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남구는 개청 50주년 기념해 지난 10월 31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대상'파킨슨병 알아가기'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 퇴행성 뇌질환 중 치매 다음으로 흔한 파킨슨병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파킨슨 질환에 관심 있는 주민 25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파킨슨병의 이해 △주요증상과 임상 경과 △파킨슨병과 치매의 관계 △환자와 가족이 함께 실천하는 관리 요령 △질의응답(Q&A)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의를 맡은 이동하 원장(신경과 전문의, 남구치매안심센터 협력의)은 파킨슨병의 조기 발견과 함께 비약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법과 식단 관리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남구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강좌가 파킨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