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서초구에 위치한 판이판베이커리의 사장님께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판이판베이커리가 외국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빵을 후원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수여되었다. 센터 관계자는 “판이판베이커리 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외국인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판이판베이커리는 외국인 지원 활동에 대한 열정과 헌신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센터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의 정착을 돕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패 전달을 계기로 외국인 지원을 위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3.1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저지를 위한 대규모 대학생 거리행진이 대학로에서 광화문까지 행사를 했다. 자유수호대학연대 등 전국 33개 대학 연합체 회원 약 25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대학로에 모여 '전국 대학생 탄핵반대 시국선언 대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도 발언대에 올라 "제도권에 있는 우리가 나라를 잘 이끌었어야 했는데 젊은 대학생들을 거리로 나오게 해서 미안하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보수 단체들은 학생들의 집회를 자발적으로 함께 하면서 응원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충북대, 이화여대, 서울외대, 한동대 등 각 대학의 깃발과 현수막을 흔들며 행진한 학생들은 "자유민주주의는 스스로 지키자"며 "나라를 지킨 선배들의 정신을 계승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많은 대학생들이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서 전국에서 시국선언을 개최하고, 3.1일 전국에서 모여서 한 행사는 앞으로 더 크게 확산 될 예정이다.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3월 1일(토) 오후 3시, 국도 통제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청룡마을을 직접 찾았다.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22번째 현장 간담회로,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룡마을은 최근 교량 붕괴로 인해 교통이 통제되면서 주민들이 일상생활과 생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가스와 기름 배달이 중단돼 난방과 생활 연료 공급이 차단되었고, 통행 제한으로 인해 상점과 병원을 오가는 데에도 큰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청룡마을 주민들께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을 원하시는 것은 교통 재개와 생활 필수품 공급”이라며 “신속한 도로 복구와 더불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정열 의장 역시 “시민의 불편이 더 이상 장기화되지 않도록, 안성시와 현대엔지니어링,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스·기름 배달 문제 해결 ▲긴급 교통 대책(임시 택시 및 버스 운영) ▲상인 및 자영업자 피해 보상 대책 ▲통행 재개 시점 등에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공도 뚱오리 식당에서 개최됐다.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은 2009년 나눔밥상으로 설립하여 2019년 경기도 비영리 단체로 등록된 명실상부한 안성시 대표 봉사 단체이다. 현재 약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이날 진태철 회장이 이임하고 유재용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은 1부 정기총회, 2부 회장 이취임식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정기총회에서는 박미옥 사무차장의 사회로 2024년도 사업추진 결과보고, 재무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처리했으며 송병길 감사의 감사보고로 이루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박미옥 신임 사무국장의 사회로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진태철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2009년 창립 이후 지금처럼 탄탄하고 뿌리 깊은 단체로 성장하고, 안성시에서 모범 봉사단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님들의 협조와 응원 덕분”이라며 “새로운 변화 속에, 안성시 곳곳에 봉사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유재용 신임회장은 “회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고책임감을 느낀다. 역대 회장단과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회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시국선언을 주최했다. 학생들의 시국선언에 방해하는 대진연과 수많은 진보단체들이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정문 앞에서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각각 집회를 진행했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시립대인'은 이날 오후 1시 서울시립대학교 정문 오른쪽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개최했다. 이들은 '불법탄핵 각하하라', 'STOP THE STEAL'이라는 팻말을 들고 "시대인들이여 일어나라 불법탄핵 반대한다"라고 외쳤다. 시립대 경영학부 22학번 김예준 씨는 "탄핵 정국 이후 벌어지는 일들을 보며 더 있다가는 나라가 위험하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시국선언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으며 이제는 우리가 자유를 외치고 싸워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경영학부 21학번 이용우 씨는 시국선언문을 낭독하며 "거대 야당의 입법독재와 빈약한 근거 아래 남발된 29번의 줄탄핵, 그리고 사회 각종 안전망을 뒤흔드는 예산삭감으로 행정부 마비는 물론, 헌법에서 보장하는 삼권분립마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전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
국내 대표 증류식 소주 브랜드 ‘일품진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MICHELIN Guide Seoul&Busan)’의 공식 파트너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일품진로가 2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며 다채로운 국내 미식 문화의 확산을 위한 브랜드 활동을 계속한다고 28일 밝혔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국내를 넘어 세계 증류주 브랜드 중에도 일품진로가 최초이다.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부사장 타나냐 니마다붓 부사장은 “미쉐린 가이드는 요리의 우수성을, 일품진로는 전통 소주의 장인정신을 추구하는 등 두 브랜드 모두 진정성과 헤리티지에 전념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미식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품진로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2년째 이어가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미식 문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협업을 통해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다이닝 경험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일품진로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
오늘의 대한민국 대학가는 다양한 정치적 목소리가 공존해야 할 열린 공간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 이화여대에서 벌어진 탄핵반대 시국선언 현장은 우리 사회가 표방하는 '자유민주주의'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2월 2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이화인 연합'이 대강당 앞 계단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펼쳤습니다. 33명의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모여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자 했던 그 순간, 그들은 예상치 못한 저항에 직면했습니다. 침묵당하는 다양성의 목소리 시국선언을 주도한 김수아(관현학과 20학번) 학생은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데 '탄핵에 반대한다'는 글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리면 욕설을 하더라"며 "자유가 침해받고 있다고 생각해 시국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말에서 우리는 현재 대학가에서 특정 정치적 견해가 어떻게 억압받고 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김 학생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탄핵 반대 시국선언이 예정된 시간보다 20분 앞서, 탄핵을 찬성하는 31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집회 장소 근처에 모여 이들의 목소리를 막아섰습니다. "집회가 무산될 때까지 항의할 것"이라는 그들
윤석열 대통령, 12.3 비상계엄 관련 헌재 최후변론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12.3 비상계엄 관련 탄핵심판 최후변론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약 84일간의 공백 이후 자신의 입장을 전달하며 비상계엄 선포의 배경과 이유를 설명했다. "비상계엄은 대국민 호소용... 내란 의도 없었다"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은 과거의 계엄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며 "무력으로 국민을 억압하는 계엄이 아니라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나라가 지금 망국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음을 선언하는 것이고 주권자인 국민들께서 상황을 직시하고 이를 극복하는 데 함께 나서 달라는 절박한 호소"라고 비상계엄 선포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정말 내란 의도가 있었다면 고작 280명의 실무장도 하지 않은 병력만 투입하도록 했겠느냐"며 "병력 투입 시간이 불과 2시간도 안 되는데 2시간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국회의 해제 결의 요구가 이루어진 이후에 즉시 모든 병력을 철수했다"고 덧붙였다. "국가 안보 위협 심각... 간첩 활동 대응 무력화 우려" 윤 대통령은 현 국가 상황이 비상사태라고 주장하며 북한과 연계된 반
2025년 3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새벽세시 갤러리”에서 이한경 작가의 제3회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이한경 작가는 빛과 거미줄을 주요 모티브로 하여,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거미줄에서 느낀 영롱한 빛의 반사와 그 속에서 발산되는 생명력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한경은 이 영감을 캔버스 안에 고스란히 담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해 왔다. 빛에 의해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은 이한경 작가의 작품 속에서 주제로 다뤄지며,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색과 빛으로 풀어내면서 그 안에서 발생하는 감정들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하루”는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우울한 날도 다양한 감정으로 다가오는 이벤트라며, 이 다양한 감정들이 거미줄을 통해 비유된다고 설명한다. 거미줄은 아슬아슬한 인생의 순간들을 상징하며, 그 속에서 빛과 색이 만나 새로운 미적 경험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장준석 미술평론가(한국미술비평미학연구소 대표)는 “이한경 작가의 작품은 빛을 토대로 한 자연과의 하모니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름다운 이미지들이 각기 다른 밀도를 지니며, 자연
숭실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14명이 2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일부 숭실인들' 단체는 교내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탄핵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국선언을 주도한 물리학과 이형민 학생은 "거짓 뉴스와 음모론으로 인해 자유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다"며 "탄핵이 국가 체제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이 학생은 과거 민주당 지지자였는데, 민주당의 행태에 화가 나서 시국선언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기독교학과 심예찬 학생과 문예창작학과 김소연 학생도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특히 김 학생은 "1938년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거부하고 폐교를 선택한 숭실대의 역사"를 언급하며 "선배들이 불의에 굴복하지 않았듯이 우리도 자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는 보수 성향 지지자들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원하는 시민들과 함께 했다. 서울대와 고려대처럼 충돌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한편, 이번 주 중 전남대, 서강대, 단국대, 인하대, 부산외대 등 총 9개 대학에서 추가 시국선언이 예정되어 있어 대학가의 탄핵 반대 움직임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에는 전국대학생들이 대학로에 모여서 광
양구 글로벌커뮤니티 외국인센터(나영은 센터장)이 주최,주관하여 양구군민을 위한 가족힐링데이가 지난 15일 오후 2시에 양구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학부모와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는 추운 겨울 얼어붙은 마음에 가족들이 함께 레크레이션과 풍성만들기를 통해 행복을 충전하고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하고자 기획되었다. 유바다님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마인드 레크레이션 시간 박상아 강사는 탁구공 옮기기, 과자맛 맞추기 등의 활동을 통해 협동하는 마음과 연결의 중요성을 전했다. 또한, 마인드 교육을 통해 마음의 그릇을 넓히고 타인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프로그램은 △탁구공 옮기기 △과자맛 알아맞추기 △풍선만들기 등이 마련되었다. 양구군 지역업체 △자담치킨 △양구커피집 △피자스쿨 △에그존 등의 후원으로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우리가족 행복풍선만들기는 가족들이 함께 가족 시그니처 풍선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온가족이 함께 만들며 행복을 충전하고 몸과 마음이 힐링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가족힐링데이를 통해 특별한 순간들을 함
서울 광화문에서 19일 저녁, 2030 세대 청년들이 모여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 광화문역 6번 출구 인근에서 시작된 집회에는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과 청년들이 대거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며 탄핵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이번 집회는 20대와 30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한 참가 청년은 "우리 청년들도 이 나라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탄핵 문제에 대한 의견을 표명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참가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들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경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집회는 평화롭게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질서 있게 자신들의 의견을 표현했다. 주최 측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집회는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탄핵 이슈에 대해 2030 세대의 시각과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향후 정치적 논의 과정에서 청년층의 목소리가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관 임기 자동연장 법안을 발의해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1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은 헌법재판관의 후임자가 임명되지 않을 경우 기존 재판관의 임기를 최대 6개월간 연장하는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임기 만료를 앞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임기가 자동으로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등 주요 사건을 심리 중이다.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실상 문형배·이미선 임기 연장법"이라며 "헌법재판소를 '진보 진영 법률사무소'로 만들겠다는 선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도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하고 삼권분립의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정치의 사법화를 일상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은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위한 시국선언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광주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데 이어 대학가에서도 관련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5·18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도시 광주에서 정치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조선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대학 재학생으로 추정되는 한 학생이 대학생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광주 조선대 학우들'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28일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국선언은 조선대학교 본관 중앙입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간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다. 시국선언을 주도하는 학생은 게시글을 통해 "올바른 가치와 신념을 지키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면서 뜻을 같이하는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게시글에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동시에 제기되며, 대학 내 다양한 정치적 견해가 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대학교 측은 아직 공식적인 집회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행사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대학 관계자는
전국 주요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17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이화여대, 고려대, 경북대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이번 시국선언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이화여대에서 발표된 시국선언문에는 "대한민국은 현재 단순한 좌우의 갈등과 분열이 아닌 자유민주주의라는 건국이념을 무너뜨리려는 자들과의 체제 전쟁 중"이라며 "국가적 안보 위기 가운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침묵한다면 무너진 법과 질서, 편향된 이념으로 물든 사법부, 탄핵과 예산 삭감으로 행정부를 마비 시킨 국회의 입법 독재, 부패한 선관위의 거짓과 선동을 알릴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한민국의 여성 리더십과 자랑스러운 이화인들이 대한민국의 위기 속에서 진실을 알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국선언은 전국의 주요 대학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탄핵반대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0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총괄)에서 최근 민간위탁 사업이 대폭 확대되고 있음에도 평가·감독 체계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학교 시설미화원의 근무환경과 보호장비 지원 체계 또한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최근 3년간 경기도교육청 민간위탁 현황을 제시하며, 2023년 33건, 2024년 47건, 2025년 54건으로 총 134건, 362억 원 규모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위탁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위탁을 늘린 만큼 관리와 책임 또한 반드시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특히 1억원 이상 위탁 사업의 감독 현황을 거론하며, “수탁기관 797곳 중 77곳은 평가가 한 차례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8곳은 현장점검 ‘0회’였다”며, “이 정도의 감독 수준으로 도교육청의 사무를 민간에게 맡기는 것이 적정하다고 볼 수 있는지 매우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평가를 받은 720개 기관 중 96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사후관리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면 부적합 발생 원인과 재발 방지 조치가 투명하게 공
하남시의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34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9대 의회 마지막 정례회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가 핵심 의제로 진행된다. 이날 본회의에서 강성삼 의원이 대표발의한 襪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 개선 촉구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해당 건의안은 무주택 시민의 주거 불안정을 야기하는 현행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의 문제를 지적하고, 불합리한 산정기준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의회는 이날 의회 최고의 영예성을 자랑하는 녩년 하남시 의회대상’시상식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면서 의정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수상자는 ▲송정희 (사)한국미술협회 하남지부 지부장(문화) ▲성철민 하남시체육회 대의원(체육) ▲윤재근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하남교육지원센터) 지방교육행정주사(교육) ▲최진영 하남시청 자원순환과 공무직(환경) ▲이구범 하남시민(봉사) ▲최장우 하남시청 도로관리과(행정) ▲권기덕 ㈜학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송규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효자·삼송1·2·창릉·화전)은 19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선8기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양영어도서관(가칭)’이 정작 기본적인 행정 절차조차 갖추지 못한 채 추진되고 있다며 전반적 준비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앞서 고양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백석도서관을 전면 리모델링하여 2026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만5천 권 규모의 영어 장서 확보, 영어 특화 서비스 제공, 전 세대를 위한 공간 구성, 시민 의견 반영, 그리고 중장기 운영계획(2025~2028) 수립 등을 통해 체계적이며 준비된 도서관을 지향하고 있다고 홍보해 왔다. 그러나 감사에서는 이러한 공식 설명과 실제 행정 준비 과정 사이에 상당한 괴리가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송 의원은 영어도서관 설립을 위한 기본 절차인 시민 수요조사, 입지 타당성 검토 여부를 확인했으나, 도서관센터는 “민선8기 공약사항을 임기 내 이행하기 위해 백석도서관이 리모델링 시점에 있었고 일정 맞추기에 적합했다는 이유로 결정했을 뿐, 별도의 타당성 검토나 수요조사는 실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