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의 1호 공약인 ‘만수천 복원 사업’이 핵심 관문인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여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 남동구는 만수천 복원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추진’ 통과 결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조건부 승인에 따라 구는 복개 구간 공영주차장 이용자를 위한 조치 방안을 마련하고, 실시설계 후 2단계 심사를 받아 추진해야 한다. 총사업비가 500억 원 이상으로 증가할 경우 타당성 조사도 이행하여야 한다. 이번 중투심 통과는 재정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경제·사회정책과의 부합성 등을 정부로부터 종합적으로 승인받았음을 의미한다. 즉, 만수천 복원 사업이 재해 예방 효과와 자연재해 대응력 향상,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 주민 여가 공간 확충 등의 기대효과를 가졌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만수천 복원은 1990년대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콘크리트로 덮였던 하천을 자연 친화적으로 복원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소하천으로 지정된 전체 1.2㎞ 중 0.75㎞로, 총사업비
민형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마련한'K-Culture 시대, 다시 기본부터 생각하자' 포럼이 10월 16일(목)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민형배·임오경·김용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지역위원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지역문화정책연구소, 한국민예총이 공동 주관했다. 홍창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운영자문위원이 사회를 맡고, 광역문화재단 관계자, 예술인, 문화정책 전문가, 법조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문화재정의 합리적 운용과 지역문화 중심 정책 전환, 문화분권 실현의 필요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한나 더불어민주당 서초갑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K-Culture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지금, 지역문화가 함께 성장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발전은 어렵다”며, “광역문화재단의 기본재산은 예술인의 창작 기반이자 공공성을 지탱하는 핵심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문화재정의 기준과 근본 원칙이 훼손되어서는 안 되며, 합리적이고 투명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제1세션에서 김종길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 국적 영주권자가 사망했음에도, 주애틀란타총영사관은 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합작으로 진행 중인 조지아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3명의 노동자가 숨졌다. 특히 지난 3월 사망한 유선복 씨는 한국 국적의 미국 영주권자로, 현지 한인 언론은 물론 국내 언론에도 이미 보도된 바가 있다. 그러나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정(외교통일위원회, 안양동안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장 착공 과정에서 사망한 노동자로 올해 5월 사망한 미국인 노동자 1명만 기재되어 있었으며, 유 씨의 사망 사실은 보고되지 않았다. 의원실이 언론 보도를 근거로 재차 질의하자, 영사관은 ‘착각했다’며 사실상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의원실이 확보한 현지 정보에 따르면, 해당 공장 건설 과정은 하청·재하청 구조로 인해 안전관리 체계가 크게 약화됐으며,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에 보고된 산업재해만 70건이 넘었다고 한다. 불법체류 노동자들이 추방을 우려해 신고하지 못한 경우까지 감안하면 실제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9월 30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 20가정에 ‘풍성한 사랑나눔’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명절지원사업 ‘풍성한 사랑나눔’은 경제적 어려움과 섭식 활동의 제약으로 일상적인 식사가 어려운 재가 및 정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 당사자의 정서적 고립을 완화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희망이사회(회장 김귀선)는 모듬전과 잡채를,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부모회(회장 윤금옥)는 소불고기를 정성껏 마련했다. 또한 ㈜세우에서는 배 50박스를 후원하여 명절 꾸러미의 풍성함을 더했다. 명절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참여자는 “혼자서 지내는 명절이 늘 쓸쓸했는데, 누군가 나를 기억하고 챙겨준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정성이 담긴 음식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영애 관장은 “이번 명절지원사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낸
계룡시는 17일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 종료 예정인 공설봉안당 ‘정명각’의 민간위탁 연장 계약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민간위탁 연장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관련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으며, 계룡시 부시장 및 위원회 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명각의 설치 이후 운영 현황, 시설 봉안 실적 및 민간위탁의 필요성 등에 대한 경과보고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운영을 맡아온 (재)아너스홈에 대한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관리 및 방문객 안내 등 위탁사무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 위원회는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른 민간위탁 연장 추진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2025년 민간위탁 연장 계약 체결의 세부 계획을 구체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정명각은 지역 주민의 편의와 사회적 필요를 충족하는 중요한 공설 봉안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원활한 운영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혔다. 한편, 1993년에 설치된 정명각은 4,000기의 봉안단 중 약 1,099기의 유골이 봉안
충북 영동군 어린이집연합회는 17일 영동군 와인터널에서 관내 보육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영동군 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강화와 함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1부 개회식 및 직무교육, 2부 힐링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는 개회식과 함께 유아·보육교육 전문가 김일태 교수가 ‘시대가 원하는 교사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보육교직원들의 역할과 자세, 그리고 변화하는 보육환경 속 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2부는 통기타 가수 ‘장호진’과 함께하는 저녁 만찬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직무연수에 강성규 영동부군수가 참석해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성규 부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애쓰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연수에 참여한 보육교직원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업무에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오늘처럼 보육교직원이 현장에서 힘을 낼 수 있도
정선교육지원청은 9월 20일과 10월 17일 두 차례에 걸쳐 ‘2025 청소년 자치 배움터 플라이(FLY) 정선다움, 사이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탄아트마인 탄소중립 체험활동과 정선군의회 본회의 방청 및 향교 인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역사·문화·환경 속에서 배우는 자치 기반 체험형 배움의 장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일정인 9월 20일, 학생들은 ‘산소와 예술이 흐르는 숲속 탐방’을 주제로 정선군 고한읍 삼탄아트마인을 방문했다. 삼탄아트마인은 석탄산업의 흔적이 남은 산업 공간을 예술과 문화의 공간으로 재창조한 대표적인 탄광문화예술단지로, 학생들은 이곳에서 ▲숲 생태탐방 ▲목재 재활용 제조 체험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지역 산업사와 정암사 역사 탐방 등을 통해 탄소중립의 의미와 지역 재생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학생들은 ‘지속 가능한 정선, 지속 가능한 나’의 의미를 되새기며 “탄소중립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10월 17일에는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0월 15일 서울 전쟁기념관과 여주시 일원에서 열린 ‘대한민국희망프로젝트 평화통일 안보교육 역사탐방’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하고 여주시가 협력했으며, 김용호 시의원을 비롯해 김형재 서울시의원, 조영관 도전한국인 상임대표, 김영만 대한민국 청년협의회 총재, 반재선 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회장과 임원진, 그리고 서울 각 구 상인회 회장 등 40여명이 함께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꿈·희망·도전 대한민국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탐방은 국가 안보의식과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시민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의 안보 강의를 듣고 전시관을 관람하며, 6·25전쟁의 교훈과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했다. 이어 여주시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여주 역사박물관과 명성황후 생가, 세종대왕릉 등 주요 유적지를 둘러
인천 미추홀구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박이진)는 지난 15일 관내 자살 위험성 관련 경찰 신고가 다수 발생하는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자살 예방 집중 홍보’ 사업을 실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1만 4,872명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으며, 자살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은 전국 29.1명, 인천시 31.2명, 미추홀구 37.4명으로 나타나 13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센터는 미추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생활질서계), 숭의지구대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자살 시도 위험이 큰 지역 내 고층 건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건물 옥상 출입문 관리의 중요성 및 자살 위험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안내했다. 또한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담긴 안내문을 전달하고, 건물 옥상에 자살 예방 안내 현수막 부착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박이진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경찰과 민간의 협조 체계를 유지·확대해, 촘촘한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서울 강서구는 오는 18일과 19일 서울식물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3회 허준축제’를 기념해 동의보감에 기록된 광물성 약재를 주제로 특별전을 마련했다. 구는 16일(목) 허준박물관에서 ‘돌멩이 약방, 약이 되는 돌 이야기’ 특별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김진호 강서문화원장, 박물관 관계자 등 문화계·미술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전은 허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동의보감’을 비롯 각종 의서에 기록된 광물성 약재와 그 효능을 소개한다. 선조들이 생활과 문화 속에서 광물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살펴봄으로써 돌의 다양한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다. 화석화된 대형 동물의 뼈와 같이 생명에서 돌이 된 광물부터 선조들이 그림을 그릴 때 안료로 사용한 광물, 예술품과 무기로 쓰인 광물까지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 탕액편’에서 석부(石部), 금부(金部), 옥부(玉部) 등으로 구분한 약 100종에 달하는 광물 약재도 소개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동의보감 편찬 415주년이자 허준박물관 개관 20주년, 강서문화원
화성시문화관광재단과 화성시는 캐나다 버나비시의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하는 합창공연 '함께 부르는 오늘'을 오는 10월 18일 누림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화성시와 캐나다 버나비시의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각 도시를 대표하는 동탄실버합창단과 밴쿠버합창단이 한 무대에 오른다. 동탄실버합창단은 2023년 라인예술단 산하 단체로 창단된 화성특례시의 대표 실버합창단이다. 지휘자 김형걸의 지휘 아래,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풍요로운 노년의 삶을 노래하며 감동을 전해오고 있다. 밴쿠버합창단은 23년의 전통을 지닌 BC주 등록 비영리단체로, 지휘자 유동열의 열정적인 지휘 아래 음악을 통해 한인 사회와 다문화 커뮤니티 사이의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해왔다. 활동 기반은 다르지만, 두 합창단 모두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각자의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울림을 만들어가고 있다.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동탄실버합창단의 성가곡과 밴쿠버합창단의‘조용필 시리즈’무대를 만나볼 수 있으며, 2부에서는 각 합창단이 준비한 가곡과 뮤지컬 넘버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가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두 합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캄보디아에 파견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전원을 조기 귀국시키기로 15일 결정했다. 특사단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김동연 지사는 박근균 국제협력국장을 현지로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의 긴급지시에 따라 박근균 국장은 오늘 저녁 출국한다. 캄보디아에 체류중인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총 34명(만 19세~39세)이다. 지난 11일 캄보디아 캄폿주로 파견되어 오는 28일까지 나무심기, 환경개선, 환경인식 캠페인 및 문화교류 등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캄보디아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리 외교부가 캄폿주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여행경보 2.5단계 준함)로 상향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특사단은 파견지역을 변경해 캄퐁스페우에 17명, 시엠립에 17명이 체류하고 있다. 두 지역은 여행경보 1단계 지역으로 캄폿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안이 안정된 상태이며, 프놈펜 공항에서 가까워 출국이 쉽고, 봉사활동 대상 학교도 환경이 양호하다고 한다. 경기도는 특사단원들의 현지 도착 직후인 11일부터 봉사단 안전에 대해 외교부에 협조요청을 하고 안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해운대구가 지난 11일 송정 죽도문화광장과 송정해수욕장 일대에서 올해 처음 개최한 ‘10월N 송정’에 1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10월N 송정’은 송정의 매력을 알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관광콘텐츠로 사계절 관광도시 해운대를 만들기 위한 행사다. 10월 송정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합했다. 도심 속 도파민 디톡스 ‘어반캠크닉’, 파도 위 짜릿한 즐거움 ‘제7회 해양레저축제’, 나눠 쓰고 다시 쓰는 ‘구민참여 나눔장터’, 찾아가는 댕댕이 놀이터, 해운대구 소상공인연합 프리마켓, 토요일엔 송정 등 30여 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종일 운영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관광객과 주민들은 “화창한 가을 날씨, 빛나는 송정 바다를 배경으로 재미있는 행사를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3대가 함께 김영만 선생님의 종이접기, 모래놀이터 블럭 쌓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겨운 장면이 연출됐고, 인플루언서 싸이버거와 함께 하는 랜덤댄스플레이에서는 어린이들이 뜨거운 가을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땀을 뻘뻘 흘리며 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14일 오송 일원에서 K-바이오 스퀘어 등 바이오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현장을 확인하고 여러 유관기관을 방문했다. 이는 K-바이오 스퀘어 예타면제, 정부예산 국회증액 반영, 신규사업 발굴 등 각종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K-바이오 스퀘어 부지, AI 바이오 영재학교 부지,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오송 제3국가산단 등 주요 현장을 확인했고, 경제자유구역청,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KAIST 바이오혁신경영대학원 등 오송을 대표하는 바이오 혁신기관을 방문하여, 향후 협력 및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건강 노화’를 주제로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Osong Bio 2025’(10.22.~10.24. / 청주오스코)의 성공개최를 위해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KAIST, 서울대병원, 메이요클리닉(세계1위 병원, 미국), 국립보건연구원, KASBP(재미한인제약인협회), KAIST GCC,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세계적인 혁신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오송은 이미 K-바이오의 심장으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충북도의회 이상식 의원(청주9)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헌혈장려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4일 제429회 임시회 제1차 정책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충북의 헌혈 정책이 장려에 그치지 않고 헌혈자 예우 및 지원까지 포괄함으로써 도민의 헌혈 참여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개정안에는 조례명을 ‘충청북도 헌혈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주요 용어 정의 △헌혈추진협의회 협의 사항 처리 △헌혈자 기념품 지급 △공공기관 헌혈 우선 참여 △도민헌혈의 날 지정·운영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 이상식 의원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나눔 행위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서는 단순 장려 차원을 넘어 헌혈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충북도민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촉진하고 건강한 헌혈문화 확산과 도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도의회 제4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