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구는 조방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1970~80년대의 화려했던 추억의 거리를 재현하는 축제인 ‘별이 빛나는 조방나이트(레트로 파티)’ 를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 범일동 부산MBC 옆 야외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구청과 동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가 주최하며,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커넥트현대, BNK부산은행, 부산진시장, 자유시장, 남문시장이 후원한다.
먹거리 중심의 일반 축제와 달리, 올해 조방나이트는 고객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커넥트현대의 협찬으로 캔맥주 1인 1개(미성년자는 음료 제공) 가 무료로 제공되며, 후원사들이 제공한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참여 열기가 기대된다.
또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조방 일원에서 e바구페이로 5만 원 이상 사용한 이용자 중 100명을 추첨해 3만 원을 환급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는 최재원 탤런트의 사회로 진행되며, DJ 헤라와 DJ 코난의 디제잉 공연이 현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이어 ‘딴따라패밀리’의 스탠딩 공연이 8090 디스코 청춘나이트부터 현대적인 트로닉댄스(EDM)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축제 종료 후에는 인근 맛집과 주점을 방문하도록 유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조방나이트’를 통해 조방의 옛 화려한 거리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