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25년 빈집 정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빈집 정비 지원사업은 안전사고 예방과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방치된 빈집을 소유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철거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아 방치된 빈집(김해시 빈집 정비계획 수립 시 포함된 빈집)으로 재해 발생과 범죄 발생 우려가 높고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건축물이다. 슬레이트 지붕 주택의 경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이 이뤄지며 빈집 철거 후 마을주차장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 마을주차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올해 빈집 정비 지원사업의 지원금액은 동당 최대 1,000만 원(자부담 30%), 빈집 철거 후 마을주차장 등 공공 활용의 경우 동당 최대 1,500만 원이다. 철거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오는 7월 11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빈집 정비 지원사업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주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빈집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김해시 장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우리동네 행복복지사업–이웃과 함께 즐거운 외출’의 마지막 활동으로 하트스마일명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2025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인사 미소명상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중장년 1인 가구 총 20명이 참여했다. 하트스마일 명상 프로그램은 하트스마일러 송산스님과 함께 진행됐으며, 미소를 통해 심신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현대적인 명상 기법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25년 4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우리동네 행복복지사업’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외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웃 간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두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김영한 장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과 함께 즐거운 외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고독감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매우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마을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11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산업단지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점심식사후 칫솔질 실천’캠페인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김해시 성인대상 ‘어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지표는 63.3%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71.1%, 경상남도 평균은 71.4%로 나타났으며 김해시는 이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실정이다. 치주질환의 시작은 대표적으로 치태(플라그)로부터 시작되는데 양치가 제때 또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딱딱한 치석으로 굳어 치주질환이 발생하고 악화될 경우 치아상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식사 후 올바른 칫솔질이 가장 중요하다. 이날 캠페인은 한림면 산업단지 인근 식당 등 근로자 밀집 지역을 방문하여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바른 칫솔질로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음을 인식시키고 새 칫솔을 배부하는 등 매일 점심식사 후 칫솔질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외에도 김해시서부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6월 한달간
김해시는 장마철 하천 유입 쓰레기 저감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하천쓰레기 집중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하천에 방치된 폐플라스틱, 영농폐기물 등 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장마·태풍 등 집중호우 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선제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정화 대상지는 낙동강과 서낙동강 유역 지천인 화포천, 조만강 등이며 읍·면·동에서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자연쓰레기(수풀, 임목 등 초목류), 생활쓰레기(플라스틱, 스티로폼, 유리병), 영농폐기물(폐비닐, 영농폐기물, 폐영농자재)을 집중 수거한다. 수거한 쓰레기는 종류별로 분류해 캔, 유리병, 페트병 등은 최대한 재활용하고 재활용 불가능한 생활폐기물은 위탁·처리한다. 시는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량을 줄이기 위해 장마철·집중호우 대비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매년 운영한다. 지난해는 12개 읍면동에서 참여해 생활쓰레기 288t을 수거했으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양이 수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장마철 전 하천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해 수질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
울산 북부소방서는 6월 12일 오전 10시 북구 신명방파제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 및 시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행동요령 전달과 함께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대응 및 수난사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북부소방서 구조대, 강동119안전센터, 수난전문의용소방대 등 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조보트, 잠수장비, 인명구조마네킹, 수중카메라 등 총 7종 26점의 장비가 동원돼 실전 같은 구조훈련과 심폐소생술 등 시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욕장과 계곡, 방파제를 찾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수난사고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물놀이 안전수칙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1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남구 삼산동 삼산현대아파트 북측 태화강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도로 이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경 합동 홍보(캠페인)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최근 변형된 원동기장치자전거(일명 ‘자토바이’)의 자전거도로 무단 진입과 청소년의 난폭 운전 등으로 인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산시와 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 자전거안전점검단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자전거도로 안전 이용 안내 ▲홍보 리플릿·물품 배포 ▲현장 점검 등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캠페인 장소인 삼산현대아파트 북측 태화강 자전거도로는 울산 내 자전거 교통량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계도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변형 원동기장치자전거의 자전거도로 이용을 억제하고, 청소년들의 안전한 자전거 운전 습관을 장려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15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2025 경주 에이팩(APEC)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되는 ‘음악 축제(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제33회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공동 기획했다.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사샤 괴첼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협연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황제의 왈츠’, ‘트리치, 트라치 폴카’, 오페레타 '박쥐' 서곡 중 ‘내가 순진한 시골 처녀를 연기할 때’ 등 축제에 어울리는 경쾌하고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축제에 초청받아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사함으로써,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며 “울산시립교향악단과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지난 2015년 미국 카네기홀과 유엔(UN)본부에서 함께 연주한 후 10년 만에 재회해 선사할 멋진 연주로
울산시는 6월 15일 오후 2시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유기동물 입양 홍보 활동(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유기동물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거리 공연과 만들기 체험을 즐기며,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울산시와 반려동물 문화센터, 울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 및 중구 청소년센터 관계자 30명이 참석해 거리공연(버스킹), 파우치·썬캐쳐 만들기, 글판 홍보(피켓팅), 유기견과 함께하는 산책 체험 및 현장 입양 등을 진행한다. 또한 잠재적인 유기동물 입양 수요자인 초등학생,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입양의 필요성 등을 홍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부터 유기동물의 입양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정책으로는 유기동물 임시보호제, 입양 대상견 홍보 포스터,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한 입양 홍보, 반려동물 문화센터 맞이방 설치를 통한 유기동물과 만
울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각종 전자금융사기(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대시민 접촉 현장 교육·홍보를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울산에서 발생한 전자금융사기(피싱)피해 발생 건수는 기관사칭 218건(피해액 94억 원), 대출사기행 325건(79억 원)으로 총 543건이며 피해액은 173억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대비 건수는 46%, 피해액은 193%가 증가했다. 이에 자경위는 울산경찰청, 시 금고은행인 비엔케이(BNK)울산경남은행, 엔에치이(NH)농협은행으로부터 전자금융사기(피싱) 예방 전문강사를 지원받아 시민들이 각종 사기전화(보이스 피싱) 등 최신 피해사례와 대응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현장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 자경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 소통간담회’와 연계해 이달(6월 12일 언양, 6월 25일 신정4동부터 올해 연말까지 대시민 접촉 현장 교육·홍보를 시범 추진한다. 향후 시민 반응과 효과를 살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에 미숙한 노인층을 표적으로 하는 전자금융사기(피싱)범죄에 대응해 노인복지관․경로당에
울산시는 6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오전 10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5년 울산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품질분임조는 직장 내 구성원 스스로 품질과 관련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품질개선을 위해 지속적 모임을 갖는 자주적 소집단이다. 이번 대회는 울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울산지역본부가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후원한다. 현장개선, 안전품질, 6시그마, 상생협력, 신제품개발, 자유형식 등 10개 부문에서 15개 기업, 23개 분임조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품질개선 사례발표와 심사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되며 우수분임조에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의 시장상 및 표준협회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분임조에는 오는 8월 25일부터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울산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19개 분임조가 출전해 금상 10, 은상 7, 동상 2개를 차지해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품질경영을
울산시는 6월 12일과 13일 이틀간 수도권 여행업계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해 2차 사전 답사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여행(팸투어)은 ‘2025 울산관광 정책설명회'의 후속 행사로 지난 3월 진행된 1차 사전 답사여행에 이은 2차 일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답사여행을 통해 지역 주요축제, 다양한 체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이와 연계한 체류형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답사 첫째 날인 12일에는 자수정 동굴나라 방문을 시작으로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보리고추장 만들기를 체험한다. 이어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탐방과 장생포 수국축제에 참여하고 울산대교 전망대를 올라 야경을 감상한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산업 시찰을 통해 울산의 산업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대왕암공원과 슬도를 방문해 해파랑길 사운드워킹(울산 동구 해안길을 따라 자연의 소리를 체험하면서 걷는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즐긴다. 이어 성남동과 태화강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태화강마두희축제에 참가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을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울산시 관
울산시가 누리소통망(SNS) 홍보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시는 오는 6월 12일 오전 10시 30분, ‘2025년 상반기 누리소통망 홍보단의 날(SNS 서포터즈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문화·관광·기술을 복합적으로 체험하며, 누리소통망 홍보단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누리소통망 홍보단(SNS 서포터즈) 및 울산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태화강 국가정원 내 태화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리고 있는 ‘데이비드 호크니 특별전’ 관람에 이어 울산박물관에서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라이징 포트’를 체험하며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울산의 미래 이상(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이색적인 미디어아트 전시와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된 ‘라이징 포트’ 체험을 통해 울산의 도시 브랜드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홍보단의 역량이 울산의 문화와 기술, 관광이 융합된 콘텐츠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누리소통망 홍보단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울산의 모습을 외부에 알
울산시는 공동주택 내 설치된 어린이집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어린이집 임대계약 시 ‘보육정원’을 기준으로 임대료 및 계약 조건을 산정해 실제 보육수요와 차이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어린이집 운영자의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울산시가 관내 공동주택 어린이집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 아동수가 정원의 64% 정도만 충족하는 실정으로 정원이 미달인데도 불구하고 임대료는 ‘정원기준’으로 산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개정될 관리규약 준칙은 어린이집 임대계약 체결 시 정원의 100% 기준이 아닌 ‘보육현원(실제 이용 아동수)’을 기준으로 계약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아울러 지난 4월 15일'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으로 개정된 사항인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집 임대계약의 동의요건을 입주 예정자의 과반수에서 10분의 3으로 완화해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기 전에도 입주 예정자의 동의를 얻으면 임대계약이 가능하도록 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가 용이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울산시는 관리규약 준칙이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1단계) 부지’ 일원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울산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2028년 6월 16일까지 3년간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일원 1.41㎢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6월 12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성 토지거래를 차단하고 토지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한다. 이 지역은 지난 5월 29일 개최된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규 지정이 결정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 동안 이 지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 토지거래를 할 때는 울주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실수요자만 토지를 취득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1단계)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지가 상승 기대심리와 투기적인 거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가안정을 통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산국가산업단지 확장(1단계) 개발사업’은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의 고도화·첨단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투자를 적기 제공하고, 울산시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울산시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미래 성장동력 창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6월 1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미래 성장동력 창출 사업’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 울산연구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계획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제조 기반의 전통 산업과 제조인공지능(AI), 양자기술, 반도체소재,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 및 노화 등 미래 핵심 산업 전략기술을 융합해 지역 산업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용역 내용은 신뢰형 제조 인공지능(AI)-데이터 융합 생태계 조성, 양자 산업 중심지 울산을 위한 큐-점프 사업(Q-JUMP 프로젝트), 차세대 반도체 소재 기반 성장엔진 점화, 디지털 기반 차세대 노화 연구 및 치료제 개발 융합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을 계기로 지역 특화 기술의 융복합 방향과 기술 간 상승효과(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울산형 산업 중장기 미래지도 구축에 참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개원한
AI 시대, 예술의 기준은 어떻게 바뀌고 있는가.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예술가와 시장은 어떤 새로운 책임과 가능성을 마주하고 있을까. 세계 미술 시장을 오랜 시간 분석해온 저명한 예술경영학자,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는 이러한 질문에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답할 수 있는 인물이다. 런던 소더비 인스티튜트에서 미술 비즈니스학과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한국 홍익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유럽과 아시아 미술시장의 흐름을 날카롭게 분석해왔으며, 최근에는 한국 미술계의 변화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서울 케이리즈 갤러리에서 열린 펠리즈 박 작가의 전시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AI 예술과 저작권, 시장 구조의 변화, 그리고 한국 작가들의 국제적 가능성까지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며 이어졌다. 기술이 예술과 결합하는 전환기의 중심에서, 이안 로버트슨 교수의 통찰은 전통과 혁신, 시장과 철학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다음은 이안 로버트슨 교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김정균 기자: 안녕하세요, 교수님. 바쁘신 일정 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뉴미디어타임
진로(JINRO)의 녹색병이 파리(Paris)의 정원에 스며들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15일간 운영한 ‘진로 팝업스토어(JINRO Pop-Up Stor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프랑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로(JINRO)의 브랜드 정체성과 매력을 전달하고, 제품 체험을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진로 정원(JINRO’S GARDEN)’을 콘셉트로 운영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진로(JINRO)의 상징인 녹색병과, 프랑스 베르사유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 연출에 조화를 더했다. 외관은 조화 장식과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간판으로 꾸며졌으며, 내부는 브랜드 컬러를 기반으로 제품 전시와 피규어 장식을 조화롭게 배치해 진로(JINJRO)만의 감성을 공간 전반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1층은 브랜드 체험 및 제품 구매를 중심으로, 2층은 어두운 조명과 네온 연출을 통해 진로 제품의 프리미엄 무드를 강조한 시음 공간으로 운영됐다. 방문객들에게는 미션 수행을 위한 ‘진로(JINRO) 트래블카드’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제품 시음, 위시트리 작성, 포토 부스 등 3가지
민주당 "이제는 진짜 여당" 선언, 국민의힘은 6월 내 새 대표단 구성 예고 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가 10일 대선 이후 첫 공식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정치 행보를 본격화했다. 대통령 배출로 중앙과 지방 모두 여당 지위를 확보한 더불어민주당과 대선 패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국민의힘 사이의 분위기는 극명히 대비됐다. 민주당, '여당 도의원 시대' 선포식으로 의원총회 진행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사실상 '여당 도의원 시대 선포식'으로 꾸몄다. 130만 표 차 대선 승리의 최전선에 도의회가 있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단합을 다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제는 진짜 여당으로서 책임감 있게 경기도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최종현 대표의원은 "지방선거 재입성까지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동규 정책위원장은 "추경 증액의 핵심은 민생경제와 디지털 기반 교육"이라며 정책 실무 강화에 방점을 찍었고, 청렴교육 및 의회 공간 개편 등 다층적인 의정 활동도 예고했다. 한편 내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교감 정도를 놓고 친명·비명 계파 간 미묘한 눈치싸움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이병길 의원 윤리특위 회부안에 대해 78명 전원이 공동 서명해 징계 절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