정비료를 지원하는 ‘항공기 정치장 등록 운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해국제공항에 등록된 항공기들의 재산세 납부액의 50%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을 정비료 명목으로 항공사에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 6월 기준으로 에어부산 15대, 아시아나항공 7대, 에어서울 2대 등 김해국제공항에 등록된 총 24대의 항공기가 지원 대상이 될 전망이다. 앞서 강서구는 코로나19 시기 경영난을 겪는 항공사를 위해 재산세 감면을 시행한 바 있다. 강서구는 8월 중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9월부터 항공사의 신청을 받아 4분기 중 지원금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지난해에 ‘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6월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의회 제253회 정례회를 통해 3억2천만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편, 정비료를 직접 지원하는 유사 사례로는 청주시(청주국제공항, 재산세 20% 수준 지원), 원주시 및 포항시(원주·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봉래동 물양장 일원과 블루포트2021에서‘여름 밤, 영도의 재발견’을 주제로 쿨 엠마켓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엠마켓은 무더운 여름밤, 휴가철을 맞아 특별히 야간 나이트마켓 형식으로 열려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영도와 부산 지역 셀러 70팀을 비롯해 지역 기반 유튜버, 청년예술가, 활동가 등이 참여하여 풍성한 부대행사를 펼쳤으며, 총 3천여 명의 방문객이 함께하며 도심 속 바다 정취와 문화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여름밤을 만들어냈다. 특히, 지역 주민과 청년, 예술가,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엠마켓만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주민과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도의 엠마켓이 벌써 16회를 맞이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도시 공간을 꾸준히 만들어가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함께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영도구가 주최하고 영도구 체육회(회장 한영익)에서 주관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인 2025년 장수체육대학이 지난 8월 1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두드리고(go), 힐링하고(go), 소통하고(go)’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140명을 대상으로 노래와 율동, 맨손체조, 건강 상식 배우기 등 노인 생활체육 체험과 강연으로 구성하여 참가한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영익 회장은“우리 체육회에서 다양한 어르신 체육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관내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개최한 이번 장수 체육대학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장군은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여름용 냉감이불 100개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 남영규 대외협력처장은 “짧은 장마가 지나고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분들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종복 기장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장군 저소득 독거노인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장군이 올해 새롭게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지정된 월내1지구(116필지, 15,336㎡)에 대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때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화하여, 실제 토지 현황과 달라 혼선이 있던 경계를 바로잡는 국가 주도의 장기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적도의 정확도를 높여 토지 분쟁을 줄이며,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토지 행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최근 드론과 최신 정밀측량 장비를 활용해 월내1지구 전 필지에 대한 현황 측량을 마쳤으며, 이를 기반으로 경계 조정과 임시경계점 설치 등 디지털 지적도 작성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적공부 정리와 등기 정정 등 후속 행정절차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지적재조사는 오랜 기간 이어진 경계 분쟁과 지적 불일치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기장군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7회 기장갯마을축제’와 ‘제21회 일광낭만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에는 두 행사가 기존처럼 1~2주 간격이 아닌, 시범적으로 같은 기간에 연계 개최됐으며,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기간 약 2만 명의 방문객이 일광해수욕장을 찾아 해수욕과 축제를 함께 즐겼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가족 단위의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면서 기장 여름 바다의 싱그러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됐다. 낮에는 ▲후릿그물 당기기 ▲맨손고기잡이 체험 ▲바닷속 보물찾기 등 일광의 토속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밤에는 낭만가요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일광해수욕장을 가득 채우면서 일광해수욕장의 밤바다를 낭만으로 물들였다. 축제 첫날인 7월 31일에는 ▲성황제 ▲길놀이 퍼레이드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기원 최현우 마술쇼 ▲갯마을 주제로 한 국악콘서트 등이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한 무대 앞이 아니더라도 일광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모두가 즐길
KT서비스 남부 부산본부는 노사 공동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노사랑 봉사활동 기금 100만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하고, 동구 지역 주민을 위한 팥빙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KT서비스 남부 부산본부 임직원은 동구 지역 주민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의 이용 아동들과 동구 끼리라면 이용 주민들 200여 명을 대상으로 팥빙수와 함께 어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정겨운 분위기를 만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달된 기부금은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의 아동 놀이권 증진 사업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현주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상용 노조지부장은 “매년 노사랑 기금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지만, 아이들을 만나는 활동이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T서비스 남부 부산본부의 임직원이 아동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노인복지관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과 중복을 맞아, 지난 17일과 30일에 중구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회장 김인)의 온정 나눔행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마련된 것으로, 총 50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지역 어르신 660명에게 무료로 삼계탕을 제공했다. 제공된 삼계탕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을 회복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정성껏 준비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에 이렇게 챙겨줘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중부산 새마을금고 신도범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 중구자원봉사센터는 7월 21일,22일,31일 3일간 센터 교육장에서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소속 6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 및 범죄피해자 가정을 위한 ‘여름나기 온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및 범죄피해자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으며, 자원봉사 기본교육 및 온기나눔 교육을 듣고, 한지부채 및 종이 액막이 명태 꾸미기 활동과 생필품(세제, 먹거리 세트 등) 꾸러미를 제작해 중구 관내 24세대에 가가호호 방문 전달했으며, 범죄피해자가정 6세대는 중부경찰서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 중구는 지난 1일 중구 청년마루에서 선박화물 검수원 양성사업 2기 훈련생 10명이 수료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2기 수료생 10명은 원도심 특성화고(부산디지털고등학교,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훈련생 교육이 진행됐으며, 고등학교 졸업 이후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알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월에는 올해 마지막 훈련이 진행될 예정으로, 3기 훈련생은 부산에서 정착하고 싶은 구직활동 중인 40~45세를 일부 포함한 일반 청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경제과로 연락하면 친절히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 중구는 지난 1일부터 한달간 학령기 드림스타트 아동 76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검진은 드림스타트의 신체/건강분야 필수프로그램으로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 x-ray 검사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한다. 이번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질병의 예방 및 조기발견, 조기 치료로 대상 아동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 관리가 필요한 아동에게 연계기관을 통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생애주기별 건강 체크와 적절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중구는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똑똑(talk talk)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현장 중심 영어 활동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연 1회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으며, 2025년에는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여름방학까지 두 차례로 확대 운영한다. 중구는 앞으로도 방학 기간을 활용해 영어캠프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캠프 참여 학생들을 환송․격려하며 "이번 캠프를 기회로 다음에는 청소년 해외어학연수에도 적극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중구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관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7월 3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해운대구 가족복지과, 청소년 유해환경 민간감시단, 해운대경찰서, 중1동 청소년지도위원회,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구남로 일대에서 청소년 보호법 안내와 홍보물품 배부,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 교육 등이 이루어졌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술, 담배, 불법 업소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8월 1일, 관내 초등학생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운대 C.E.O 원정대가 간다’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 고흥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를 방문해, 천체투영관 체험, 우주인 훈련, 우주과학 체험 등 다양한 우주 관련 활동을 경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주과학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과 열띤 호응을 보였다. 해운대구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원정대를 구성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긴 이동 거리와 무더위 속에서도 끝까지 활기차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일부 학생들은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해운대 C.E.O 원정대’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운영되는 특화 사업으로, C.E.O는 C-Cosmos(우주), E-Ecology(생태), O-Ocean(해양)의 약자다.각 주제별 국립청소년센터를 탐방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킷리스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연간 프로젝트다. 올해는 그 첫 번째로 ‘우주’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 청소년
안성시 공도체육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활성화와 디지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8월 30일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공도읍 "공간대여 카페 일분 서안성점" 에서 '축구 게임 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피파 온라인' 게임을 주제로 열린다. 경기는 온라인으로 예선을 거쳐 당일 본승 결승전으로 진행되며, 총 2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대회는 공도체육회의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안성관내 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큐알)으로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게임 이상으로 E-스포츠 경기를 통해 팀워크, 전략, 소통 능력을 향상할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건전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게임을 통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용 공도체육회장은 "디지털 세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가 조성되고, 또래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보수가 반복되는 괴멸적 참패 앞에서 흔들리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선거 패배가 아니라, 국가의 가치 체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경고다. 전 세계적으로 ‘스트롱맨’이라 불리는 지도자들이 자국우선주의를 앞세워 경제와 안보를 결합하며 자국민 중심 정책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것과는 전혀 다른 길이다. 지금 한국 사회의 주류 프레임은 친중·친북 성향을 은폐한 ‘가짜 진보’의 손에 넘어가 있다. 이들은 사회 정의와 평등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산업 경쟁력과 안보 기반을 허물고 있다. 최근 민노총 출신 인사가 노동부 장관에 임명된 것은 상징적인 사례다. 반기업 정서와 반미 프레임이 결합하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대외 취약성은 치명적 약점으로 변한다. 여기에 최근 단행된 8·15 특별사면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거스르며, 정치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채 상병 사건과 호주 대사 사건으로 여당이 참패를 경험했음에도, 이 정권은 국민 여론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과거 조국 사태가 문재인 정권 몰락의 토대가 되었듯, 윤미향·최강욱 사건은 정의와 공정의 가면을 찢어버린 상징이 되었다. 이번 사면이 전초전이라면, 다가올 크리
지난해 7월 18일 출범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가 1년 만에 입법·예산·정책 실행의 3박자 성과를 고루 달성하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이끌 상임위원회로 주목받고 있다. 정쟁 없이 실용에 집중한 위원회의 행보는 지방의회 안에서도 ‘정책형 상임위’, ‘실행력 있는 협치 모델’로 불린다. 여야 동수(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6명) 구성임에도 단 한 차례의 갈등 없이 1년을 달려온 이 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전략적 예산 확보, 그리고 현장 밀착형 정책 실행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상임위로 자리매김했다. ◆ “정파보다 경제”… 실용적 협치가 만든 의정모델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동수로 참여하고 있음에도, 출범 이후 산업과 민생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단 한 번의 정쟁도 없이 활동해왔다.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정파가 아닌 경제를 살리자는 데 뜻을 모은 덕분에 협치가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석훈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3)도 “지금은 인공지능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점”이라며 “경기도가 이 변화의 파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선, 실효성 있는 입법과 실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