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이 농촌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2026년 인제군 농촌빈집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억 800만 원을 투입해 장기간 관리되지 않은 농촌 지역 주택과 건축물을 철거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관내 27동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주택 또는 건축물로, 관외 거주자 소유 빈집을 우선으로 선정 하고, 이후 관내 거주자 소유 빈집, 해당 읍·면 거주자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다만, 빈집 매매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나 부속 건축물(창고, 축사 등) 등은 후순위로 처리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빈집 철거 비용으로 동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이를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번 농촌빈집정비사업은 농촌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관리되지 않는 주택이 늘어나면서, 주거환경 저하와 마을 경관 훼손, 생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군은 빈집 정비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마을의 전반적인 정주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인제군은 그동안 농촌빈집정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67동의 빈집을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마을 미관 회복과 주민 생활 만족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주택 소유주가 직접 2026년 2월 2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군은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3월부터 12월까지 철거 공정과 보조금 지급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농촌 빈집 정비는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마을의 활력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