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장애인의 정서적 치유와 환경 감수성 향상을 위해 운영한 ‘장애인 대상 자연생태 체험학교’를 지난 11월 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삼락생태공원 갈대습지 일원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사상구장애인복지관 등 관내 8개 장애인 유관기관의 이용자 14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생태해설사로 활동 중인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삼락생태공원의 다양한 식생과 생태자원을 탐방하며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형 환경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체험학교는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태환경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상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사상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국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배움과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자존감과 사회참여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과 체험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동구는 부산동구가족센터와 함께 지난 11월 1일, 부산동구가족센터 3층에서 『제2회 ESG실천, 공동육아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과 나눔 등의 ESG 가치 실천을 중심으로 관내 아동과 부모, 가족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환경 보호와 공동육아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판매장터에서는 동구 거주 12가족이 참여했으며, 이 중 7가정이 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다국적 장터 분위기가 연출됐다. 참가 가족들은 유아 용품과 인형 등 중고 물품을 판매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폐건전지·종이팩·장난감 교환코너’를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체험존에서는 인생4컷 촬영, 친환경 바다유리 자석 만들기, 모종심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먹거리존에서는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고, 결혼이주여성의 바리스타 실습을 통해 커피·아이스티 등이 판매되어 다문화 가정의 경제·사회 참여라는 의미도 더했다. 부산동구가족센터 변진해 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사)보듬과나눔은 동구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후원물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후원물품 정기지원, 지역 취약계층 발굴 및 복지연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윤영 초록우산부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 기반이 강화되어 매우 뜻깊다”며 “필요한 곳에 적시에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지상협 (사)보듬과나눔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협력 체계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누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부산 동구는 여성과 가족이 함께 행복한 성평등 도시 동구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동구여성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품격향상 스마트 리더십 교육’을 11월 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주 1회(수요일), 총 4회로 진행된다. 동구여성단체 회원들의 스마트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여성 리더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구 관계자는 “여성 리더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은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이 여성들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남구는 지난 7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추진한 용호사거리 스마트횡단보도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사업 대상지인 용호사거리는 인근에 상가와 버스정류장, 주거지가 밀집되어 보행자 통행이 많고 어르신 이용률이 높은 곳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안전성 강화를 위한 시설물 설치의 필요성이 높았던 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여원(특별조정교부금)이 투입되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안전가이드 라인볼라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바닥형 보행신호등 등의 교통시설물이 설치됐다. 이 중 ‘안전가이드 라인볼라드’는 부산 남구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 시설물로, 보행신호가 녹색일 때 횡단보도 양쪽 가장자리 라인에 녹색 빛을 투사하여 보행자가 자연스럽게 라인 안쪽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하는 스마트 시설물이다. 동시에 운전자에게도 시각적 경고 신호를 제공해 보행자 존재 인식과 주의 운전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도 함께 설치됐다
부산 남구는 지난 11월 6일 용호남교회 야외 주차장 및 인근 상가·시장 일대에서 용호동 지역주민 400여명과 ‘용호3동 건강으로 하나DAY’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지원센터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건강체험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과 연계한 찾아가는 건강생활 캠페인을 통해 주민 일상 속 건강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건강홍보관에서는 용호3동 건강소모임, 보건소, 유관기관과 연계해 주민들이 재미있고 쉽게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혈압․혈당 측정, 심폐기능 왕을 찾아라 △바른 걷기 자세 체험 △영양 룰렛 돌리기 △인지교구 체험 △예방접종․감염병 홍보 △복지상담 △정신건강 바로알기 ox퀴즈 등 7개의 건강 테마 부스를 운영했다. 용호3동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 행사를 통해 건강한 마을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남구 대연5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11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인지능력 향상 및 치매 예방을 위한 ‘기억충전 두뇌튼튼’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화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체조, ▲인지향상활동, ▲공예활동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CIST)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 참여 전·후 인지기능 변화를 확인하고 향후 치매 예방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혜경 대연5동장은“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남구는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 79명을 대상으로 관내 대연동 소재 소극장(초콜릿팩토리)에서 직무교육 및 문화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무요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실하게 복무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된 사회복무요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부산울산지방병무청 복무지도관의 교육 및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함께 연극을 관람하며 사회복무요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이날 오은택 남구청장은“공직의 일원으로서 행정의 최일선에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수고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남은 복무기간 동안에도 지금처럼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주민을 늘 따뜻하게 대하며, 진심을 다하는 행정을 함께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사)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순)는 지난 11월 6일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동구 관내 자원봉사 담당자 16명을 대상으로 ‘2025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처 관리자 교육은 자원봉사활동 제출 서류와 활동처의 이해, 1365 포털 관리,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통해 활동처 관리자들의 책임감과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센터와 행정기관 사이에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박명순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인 만큼, 활동처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교육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활동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운대구는 구민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9일부터 주말·공휴일 점심시간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1시간 연장해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이에 따라 단속 유예 시간은 기존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3시간)에서 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30분(4시간)으로 확대된다. 해당 시간에는 해운대구 전역에서 계도 중심의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교통안전과 직결된 6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교차로, 횡단보도, 소방시설, 보도, 버스정류소,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평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유예한다. 해운대구는 올해 3월에도 점심시간 단속 유예를 30분 연장했다. 최근 국제행사 개최와 K-컬처 확산으로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추가로 1시간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22일까지 시범 운영하며, 운영기간 현장 모니터링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속 시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단속 유예시간 연장은 구민과 관광객의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석 의원(국민의힘, 사상구2)은 6일 제332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시교육청 교원·공무원들의 범죄 비위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김창석 의원에 따르면,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년간 사법기관 범죄 통보 현황이 245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비위 유형은 음주운전 9건, 성범죄 7건, 도박·절도·사기 30건 등이며, 조치 결과는 해임 8명, 감봉 9명, 내부종결 81건으로 중징계 보다는 경징계나 내부 종결 처리가 많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교원 간의 발생하는 성비위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2025년에 학교 성고충심의위원회가 40회, 교육청 성고충심의위원회 9회 열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원들의 성폭력 관련 예방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며, 징계 수위가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해서 계속적으로 성비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성범죄 비위 교원에 대한 직위해제 비율이 5년 평균 21%로 전국에서 최하위를 나타내고 있어, 강력한 제도적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창석 의원은 “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0일부터 28일까지 동래 전체 중학교(34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교육과정 및 선행출제 점검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실태와 교과별 평가계획의 적정성을 진단하여,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과정에서 각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표, 교과 진도계획, 평가계획, 학년별 성취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선행출제 점검단 협의회를 통해 교육과정 편성, 교과 진도계획, 평가계획 및 성취기준 컨설팅의 주요 유의사항을 사전 협의했다. 컨설팅에서는 중학교 2, 3학년 국어와 수학 중간고사 문항을 중심으로 선행출제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는 각 학교에 제공되며, 필요한 경우 교육과정 및 평가계획의 보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선행출제 적발 사례와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개선 및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류광해 교육장은 “이번 교육과정 및 선행출제 점검 컨설팅을 통해 공교육의 공정성을 높이고 교육공동체의 신뢰도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11일 북구 구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강서구, 사상구에서 순차적으로 ‘통학로 안전망 구축 협의회’를 개최한다. 관내 자치구별 유관기관 간 대면 협의 및 합동점검 등 협업을 통해 통학환경을 개선하고자 구성된 협의체는 지난 2023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총 72교 통학 위험학교 대상으로 안건을 협의했다. 이를 통해 보행로 확보, 안전 펜스 설치, 신호등 운영, 불법주차단속 강화 등 실질적인 통학로 개선 성과를 끌어내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년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진행한 '안전한 통학로 구축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중심으로, 학교 주변 환경을 반영한 통학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최경이 교육장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모든 학생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건강up! 인성up! 해양스포츠(조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해양자원을 활용한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해양 및 수상 스포츠 체험으로 건강과 인성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관내 희망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조정교실’을 운영해 △해양 관련 진로 교육 △조난 시 대처 방법 △실내 로잉머신 레이스 등을 안내한다. 또 ‘자녀와 함께하는 조정캠프’는 오는 9일과 15일 두 차례 진행한다. 초·중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여해 △실내 로잉머신 △수상스포츠 VR 체험 △4인승 조정 탑승 △모터보트 생태 투어 등 4개 프로그램을 통해 수상 스포츠와 낙동강 환경을 체험하며 가족 간 소통하는 기회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말숙 교육장은 “이번 해양스포츠 교육을 통해 서부 관내 학생들이 해양 진로 체험의 기회를 넓히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5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지원장학’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 장학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고 교육활동을 지원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또, 학교별 자체평가를 통해 올 한 해의 교육활동을 점검하고 성찰함으로써 내년도 학교교육계획 수립에 실질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서부교육지원청의 중점사업과 연계해 교육과정 운영, 수업과 평가, 생활지도, 안전관리 등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학교별 담당 장학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장학을 실시한다. 아울러, 각 학교의 특색을 살린 우수 교육활동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내년도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학교의 자율적 변화와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말숙 교육장은 “이번 하반기 지원장학은 학교 교육활동 전반을 점검, 성찰하고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0일 의원 총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간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4대폭력 예방교육은 폭력 예방지침에 따라 기관장 및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펼쳐졌다. 이번 교육은 전주성폭력상담소 소장이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권지현 강사를 초청해 ‘서로의 안녕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높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승우 의장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해서는 고위공무원의 인식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감과 배려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가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제출 요구를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을 이유로 두 차례 거부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수진 의원은 “전주올림픽 개최계획서를 두 차례 요청했음에도 전북도가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제출을 거부한 것은 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약화시키는 행정편의주의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5분발언(2025.10.27)에서 이미 3건의 법률자문이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에 대하여 정보공개법 비공개 대상이라는 근거로 자료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는 취지의 일치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운영 안내서(2021년, 법령 해석례 07-0376)'는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가 주민 대표기관·감시기관의 고유 권한이며, 일반 국민의 정보공개 청구와 법적 성격이 다르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행안부 안내서는 ‘지방자치법 제41조에 따른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장 등 집행기관에서는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에 근거하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탄소중립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수, 익산4)는 3년여 간의 위원회 활동 종료를 앞두고, 20일 세미나 개최와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특위는 보고서 채택에 앞서, ‘에너지 전환이 만든 도시의 변화’를 주제로 녹색전환연구소 고이지선 팀장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력 제고, 인구감소 대응 등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전, 마지막 실국별 업무보고에 들어갔다. 주요내용으로는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수립·이행 중인 만큼 이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고, 도 차원에서도 탄소중립 등 에너지 정책을 총괄할 전담 컨트롤타워 부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와 관련하여서는 충분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마무리했다. 탄소중립 특별위원회는 2022년 12월 전북도의 탄소중립 사회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한정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북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총 5차례 업무보고를 청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