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에 위치한 부산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11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가을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토요가족 야외체험 프로그램‘2025 조선 형벌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의 법과 사회질서가 어떻게 유지됐는지를 배우고, 당시의 형벌 체계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역할극을 통한 형벌도구 체험이다. 목칼, 주리틀, 형틀 등을 이용해 실제 상황을 재현해 보는 시간으로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역사 공부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된다. 체험의 마지막에는 환속(還俗)음식으로 준비된‘두부 백설기 만들기’가 기다린다. 과거 감옥에서 풀려난 사람들이 두부를 먹으며 새출발을 다짐했던 풍습에서 착안해, 흰 백설기를 빚으며 새로운 시작과 깨끗한 마음을 상징하는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다. 조선의 형벌은 무겁기만 한 역사가 아닌,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오늘날의 법과 질서를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는 체험이다. ‘2025 조선 형벌 체험’은 가족 단위 200명을 대상으로, 10월 매주 토요일 오전반 10시부터 13시. 오후반 13시부터 16시. 각 3
부산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공한수 서구청장, 강동인 서구노인복지관장)는 지난 11월 3일, ‘2025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하여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장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의체 위원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맞춤형 지역복지 서비스 제공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각 동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간 유대와 협력 기반을 강화해 지역 복지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서구청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정이 봉사단’(회장 박동기)은 지난 11월 1일,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서구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콘센트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봉사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낡은 벽지와 바닥재를 교체하고, 청소와 정리 정돈까지 마무리하며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썼다. 우정이 봉사대 관계자는 “작은 도움으로 이웃의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것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광란)는 2025년 10월 31일‘페어플레이 공동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서구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페어플레이 공동체 사업’을 마무리하며, 참여기관과 교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보육교직원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성 평등한 보육현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모여 양성평등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양성평등 공동체 조성 프로그램이다. 참여교사는 “각자의 보육현장을 공유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협력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공동체 활동의 결과물이 책자로 제작되고 시상까지 진행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형성된 공동체가 향후에도 성 평등한 보육 문화 확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 동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보호자 총 5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미래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인 『우리는 직업탐험대!』 를 실시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외부 활동이 적고 가정 내 인지 자극이 부족했던 저연령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아동들은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해보며 직업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가상화폐를 활용한 소비를 통해 건전한 경제 관념을 형성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자동차 엔지니어, 소방관 등 50여 개의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평소 몰랐던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넓히고 직업에 대한 존중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저연령 아동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경험은 본인의 적성을 발견하고 사회구성원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산 동구는 지난 10월 31일 오후 6시, 범일동 부산MBC 옆 야외 무대에서 70~80년대의 화려했던 동구의 모습을 재현하고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별이 빛나는 조방나이트(레트로파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구청과 동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가 주최했으며,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커넥트현대, BNK부산은행, 부산진시장, 자유시장, 남문시장이 후원했다. 행사 현장에서 커넥트현대의 후원으로 캔맥주 1캔(미성년자 음료 제공)이 제공됐으며, 후원사들이 제공한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어 참여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탤런트 ‘최재원’의 사회로 ‘디제이(DJ)코난’과 ‘디제이(DJ)헤라’의 디제잉 공연 및 ‘딴따라패밀리’의 댄스 공연을 통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다. 이번 행사는 ‘동행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10월 29일과 30일에는 범일동 국민은행 일원에서 프리마켓이 열렸고,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e바구페이 환급 행사(5만원 이상 이용자 100명 추첨을 통한 3만원 환급)가 함께 진행되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부산시 영도구는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2025 영도구 경로당 현장 소통’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현장 소통은 지난 11월 3일 대평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2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71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주요 노인복지정책과 구정 현안을 안내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영오 대평경로당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경로당을 찾아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로당과 어르신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는지 직접 살피고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경로당을 둘러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진구는 4일 부산진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및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0회 부산진구 꿈동이 동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동요제에는 어린이집 11개소, 10개팀이 참가하여 맑고 고운 목소리로 동요를 부르고 귀여운 율동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함께 자리해 아이들의 무대를 응원하며 따뜻한 가족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웃음이 자라는 보육도시 부산진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꿈동이 동요제’는 아이들의 건전한 정서 함양과 창의성 발달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3일 오후 5시, 구청 백양홀에서 1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한 가운데 ‘제34회 부산진구 문화예술인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티발레단 BCBC는 차이콥스키의 발레 ‘백조의 호수 中’ 공연으로 문화예술인전의 성대한 시작을 축하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부산진구문화예술인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부산진구 문화예술인전은 1992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해 올해 제34회를 맞았다. 34년 동안 지역 문화와 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예술가를 포함한 모든 이의 힘과 열정이 결실을 보는 행사다. 우리 지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80명의 80개 작품(△한국화 11 △서양화 30 △판화·조각·공예9 △디자인 8 △서예·문인화 12 △사진 10)이 오는 14일까지 부산진구청 1층 백양홀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김영욱 구청장은 “부산진구 문화예술인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예술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와 예술을 지역 사회와 함께 키우기 위해 더욱더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부산중구자원봉사센터는 10월 24일 (사)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의장 김두영)와 함께 ‘슬기로운 아이스팩 재사용’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사)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회원 12명은 추석 명절 이후 대량으로 배출된 아이스팩 1,700여 개를 분류·세척하며 환경 보호에 힘을 보탰다. ‘슬기로운 아이스팩 재사용’은 중구자원봉사센터가 2021년부터 추진해온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으로, 깨끗이 세척된 아이스팩은 지역 시장 상인들에게 전달돼 재활용된다. 장미영 센터장은 “명절 이후 힘든 작업이었지만 봉사자들의 손길 덕분에 지역 상인들과 환경 모두가 웃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부산 중구 남포동에서는 지난 2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 일원에서 남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채영순) 및 단체원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함께여서 즐거운! 함께여서 행복한! 2025년 남포동 한마음 소통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로 일상을 떠나 탁 트인 자연에서 쉼을 갖고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화합하고 단합하는 소통의 시간이 됐다. 행사를 주최한 채영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남포동 단체원들과 주민들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하고 화합하는 남포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중구는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피란수도 시기 문학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학인과 시민이 교류할 수 있는 '제11회 부산 밀다원시대 문학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부산소설가협회가 주최하고 부산 중구청과 김동리기념사업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김동리 선생의 소설 ‘밀다원시대’의 배경이 된 부산 중구에서 문학과 예술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올해 문학제는 “우리들의 피란수도”를 부제로, 피란시기 부산에서 꽃피운 문학의 창작 정신을 계승하고, 문학예술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1월 7일에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중구 동광동 소재)에서 개막식과 개막공연 ‘밀다원시대 문인극’을 시작으로 피란수도 부산 관련 문학과 미술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1월 8일에는 황순원 작가의 자전적 단편소설 『곡예사』의 배경지로 추정되는 중구 일대를 탐방하며, 부산의 역사와 문학이 어우러진 현장에서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번 문학제를 통해 피란시절 예술가
부산광역시 남구는 최근 독감이 예년보다 크게 유행함에 따라 구민들에게 조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환자가 1년 전보다 3.5배 급증했으며, 10월 셋째 주(10.19.~10.25.) 기준 외래환자 1,000명 당 13.6명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로 집계되어 향후 유행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남구의 백신 접종률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 64,306명 중 32,125명이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50%로 평균이며,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는 5,606명이 접종을 완료해 27.4%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인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가 필요하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어 감염병 예방 효과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아직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속히 접종을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11월 3일, 용호2동 복합청사 내‘오륙도다함께돌봄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남구청 관계자와 수탁기관인 사단법인 꿈꾸는아이들(이사장 허요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 해소와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륙도다함께돌봄센터’는 명칭 선정 단계에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남구의 특성에 맞게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 중인 아동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안전한 생활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용호2동 복합청사(용호동 543-10) 내에 설치되어 2025년 12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남구는 이번 민간 위탁을 통해 지역 내 아동에게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오륙도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의 아동과 학부모에게 든든한 돌봄 지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
부산 동래구자원봉사센터는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래구 온천천 카페거리 일원에서'동래구 자원봉사 행복나눔 박람회 - 자원봉사에 물들가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사회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구민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동래구 내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자원봉사센터 및 1365 자원봉사포털 안내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자원봉사 체험 ▲이색 자원봉사활동 ▲즐길 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자원봉사 체험’부스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도어 벨 만들기, 우유팩·멸균팩 분리배출 체험, 업사이클링 공예 등 친환경 실천 활동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하소연 센터장은“이번 박람회가 구민들이 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자원봉사는 동래구를 밝히는 가장 큰 힘이다”라며 “이번 박람회
김동연 경기도지사 비서실장과 정무라인이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행감)에 단체로 불출석하며 사실상 감사 거부에 나서자, 의회운영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결국 도청 1층 출입문 앞에서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 의원들은 이를 "정무라인에 의한 조직적 의회 무력화"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고, 현장을 찾은 의회 공직자들 또한 "의회 역사에서 전례를 찾기 어렵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정무라인의 집단 불참… 의회 감시 기능에 대한 정면 도전"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전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동연 지사 비서실 핵심 정무라인이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일괄 불출석해 감사가 개회 직후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고, 이 같은 상황이 행감 마지막 날인 20일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를 "도청 핵심부서가 법으로 부여된 감사 의무를 명백히 거부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했다. 의회 관계자는 "피감기관이 스스로 출석 여부를 선택하는 순간 의회의 감사권은 무력화된다"며 "도의회를 무시하는 것은 곧 1,420만 도민을 무시하는 행위와 다르지 않다"고 직격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역시 전날 즉각 입장문을 발표해 깊은 유감을 표했
아랍에미리트연합(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19일(현지시간) 아크부대의 부대원 50명을 아부다비로 초청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이 외국 현지에서 우리 파병부대를 격려하는 것은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아크부대는 2011년 1월 UAE에 파견돼 UAE군의 특수전부대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UAE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하며,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등의 임무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부대원들은 아크부대에 25번째로 파견된 인원들로, 이달 18일부터 임무를 개시했다. 이날 격려행사에는 아크부대 부대장인 임지경 대령을 비롯해, 세 차례의 청해부대 파병을 포함해 총 다섯 번의 해외파병 경험을 가진 이정현 해군 소령, 파병 임무 수행을 위해 전역 일자를 연기한 전성민 상병, 세 자녀의 어머니이자 부부가 모두 군인인 김옥경 상사 등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국위선양을 위해 이역만리에서 헌신하는 아크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특히 장병들에게 "세계, 그리고 중동의 평화를 지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올리고 국민의 삶과 목숨을 지켜내는 중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와 사회연대경제 입법추진단은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당정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81번인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이행하기 위한 첫 공식 논의 자리로,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전성환 경청통합수석, 김영수 국조실 1차장, 노동부·기재부·금융위 관계자 등 정부 측 참석자 등이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1월 17일 국회 입법추진단 회의 결과 △11월 18일 국조실 주재 관계부처 회의 내용 등이 공유됐으며,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제정 방향, 부처 간 역할 조정, 정책 설계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원칙 등이 논의됐다.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장인 복기왕 의원은 “입법추진단장인 김영배 의원이 지난 11월 14일 대표발의한 '사회연대경제 기본법'이 몇 차례의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된 안”이라며,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해당 제정안의 핵심 내용이 충실히 반영해 국회에서 논의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