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활용 대한민국 최대 친환경 스마트 농수산단지 조성 사업’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KPA), 매경TV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제의 투자 유치 계획과 사업지를 발굴해 기업에 지방투자 정보를 제공해 효과적인 사업 투자를 지원해, 지역 간 경제·사회 불균형 해소 및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총사업비 7,940억 원이 투입되는 국비복합형 사업으로, △스마트팜 단지 ECO-GRID 조성(5,440억) △친환경 수산종합단지(2,500억)으로 구성된다. 사업부지는 142.7ha 규모이며, 중장기적으로 최대 254.7ha(76만 평)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인근에 조성 중인 한국가스공사 LNG 기지의 ‘냉열’과, YK스틸의 ‘폐열’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 극대화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시는 이번 선정이 중앙과 지방,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과 국가경제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은 지난 11월 19일 열린 전략산업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해경정비창 개창이라는 결정적 기회를 산업전환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전남형 수리조선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목포 신항 허사도에 들어서는 해양경찰정비창은 총사업비 2,583억 원을 투입한 국가 함정 정비 전문시설로, 대형 함정 정비가 가능한 안벽과 플로팅 도크 등을 갖추고 있다. 공정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2월 개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의원은 “해경정비창 개창은 서남권 수리조선산업 기반을 확장할 중대한 계기임에도, 전남도의 예산안에는 이를 산업화ㆍ집적화하려는 구체적 로드맵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남은 함정 MRO 산업을 이미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고, 군산도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라며 “전남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해경정비창과 연계된 민간 상선ㆍ관용선 중심의 수리조선 특화전략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전남이 가진 산업 기반의 강점도 분명히 제시했다. 최 의원은 “HD현대의 MR
마포구는 11월 20일 오전 10시,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배우 신애라를 초청해 2025년 아동권리주간 기념 명사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하여 아동친화도시 마포의 비전을 실현하고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마포구민을 비롯해 아동 관련 시설 또는 단체 종사자 등 350여 명이 함께했다. 아동권리보장원 홍보대사이자 다수의 방송과 강연에서 육아 멘토로 활동 중인 배우 신애라는 이날 ‘긍정양육의 원칙과 실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건강한 양육 태도와 따뜻한 부모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강연에 앞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명사특강이라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오늘 강연이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두 함께 올바른 양육 환경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이날 마포구 아동위원협의회가 운영하는 ‘아동권리 홍보부스’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준비한 아동인권 사진전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를 운영해 아동권리의 가치
원주시는 지난 11월 17일, 대만의 글로벌 IT 기업이자 엔비디아(NVIDIA)의 공식 전략 파트너인 리드텍(Leadtek Research) 주세위(周世偉) 컴퓨터사업부 최고책임자가 원주를 방문해 원강수 원주시장과 공식 접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 원주시와 리드텍은 ▲리드텍코리아(가칭) 원주 설립 추진, ▲AI·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 및 R&D 협력, ▲GPU 기반 교육 커리큘럼 공동개발 및 실습 인프라 협력 등을 중심으로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리드텍은 엔비디아의 전략 파트너로서 GPU 공급·AI시스템 구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교육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는 공공 의료데이터와 의료기기 산업 기반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헬스케어 도시며, 리드텍과의 협력은 원주의 AI·헬스케어 산업에 큰 동력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앞으로 리드텍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며, 기업유치, R&D 협력, 교육 인프라 마련 등 구체적인 실행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지회장 박상목)는 지난 19일 예산읍 게이트볼장에서 ‘제22회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은 대회사,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제21회 대회에서는 덕산면분회가 우승 깃발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진, 심판 등 140여 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으고 경기를 진행하며 친목을 다졌다. 경기 결과 △우승 신양면분회 △준우승 삽교읍분회 △공동 3위 예산읍분회·응봉면분회가 각각 차지했다. 박상목 지회장은 “그동안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운동을 통해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두뇌와 신체 건강 유지에 효과가 입증된 게이트볼에 많은 분들이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대회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건강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다채로운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윤봉길체육관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 방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예산군은 매년 캠페인 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 보호와 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제4회 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학대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공익영상을 관내 전광판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아동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아동이 따뜻한 돌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충주시가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충북옥외광고협회 충주시지부(지부장 임완식)은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한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는 최근 충주시의 ‘도시 미관 저해와 교통안전 위험 요인이 되는 불법 현수막 근절 강력 추진’에 발맞춰 추진됐다. 충주시지부 회원들은 전신주와 가로수, 교차로 내 신호등 등 시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장소의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임광아파트 사거리 등 교통인구가 많은 주요 지역의 가로수 등에 남아있는 나일론 끈을 제거하고 도로변 불법부착 현수막·벽보·전단 등 유도 광고물 철거에 앞장섰다. 임완식 지부장은 “바람직한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자정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옥외광고문화 발전을 위해 광고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청주시, 충북과학기술원과 함께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청주오스코에서 'AI 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 ‘AI 중심 충북, 미래를 여는 청주!’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융합 축제로, MS코리아, KT, 에코프로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도내 혁신기업 등 5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3,000여 명의 참관객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I·SW 융합기술 전시회 ▲글로벌 포럼 및 세미나 ▲AI 체험존 등 산업과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시관에서는 MS코리아, KT, 에코프로, 충북 디지털 우수기업 등이 참여해 AI 반도체, 디지털 트윈,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충북의 AI 산업 경쟁력과 기술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5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은 AI 기술을 활용한 개막 영상 ‘AI로 보는 충북의 미래’로 시작된다. 이어 AI 아바타를 활용한 내빈 소개 등 AI 기술로 연출된 개막식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생동감 있게 만들 예정이다. 이후 열리는 충북 AX 글로벌
충북도는 17일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정한 충청북도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해단식을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충청북도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박경원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임형택 기술위원장(㈜태강기업 대표), 입상선수와 지도교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9월 광주에서 개최한 제60회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 우수상 6개, 장려상 19개로 전년 대비 종합순위 8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작년 대비 6단계 오른 성과이다. 김영환 지사는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수많은 땀방울과 연습의 시간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기에 더 뜻깊은 성과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충북의 중심에서 지역에 꼭 필요한 기술인재로 거듭나 주길 당부했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매년 시도 단위로 순회 개최되며 오는 2027년에는 지난 2011년 개최 이후 16년 만에 충북에서 열릴 예정이다.
빈집이 철거된 부지를 주차장이나 공원 등으로 공공활용할 경우 토지주가 부담해야 하는 재산세를 철거 전 수준으로 동결하는 정책 등이 경기도 2025년 하반기 규제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민원인 불편을 줄이고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를 발굴·개선했으며, 이 가운데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3건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심사에서는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불편과 불필요한 규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한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해결 과정에서 담당 부서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했는지를 기준으로 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빈집 철거 부지 공공활용 시 재산세 부담 완화 확대 ▲청년 등 무주택자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제도혁신 추진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건축법 규정 적용 완화다. ‘빈집 철거 부지 공공활용 시 재산세 부담 완화 확대’는 빈집 철거 후 토지를 공공활용할 때 5년간 재산세를 완화하던 것을 공공활용 전체 기간 동안 철거전 주택 수준으로 재산세를 동결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현행 세제는 빈집을 철거할 경우 재산세가 올라가는데 이번 규제
경기도는 지난 1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31개 시군 지역화폐 담당 부서장을 대상으로 ‘경기지역화폐 발행지원사업 운영지침’ 개정 취지와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변경되는 운영기준 적용 준비와 사전 절차 이행을 요청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경기도 지역화폐 심의위원회는 지난 3일 정부 지침 범위 내에서 시군이 가맹점 등록 기준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 발행지원사업 운영지침’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지역화폐 사업의 국비사업 전환에 따라 정부 지침과의 정합성을 높이고, 시군의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는 앞으로 ▲운영 가이드라인 제공 ▲정책 효과 분석 ▲제도 개선 지원 ▲시군 요청 시 조정 역할 등 콘트롤타워 기능을 지속하면서 시군과의 긴밀한 소통과 현장 의견 수렴을 강화할 계획이다. 설명회를 주재한 정두석 경제실장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반영한 이번 개정은 지역화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현장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시군이 중심이 되는 운영체계로 바뀜으로써 지역경제에 실질적 활력이 더해질 것
충북교육청노동조합 진천지부와 진천교육지원청은 11월 20일 진천교육지원청에서 ‘노․사합동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노사 상생의 직장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과 조합원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구운 빵을 진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두 기관은 농촌일손돕기, 연탄 나눔, 김장김치 나눔 등 10년째 공동 봉사활동을 이어오며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김사명 교육장은 “노사 협력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누는 문화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연수원은 대전시교육감 소속 6급 이하 지방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상생과 협력을 위한 공무원 노사관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 노사관계의 이해를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문화 확립 및 신뢰 기반의 노사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직무과목과 소양과목으로 구분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으로는 공무원 및 학교 노사관계의 이해, 공무원 노동조합의 필요성, 노조와 사측, 원팀되는 소통 레시피 총 4개의 직무과목을 구성하여 조직 내 갈등 예방 및 소통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둔 교육을 받는다. 특히, 소양과목으로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교육공동체 힐링파크 체험 및 연금 등 기초 금융지식부터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팁을 공유하는 재테크 교육도 마련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노사관계 및 건강한 공직문화 정착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은 20일 군수실에서 ‘2025 사랑의 열매 차량지원사업’에 선정된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원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현장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민성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과 선정 기관 대표자 4명 등 총 9명이 참석해 차량 전달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에 지원된 차량은 11인승 가솔린 하이브리드 승합차로,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노인 등 복지대상자를 위한 돌봄 서비스 제공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은 사회복지서비스의 접근성 확대와 서비스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공동모금회 차량지원 공모에는 영동군 지역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영동군장애인협의회(대표 박희호) △천사의 둥지(대표 권지애) △민들레노인주간보호센터(대표 민병효) △영동시니어클럽(대표 한영규) 이들 기관은 장애인 돌봄, 노인 주야간보호, 노인사회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이동 안전성 강
충북 영동지역원로회의는 20일 영동문화원에서 회원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회원 역량 강화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역사회 발전의 주축인 원로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간담회가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역량강화 교육으로 첫 순서로는 유원대학교 장우심 교수가 ‘어르신들의 사회 적응과 자기개발’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이어 신성일 전 충청북도노인복지관장이 ‘행복한 노후설계, 나를 위한 선택’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특히 이날 역량강화 연찬회에는 정영철 영동군수가 참석해 ‘노인복지 지원사업’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과 고령사회 대비 지원책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회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적극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량강화 연찬회에 참여한 회원들은 “다양한 강의를 통해 지역 원로로서 필요한 소양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군수와 직접 군정 방향을 나누고 의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최근 완료된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도민이 공공병원에 대해 갖는 기대와 불편, 개선 요구가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의회가 추진하고 한국리서치가 수행했으며, 의료원 이용자와 도민 총 8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도민의 91%는 공공병원 확대가 필요하다, 64%는 현재 6개 의료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윤 의원은 “진료과 부족, 대기시간 등 도민이 겪는 불편과 필수의료 요구가 조사에서 분명히 드러났다”며 “이 자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로운 재정모델을 제안하는 데 핵심 근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지난 12일 감사에서 ▲ 필수 인력 인건비·운영비의 도비 100% 보전, ▲ 공익사업의 별도 사업비 지원 등을 포함한 경기도의료원 재정구조 개편안을 제안했다. 그는 “조사 결과가 도민의 요구를 수치로 보여준 만큼, 경기도는 공공의료 강화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경기도의회 누리집 ‘도민참여 → 도민인식조사 결과’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인식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지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이 을지대의료원과 을지대의 뜻깊은 기념비적 해들을 앞두고, 멈추지 않는 도전과 책임의 의미를 새기며 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를 완주했다. 김인식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2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JTBC 서울국제마라톤에서 42.195㎞를 완주, 강의와 연구, 산학협력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한 자기관리와 훈련을 이어온 그는 이날 흔들림 없는 페이스로 끝까지 완주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도전은 단순한 스포츠의 성취를 넘어, 2026년 을지대의료원 설립 70주년과 2027년 을지대학교 개교 6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멈추지 않는 도전과 책임’이라는 을지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김인식 단장은 “마라톤은 긴 시간 꾸준함과 인내가 필요한 운동이다. 이는 지난 70년간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책임을 다해온 을지재단의 역사와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가올 60주년을 맞는 을지대학교의 도약에도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을지대학교는 1967년 설립된 서울보건학교를 모태로 출발해 ‘인간사랑·생명존중’의 건학이념 아래 반세기를 넘도록 대한민국 보건의료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해 최근 3년간 약 800억원의 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8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장애인 고용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현실성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의 작년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1.69%로, 법정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지난 3년간 납부한 부담금이 800억원을 넘어섰다. 성 의원은 "하루에 1억원 이상이 부담금으로 사라지는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며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 의지 없어교원인사정책과장은 "매년 장애인 교원 자격 취득자가 약 100명 수준으로 매우 적어 교원 직군만으로 의무고용률을 맞추는 데 근본적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성 의원은 "구조적 문제라면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 아니냐"며 "올해가 가기 전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교원인사정책과장은 "교원 외 일반직 장애인 채용 확대 등 다른 방식으로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