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은영)는 10일, 11일 양일 간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예방교육 “선택의 순간, 나를 조절하는 힘”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청소년 비행 문제와 그 심각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도박 및 절도 등 문제행동 예방을 위한 책임감 함양과 자기 통제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충동 조절과 감정 표현 방법을 배우는 활동을 통해 분노나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또래 및 가족 간 관계 회복을 위한 의사소통 훈련과 공감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기술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었다. 부산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집단상담 및 교육, 생명존중 예방교육, 긴급 위기 대응 등 다양한 상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 051-714-07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부산 서부권역 수험생들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부산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은영)를 비롯해 부산서구청,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산서부경찰서는 11월 13일 부산광역시교육청 23지구 제27시험장인 부산서여자고등학교 일대에서, 시험을 마치고 하교하는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기간 동안 수능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수험생들의 노력에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험 직후의 긴장과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귀가하는 학생들에게 찹쌀떡과 간식 키트를 전달하며 작은 위로와 함께 안전한 귀가를 지원했다. 예상치 못한 응원에 수험생들도 고마움을 표했다. 한 수험생은 “시험이 끝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운데, 이렇게 응원을 받아 감사하다”며 “힘든 시간을 버텨낸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교육,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지원,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 부산진구는 11월 18일, (사)부산이스포츠협회(회장 지창우)에서 부산진구청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지창우 회장은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사)부산이스포츠협회는 부산광역시의 이스포츠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단체로 이웃돕기를 위한 기금 마련 행사 및 벽화 그리기 후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부산진구는 오는 11월 25일, 청년들의 실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부산진청년토크콘서트-JOB전 개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운영한 ‘부산진청년친화열차 취업행’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구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제 취업 준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험 기반의 정보와 실전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률 향상, 진취성 강화, 취업 준비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또한 부산진구가 추진 중인 청년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이기도 하다. 다양한 직무를 탐색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국내외 주요 기업의 현직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직무 이해도 향상과 체계적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패널 취업 Q·A ▲실전 중심 공개 모의면접 ▲직무별 소그룹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특히 공개 모의면접은 실제 면접 프로세스를 경험하며 전문 멘토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청년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
부산 부산진구는 ‘2025년 부산광역시 지역복지분야 종합평가’ 읍면동 분야에서 부산시가 최종 선정한 우수기관 5개 동 중 2개 동(범천2동 ‘우수’, 부전1동 ‘장려’)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1년간의 동 복지 업무 추진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부산시 16개 구‧군 및 206개 읍면동의 지역복지 전반의 추진 실적을 정량·정성으로 평가하는 시 단위 평가였다. 평가 내용은 △고독사 예방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읍면동 지역복지 사업 활성화 우수사례 등 지역복지 안전망 구축과 주민 중심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기 위해 노력한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지역사회 협력체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 이경민 의원(더불어민주당 / 남항동, 영선제1·2동, 신선동, 봉래제1·2동, 청학제1동)은 제350회 제2차 정례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과 소관 국제 협력 사업을 점검하며, 향후 방향성에 대해 제언했다. 이경민 의원은 그동안 교육·문화 중심의 교류가 상호이해와 우호 증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도, 지역 경제와 지역 산업 분야로의 연계는 아직 시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이제는 교육·문화 중심의 교류에 머무는 것을 벗어나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 고용과의 연계, 조선 등 지역 특화산업 기반의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며 “해외 진출을 원하는 지역 기업의 니즈와 우리 시장에 관심 있는 국가의 수요를 함께 분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 논의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이러한 분석이 충분히 이루어진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지역에 홍보하여 민간 부문에서도 자연스럽게 소통과 교류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경민 의원의 발언은 영도구의 국제 협력 정책이 단
부산 사상구는 사상구 내 산업현장을 배경으로 한 사진 작품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근로 현장의 생동감을 조명하는 특별 사진전 ‘춤추는 사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스포츠 촬영 전문 에이전시 ‘아이모션’의 대표 사진작가인 이준희 작가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지역 산업의 발전상과 현장의 역동성을 예술적 시각으로 담아내어 사상구 산업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예술 콘텐츠를 통해 사상구 산업이 가진 잠재력과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는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사상구 학감대로 170-26 소재 공장 내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며‘춤추는 사상’이라는 주제로 지역 산업현장을 배경으로 무용수와 함께 촬영한 작품 15점이 공개된다. 개막식은 11월 24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이준희 작가는 전국체전, 장애인체전 등 여러 국가 단위 체육대회의 공식 촬영을 맡아온 전문 작가로, 최근 부산으로 거주지를 옮겨 지역 문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
부산 사상구와 사상구 청소년지도협의회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을 지원하고 각종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수능 후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지난 11월 13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 이후 해방감으로 인해 음주, 흡연, 심야 배회 등 청소년 문제 행동이 증가하는 시기,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보호에 나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사상역·괘법르네시떼역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사상구 청소년지도협의회, 사상경찰서, 사상구 유해환경감시단, 사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보호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청소년 대상 일탈 예방 홍보 △유흥업소 대상 청소년 보호 규정 계도 △현장 청소년 상담 및 귀가 지도 등 다양한 선도·보호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며 건전한 지역 문화 형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라며“앞으로도 청소년 보호 및 선도 활동을 지속 확대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
부산 남구는 최근 경기도 김포시와 강원도 평창군 소재 동물생산산업소에서 “개 브루셀라병”이 확인됨에 따라,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브루셀라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균에 감염된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특히 개 브루셀라병은 감염된 개 분만 관련 배출물(양수·태반)이 사람의 피부 상처나 결막에 직접 닿을 때 감염 위험이 높으며, 사육장 청소 과정에서 브루셀라균이 포함된 먼지를 흡입해도 감염될 수 있다. 다만, 사람 간 전파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 감염 시 증상은 무증상, 또는 노출 후 4주 내의 감기와 유사한 증상 등 다양하다.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척추염·대동맥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확진 시 6~8주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이 의심되는 동물의 분만 관련 배출물과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접촉한 경우 비누와 흐르는 물로 철저히 씻어야 한다. 브루셀라증이 의심될 경우 부산 지역 진료 가능 의료기관(9개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산 남구가 부산광역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농·축산 시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된 농·축산분야 업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구·군 간 주요성과 공유하며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는 농축산 3개 분야 28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관리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관리 ▲축산물 안전·위생 관리 등 농·축산분야 전반에 대한 실적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남구는 올해 ▲부산 지역 농가와 연계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전통시장·음식점 등 원산지 표시 홍보캠페인 및 지도·단속 ▲축산물 판매업소 위생 점검 및 시료 수거 검사 등을 적극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농·축산물의 안전한 공급 체계 구축과 직거래를 통한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유엔남구대학로자율상권은 지난 11월 18일 유엔남구대학로 자율상권 거점 공간에서 2025년 상권 활성화 '청년 창업지원 임차료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청년과 함께 만드는 활력 상권 조성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활성화 5개년 사업의 첫 해 사업으로 추진됐다. 자율상권조합은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총 13명의 청년 창업가를 선발했다. 선정된 청년 창업가는 월 임차료의 70% 범위 내 최대 100만 원을 6개월간 지원받는다. 조합은 향후 5년간 ▲상인 역량 강화 ▲맞춤형 컨설팅 ▲청년 창업지원 ▲팝업스토어 유치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상권 경쟁력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며, 이번 임차료 지원사업은 그 첫 단계로 평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선명 유엔남구대학로 자율상권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임원진과 선정된 청년 창업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양선명 이사장은 “청년은 지역 상권의 새로운 활력”이라며“자율상권조합도 지역경제 성장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유엔남구대학로 상권이 청년과 지역 주
부산남구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9일과 12월 13일, 남구의 문화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 중심의 문화정책 기반을 만들기 위한 라운드테이블'2025 남구 문화 데모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관내 주민·청년·예술인·문화공간 운영자·유관기관 실무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남구 문화의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 의제·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2회로 운영되며, 회차별로 ‘문화로 미래를 여는 남구’, ‘문화로 일상을 바꾸는 남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세부 내용과 참가 신청은 포스터 또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남구문화재단 구본호 대표이사는 “남구의 문화적 정체성과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남구 문화 데모데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모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남구문화재단은 지난 10월 31일 출범하여 지역 문화 기반 확장과 주민 주도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이 11월 17일 오후 열린 추가 행정감사에서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의 태도에 대해 강력한 지적을 제기했다. 서 의원은 기관이 징계 규정을 무시하고, 부산시 감사 결과를 부정하는 등 조직 전체의 윤리의식이 부재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서 의원은 먼저 규정 위반의 명백성을 지적했다. “부산문화회관 인사규정 제24조는 ‘징계처분을 받은 자는 승진에서 제외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해당 대상자는 2025년 8월 징계위원회(8차 인사위원회)에서 징계 대상으로 결정된 후, 같은 해 10월 인사위원회(11차 인사위원회)에 다시 상정되어 승진이 유지됐다”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더욱 심각한 조직적 은폐를 제기했다. "부산문화회관 정관의 제30조는 ‘사기 또는 불법적 방법으로 임용된 자는 대표이사 권한으로 면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당자는 이미 감사를 통해 셀프 승진 및 권한이 없는 자(대표이사 직무대행자)에 의해 임용된 것이므로, 이 조항을 적용하면 즉시 면직 대상이다.”라며 문화회관 경영진은 이 조항을 발동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인사위원회에 떠넘기며 그 뒤에
부산광역시의회 연구단체인 '부산광역시 조례 연구회'와 부산지방변호사회가 지방자치제 30주년을 맞아 공동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지방변호사회관에서 개최됐으며,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토 균형 발전과 실질적 자치 실현을 위한 지역의 구체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는 부산광역시의회 연구단체를 대표해 서지연 의원, 송우현 의원이 참여했고, 변호사회 측에서는 김용민 부산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비롯하여 편세린, 이철우, 이윤석, 전경민, 이동균 변호사가 각 주제별 발표 및 토론을 맡았다. 또한, 경실련 도한영 실장이 시민자치 구현 주제에 논평자로 참가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서지연 의원은 “지방자치는 부산만의 과제가 아니라 전국 모든 지방의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지역의 감수성을 담은 연구와 토론을 통해 부산의 사례가 전국적인 제도 보완과 수도권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실질적 자치 실현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송우현 의원은 “30년 지방자치의 경험과 역사를 통해 다양한 변화가 있어왔지만, 지역이
부산 동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양육자 총 35명을 대상으로 농촌 수확체험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손잡고 떠나는 가족수확여행』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가족이 함께 도심 속 농업 활동을 체험하며 농촌의 소중함과 직업으로서의 농업을 이해하고,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벼 베기, 벼 탈곡 체험’ 및 ‘뻥튀기 쌀강정 만들기’ 등으로 실제 농업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가족들은 평소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 체험을 통해 작물 수확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우리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수확체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긍정적 인성 함양 및 정서 발달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평택시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평택 동산교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녹색도시 조성의 하나로 지난 19일 통복천 일원 남부 참여의숲에 이팝나무 30여 주를 심으며 '동산교회 산책길'을 조성했다. 조성된 동산교회 산책길은 기존 이팝나무와 연계되며, 2025년 도비 보조사업으로 조성된 ‘흙향기 맨발걷기길’과 연결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걷고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화사한 흰 꽃을 피우는 이팝나무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해 이용 주민들의 정서적 치유와 휴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산교회는 나무 심기를 통해 생활권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고, 지역 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적·정서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자발적 기부 활동으로 참여의숲을 조성했다. 동산교회 차성수 목사는 “푸르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무를 심고 참여의 숲을 조성함으로써 교회의 이웃 섬김과 사회 참여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평택시와 함께 나눔과 섬김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이번 참여의숲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평택시 배다리도서관은 시민의 생태환경 이해도 향상과 지역 기반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생태해설사 양성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30차시(90시간)로 구성된 집중 교육과정은 평택자연연구소 김만제 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생태 이론과 현장 탐방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이었다. 참여자들은 배다리생태공원을 비롯한 지역 생태에 대한 이해와 해설 역량을 갖추며 시민 생태해설사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오는 26일 오전 10시 배다리도서관에서는 수료식과 생태자료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자료집에는 교육과정에서 다룬 수업자료, 참여자의 실적 자료집(포트폴리오), 생태 그림책 목록, 참여 소감문 등이 담겨 있다. 향후 수료자들은 자발적인 시민 생태동아리인 ‘배다리도서관 생태지기’에 합류하여 지속적으로 지역 생태 보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이 운영하는 생태 인문 프로그램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아 시민과 자연을 잇는 지역 생태교육의 중요한 주체로 성장할 전망이다. 배다리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지역 생태를 이해하고 직접 해설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의미있는 과정이었다
평택시는 지난 18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귀뚜라미재단 관계자, 평택시 관내 대학 총장, 평택시 장학재단 이사장,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녩평택시-귀뚜라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 대학생 50명에게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누구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1985년부터 장학사업을 추진해온 국내 대표 공익재단으로, 지금까지 총 359억 원의 장학금을 전국 학생들에게 지원해왔다. 올해는 평택시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제안하며 협력을 이루게 됐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에서 공부하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지원 중심’으로 추진된 것이 특징이다. 평택시는 교육국 신설 이후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대학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생태계의 핵심 기반이라는 점에서 ‘관내 대학 재학생’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에서 총 50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장학생들은 학업성적 우수, 학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