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과 함께 시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 출연·동의안, 결의안 등을 폭넓게 검토할 예정이다.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과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그리고 18명의 의원이 참여하는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의원들은 시정 현안과 지역 문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22일부터 26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가 진행되고,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위원회 심사 결과를 의결한 뒤 폐회한다. 주요 안건은 지역경제, 교통, 도시재생, 문화복지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것”이라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발언과 토론이 시정 발전과 시민 복리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인터넷 생중계와 방청을 통해 누구나 의정활동을
성남시의회는 21일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한 제30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21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박은미 의원, 황금석 의원, 추선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제언을 했으며, 이어 각 상임위원회의 운영결과 보고와 의결을 비롯해‘분당 재건축 차별적 규제 시정과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형평성 확보 촉구 결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하는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시정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시의회 채진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7·8동)은 21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시의 공원 녹지 정책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고 있다”며 개선방안에 대해 촉구했다. 채 의원은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 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서 1954년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밤동산 어린이공원'(1,698㎡)을 폐지(해제)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절차가 진행 중인 사실을 지적했다. 시는 공공청사 신축 시 법정 면적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공원 폐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채 의원은 “이는 원도심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을 빼앗는 근시안적 행정”이라며 안양시 공원 정책의 근본적인 철학 부재를 질타했다. 채진기 의원은 안양시 공원 정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통계 자료를 제시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안양시의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2020년 3.36㎡(경기도 31개 시군 중 28위)에서 2024년 3.45㎡(30위)로, 4년간 0.09㎡ 증가에 그치며 순위는 오히려 두 계단 하락했다. 이는 WHO 권고 기준 15㎡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라고
안양시의회는 10월 21일,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월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도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을 비롯해 조례안 8건, 동의안 16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동훈 의원) ▲안양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기본 조례안(조지영 의원) ▲안양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 지역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이동훈 의원) ▲안양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지영 의원) ▲안양시 저소득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정착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보영 의원)이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채진기, 강익수, 조지영, 최병일, 김보영, 김주석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채진기 의원은 밤동산어린이공원 공원해제 결정 절차로 본 원도심 공원 녹지 정책에 대해 제언으며, 강익수 의원은 안양시 민간협치위원회 운영 및 안양시 산하기관 계약 관련 문제
안양시의회는 10월 21일 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2차 의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인 최지혜 강사가 초청되어, ‘트렌드코리아 2026’이라는 주제로 2026년을 앞두고 주목해야 할 사회·경제·문화 전반의 주요 트렌드와 흐름을 깊이 있게 소개했다. ‘트렌드코리아’는 매년 발간되는 국내 대표 트렌드 전망서로, 정책 수립과 행정 기획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특히 지방의회와 공공기관이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심도 있는 분석과 실질적인 전략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강의는 급변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의회와 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강의가 시의원 및 직원들의 미래 준비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원종범 의원(국민의힘)은 21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삼송동 336번지 부지가 매입 후 4년째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하며 문화·복지시설로의 조속한 개발을 촉구했다. 원 의원은 “삼송지구 주민 9만 명이 문화·체육·복지시설 하나 없이 살아가고 있는데, 시는 수백억 원을 들여 매입한 부지조차 관리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주민의 권리를 철저히 외면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삼송지구는 입주가 시작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생활 SOC 시설은 단 한 곳도 마련되지 않았다. 특히 삼송동 290번지에 추진되던 국민체육센터 건립도 표류하며 주민들의 실망과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336번지 부지다. 고양시는 LH로부터 이 부지를 매입하는 데 310억 원을 투입했지만, 지금까지 뚜렷한 개발계획조차 내놓지 못했다. 원 의원은 “잡풀만 무성한 빈 땅으로 방치된 현장은 세금 낭비이자 행정 방기의 전형”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인근 원흥복합문화센터와 기능이 중복된다”는 이유를 들어 활용을
창원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선애)는 21일 2026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를 앞두고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지 등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대상은 의창구 명서동, 성산구 안민동, 마산합포구 교방동, 마산회원구 석전동, 진해구 덕산동 등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지 5곳이다. 의원들은 창원시 담당 부서 관계자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현황 등 설명을 듣고, 논의를 이어갔다. 또 위원회는 창원시와 경남교육청 간 토지 교환 예정지 12건에 대해서도 현장을 살폈다. 경화초등학교, 대야초등학교, 반동초등학교, 진해중학교, 마산여자고등학교, 마산고등학교 등 6곳과 관련해 창원시가 학교용지를 소유하고 있거나 도교육청이 도로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을 정비해 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박선애 위원장은 “오늘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다양한 의견과 상황을 반영해 필요한 사업이 적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현장에서 점검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3일 열리는 회의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위원장 전홍표)는 21일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준비가 한창인 3·15해양누리공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3.15해양누리공원 일대를 찾아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준비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 가을꽃 축제로, 지난해에는 75만 6000명이 방문한 바 있다. 의원들은 수십만 관람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편의시설 점검, 안전사고 예방, 교통불편 최소화 등을 당부했다. 또 국화를 준비 중인 화훼농가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전홍표 위원장은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창원시를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11월 1~9일 개최된다. 국화 작품 전시, 예술 공연, 참여·체험 행사, 해상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나주시의회는 나주시와 오는 28일 오후 2시,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하고, 향후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의 구체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나주시의회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강정), 나주시 탄소중립센터(센터장 이상득), 영산강르네상스과(과장 강정석)가 주관하며, 시의원과 관련 부서장, 관계 기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영산강 국가정원의 미래 비전과 정책 과제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군산대 탄소중립지원센터 강영신 센터장의 조언과 지원이 더해져, 관련 전문가 참여와 프로그램 구성 등 준비 과정이 한층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었으며, 산림·정원·에너지·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제시와 지역 여건에 적합한 국가정원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포럼에서는 ▲국가정원의 기후 적응 기능 강화 방안(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노희은 실장) ▲LULUCF(Land Use, Land-Use Change, and Forest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제28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오늘(21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주요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강성기 위원장을 비롯해 정선희 부위원장, 복아영 의원, 김철환 의원, 이지원 의원, 배성민 의원, 김길자 의원이 함께했다. 현장방문은 ▲업사이클센터 ▲치의학연구센터 예정지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첫 일정으로 업사이클센터를 찾아 자원순환 산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친환경 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방문한 치의학연구센터 예정지에서는 부지 현황을 살펴보고, 연구센터가 지역 첨단의료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계획과 예산확보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마지막으로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를 찾아 스마트 제조기술과 융합산업의 연구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기술 지원 강화와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강성기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천안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확인하고, 시민의 삶과 연결된 현실적인 산업 정책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이종만)는 제283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0월 20일, 주요 복지 및 체육시설 현장을 방문해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종만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갑 부위원장, 엄소영 의원, 류제국 부의장, 유영진 의원, 장혁 의원이 함께했으며, 장애인 복지 향상과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을 목적으로 관내 주요 시설 5개소를 찾았다. 위원들은 ▲장애인부모회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광덕게이트볼장 ▲풍서천파크골프장 ▲불당·백석동게이트볼장 등을 방문하여 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장애인부모회에서는 단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지원과 가족지원센터 이용 편의성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뇌병변 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의 대기자 증가 현황과 이에 따른 증·개축 공사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강당 증축 공사 진행 상황도 함께 확인했다. 광덕게이트볼장에서는 지역 주민의 이용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어 방문한 풍서천파크골프장에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나주시의회는 21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20건 및 ‘산업폐기물 처리 공공성 강화 및 농촌 환경 보전을 위한 촉구 건의안’(최정기 의원 대표발의)과 ‘'학교급식법' 제정 촉구 건의안’(박소준·황광민 의원 공동 발의) 등 총 4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마지막으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정숙 의원은 노안 미나리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 한형철 의원은 나주시 교육행정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 예정된 나주시의회 마지막 임시회이며 제274회 나주시의회(제2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시의회 정준호 의원이 20일 열린 제274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화포천 습지 보전과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논란’과 관련한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환경보전과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 운영을 촉구했다. 정준호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화포천은 김해의 생태적 자산이자 한림면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그 옆에 의료폐기물 처리시설이 들어선다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근본적으로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화포천은 낙동강 유역의 대표적인 습지로, 멸종위기종이 다수 서식하고 생태관광 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아 김해시는 그간 생태복원과 관광 인프라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최근 한림면에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계획서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접수되면서 지역에는 반대 현수막이 도배되는 등 사업예정자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정준호 의원은 “의료폐기물은 일반 폐기물과 달리 감염 위험과 환경오염 가능성이 크며, 단 한 번의 사고가 화포천 생태계와 시민 건강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이는 단순한 시설 설치 문제가 아니라, 김해시의 환경정책 방향과 시민의
가로등 불빛을 가려 야간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가로수를 즉시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김해시의회에서 나왔다. 김해시의회 조팔도 의원(국민의힘)은 21일 제27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로등을 가리거나 전선, 통신케이블 등과 엉킨 가로수를 점검하여 전정 작업을 실시하고, 대표적인 가로수 교목이자 가을철 도심 악취의 주범인 은행나무를 다른 수종으로 교체할 것을 김해시에 제안했다. 조 의원은 “구도심 곳곳에 무성하게 자란 가로수 잎이 가로등 불빛을 상당 부분 가려 가로등이 있어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특히 김해한일여고 통학로와 안동체육공원 올라가는 길은 해가 지면 금세 컴컴해져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로수가 가로등을 가려 어둡고 인적이 뜸한 장소는 청소년 탈선과 범죄의 온상이 될 가능성이 높고, 높게 뻗은 나뭇가지는 전선이나 통신케이블과 뒤엉켜 합선으로 인한 화재위험도 있다”며 “구도심 가로수를 일괄적으로 점검하여 즉시 전정 작업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의원은 또 은행나무의 수종 전환도 촉구했다. 그는 “은행나무는 가로수 중에서도
김해시의회 김창수 의원(국민의힘/동상동·부원동·활천동)이 21일 열리는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른바 ‘김해형 통행료 개편’을 공식 제안한다. 제안의 골자는 원도심(동김해·서김해)과 장유(장유·남장유) 사이 구간의 평일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를 면제하고, 김해시 경계 안에서 나들목(IC)끼리 오갈 때에는 거리와 무관하게 단일요금을 적용하자는 내용이다. 출퇴근 시간(오전 6시~9시, 오후 5시~8시)에는 김해시민 등록 차량을 대상으로 하이패스 이용, 1대당 1일 왕복 1회라는 조건을 붙여 무료화하고, 그 밖의 시간에는 같은 구간을 포함해 관내 이동 전반에 단일요금 체계를 상시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창수 의원은 발언에서 “김해는 이미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 있다. 시민의 하루는 크고 작은 이동의 연속이며, 그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것이 지방정부가 즉각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수 의원은 단일요금이 기본 원칙이고 출퇴근 무료화는 시간·구간을 특정한 특례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이용 기준을 단순하고 예측 가능하게 설계해 형평성과 집행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n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관세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다. 양국은 총 3,500억 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중 2,000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되, 연간 최대 200억 달러씩 단계적으로 집행하기로 합의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3개월 협상 끝에 타결한국과 미국은 지난 7월 말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3,5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1차 합의했다. 하지만 투자 방식과 이익 배분율을 놓고 양국은 3개월간 세부 협상을 이어왔다. 대통령실은 외환시장 충격을 고려해 대미 투자액 대부분을 대출(Loan)과 보증(Guarantee)으로 채우고 지분 투자는 최소화하길 원했다. 반면 미국 행정부는 사실상 전액 현금·일시불을 요구하며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됐다. 2천억불 현금투자, 연간 200억불 한도최종 합의안에 따르면 3,500억 달러 중 조선업협력펀드 1,500억 달러를 제외한 2,000억 달러(약 280조원)가 현금으로 투자된다. 투자 분야는 반도체, 원전(원자력 발전),
JP모건이 코스피 5000 달성을 전망하며 시장은 들썩이고 있다. 12개월 내 5000,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6000까지 가능하다는 낙관론이다. 그러나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상승세가 정말 한국 기업들의 체질 개선을 반영하는 것일까, 아니면 일시적 기대감이 만들어낸 신기루에 불과한 것일까? 숫자가 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JP모건의 논리는 명확하다. 코스피의 PER 13.2배, PBR 1.34배는 아시아 평균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모멘텀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질문이 있다. 저평가가 해소되는 것과 기업이 성장하는 것은 같은 이야기일까? 디스카운트 해소란 결국 '제대로 된 값을 받는다'는 의미이지, 기업 자체가 더 나아진다는 뜻은 아니다. 정책 기대감이라는 양날의 검정부의 밸류업 정책, 규제 완화 기대감이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 하지만 역사는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정책 기대감으로 오른 시장이 실제 성과가 부족할 때 얼마나 가혹하게 돌아서는지를. 대통령의 발언 하나, 정책 발표 하나에 출렁이는 시장은 불안정하다. 진짜 성장은 기업 실적에서 나온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28일 한국유권자 중앙회에서 수여하는‘자치의정대상’에 이어 29일에 혁신리더 선정위원회에서 수여하는‘혁신리더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상복 의장은‘시민의 뜻대로 확실히 행동하는 의회’라는 의정 철학 아래, 지역발전과 시민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변화를 실현하는 리더십과 지속가능한 혁신행정 모델을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되어 이번에 수상하게 되었다. 이상복 의장은 수상소감에서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믿음 덕분에 연이은 상을 받게 되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오산의 미래를 위한 혁신 의정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오산시의회가 단순한 집행부 감시기관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