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2025년 7월부터‘중구 장수축하물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에 밝혔다. 해당사업은 신청일 기준 중구에 3년 이상 거주한 100세 어르신에게 50만원 이하의 장수축하물품(이불세트, 냉온수매트, 한우세트, 공기청정기, 제습기, 보행보조기 중 선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00세가 되는 생일이 속한 달부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신청 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시행을 위해 앞서 구에서는 지난 2024년 11월 ‘부산광역시 중구 장수축하물품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우리 구는 2023년 고령친화도시로 선정되어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7월부터 시행하는 장수축하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 및 경로효친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상구보건소는 지난 8일 사상구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신라대 물리치료학과 한동욱 교수가 강연을 맡아 ▲낙상사고의 원인 ▲낙상예방을 위한 검사방법 ▲ 균형능력과 유연성을 증진할 수 있는 운동방법 소개 등 낙상사고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이번 강좌를 통해 낙상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어르신들이 충분히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할 수 있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운동 방법 들을 알 수 있는 기회를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상구보건소에서는 이번 강좌 외에도 지난 3월부터 마을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어르신 대상으로 지속적인 낙상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부산광역시 서구와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운), 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정자)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혹서기 대비 '여름아! 부탁해!' - 올여름 당신의 건강을 부탁해요- 라는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 사업은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의료관광특구인 서구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120세대에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방문하는 동주민센터 직원 등 방문 인력을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응급처치 교육을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11일, 천안 타운홀에서 천안시청,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제일고등학교와 함께 천안제일고 학교복합시설인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는 충남교육청이 천안제일고 부지에 조성하는 학교복합시설로, 총사업비 489억 원이 투입된다. 충남교육청이 389억 원, 천안시가 100억 원을 부담하며, 2028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417.76㎡ 규모로 건립되며, 실내체육관, 단체운동실(GX실), 도서관, 소강당, 다목적실 등 복합 공간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13,045㎡ 규모의 공원도 함께 조성돼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활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학교복합시설의 소유권과 운영·관리 주체를 명확히 하고, 역할과 책임을 분담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본 시설의 소유권은 충남교육청이 갖고, 실내 복합시설은 천안교육지원청이, 공원은 천안시가 각각 운영·관리한다. 충남체육문화복합센터가 건립되면 체육·문화 관련 다양
충남도는 11일 당진시 읍내동에 ‘충남 광역 외국인노동자 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과 도 관계 공무원, 도의원, 도내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관계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쉼터 사업 소개 및 추진 경과보고, 시설 순시,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쉼터는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가 실직했을 때 재취업 전까지 머물 수 있는 숙식 공간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설치했다. 운영은 당진YMCA가 맡아 재취업 알선과 복지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쉼터는 연면적 198㎡ 규모로 4개의 침실을 갖췄으며, 최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입소자에 대한 생활지도와 일자리 안내,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상담 등도 함께 운영한다. 도는 이번 당진 쉼터 개소로 기존 천안에 이어 외국인노동자 지원 거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도내 균형 잡힌 외국 인력 정착 기반을 구축했다. 도는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지역 정주 유도를 통해 ‘외국인 친화도시 충남’
부여군의회는 지난 11일 국립부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제132차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부여군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는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인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충남 15개 시·군 의장단과 道 임석관, 취재기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의정활동의 연대와 협력을 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 결과 보고,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 전달, △충남 시·군의회 간 주요 현안 공유와 협의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6월 26일 대전에서 열린 제265차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 심의·의결된 △벼 재배면적 조정제 개선, △국립군사박물관 계룡시 건립, △충남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촉구 등 주요 의제들을 함께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나눴다. 또한, 이날 정례회에서는 부여군의회 노승호 의원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정례회에 앞서 김경제 협의회장은 개회사
부산 동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800만원을 수상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제16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종합부문에서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기반해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구민의 건강수명 연장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통한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한 결과로 보인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한 보건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광복음악회’를 7월 1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한이 살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90분간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역사 및 보훈단체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열띤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번 음악회는 일제강점기를 전후하여 독립운동가와 민중들이 불렀던 음악들 중 충남의 역사적 특색을 반영한 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남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합창, 연주, 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무대에 참여해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에는 충남교육청의 ‘독립유공자학교 발굴 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독립운동가 김용중 선생의 손녀 김성희 이사(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특별 손님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 이사는 논산동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올드 랭 사인’ 곡조에 맞춘 애국가를 제창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서천군 복지마을이 인구구조 변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동참하고자‘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천군 복지마을 김용호 총원장신부를 비롯해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서천군노인요양시설,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 등 서천군 복지마을 소속 5개 기관이 참여해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2024년 서천군 복지마을과 협약을 체결한 후 지속적인 협력활동을 하고 있는 국립생태원의 지목으로 본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기관으로 서천군가족센터와 논산시사람꽃복지관을 지목해 인구문제 인식 개선 동참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천군 복지마을은 서천군 지역민을 위해 의료・요양・문화・노인복지・장애인복지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동구는 수정5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지난 9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찾아가는 힐링콘서트는 매년 개최지를 선정하여 주민을 위한 맞춤형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와 피로를 잠시나마 잊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난타연희퍼포머그룹 처랏의 신나고 흥겨운 무대로 포문을 열였고, 국악인 김다솜과 트로트가수 근석이 출연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노래를 선보였다. 수정5동 주민자치회 김회성 위원장은 “작년 12월 수정5동복합커뮤니티센터 개청으로 우리 수정5동 주민들의 생활이 전보다 훨씬 나아졌다. 앞으로도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오늘 콘서트를 찾아주신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힘써 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이런 공연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과천시 별양동은 지난 10일, 초복을 앞두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복달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별양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해 마련됐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삼계탕 130인분을 정성껏 준비해 혼자 사는 어르신 등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복달임 현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 “올해 때이른 폭염으로 날이 더운데 정성스럽게 삼계탕을 마련해줘 감사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경미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웃들이 삼계탕을 든든하게 드시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번 여름을 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임숙 별양동장은 “주민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신 별양동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10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지역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제천시에도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타 지자체에서 입수 금지구역 내 물놀이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 김창규 시장은 여름철 이용객이 집중되는 물놀이 관리지역 중 한 곳인 탁사정을 찾아, 배치된 물놀이안전요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구조 장비 구비 현황, 비상 상황 대응체계, 위험요소 여부 등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오는 15일 개방 예정인 탁사정 둘레길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을 실시해, 개방에 따른 잠재 위험요소는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예방과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남양주시는 10일 시청에서 관내 초등학생 8명을 대상으로 ‘제24기 1일 명예시장’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일 명예시장’은 아동과 청소년에게 시정 체험 기회를 제공해 민주 시민의식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학생들은 관내 4개 초등학교에서 추천받은 5·6학년생 8명으로, 학생들은 시장실에서 주광덕 시장에게 위촉장을 받았다. 학생들은 △청사 라운딩 △민원 발급 체험 △ 퀴즈로 시행정 알아보기 △재난상황실 체험 △별내동 스마트시티통합센터 영상 시스템 견학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행정 구조와 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학습했다. 오후에는 정약용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방문해 문화해설을 들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업적과 실학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쌓았고, 만족도 설문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행정의 주체로서 주도적으로 시정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명예시장 여러분이 오늘 하루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한 것들을 확인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7월 1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2025 직업계고 직업진로캠프 총평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윤명옥 기획경제부위원장과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장학사, 직업계고 8개교 교장 등이 함께했으며, 이번 진로캠프는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과 진로 선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재호 강사님의 특강에서도 들으셨겠지만, 이미 실무 현장에서는 AI가 대세가 된 만큼 이제는 스스로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로 방향이 무엇이든 삶에 대한 유연한 태도와 수용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더 많이 경험하고 유연하게 사고하는 힘을 키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각자의 색깔로 더 빛날 수 있도록 수원특례시의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2025년 직업계고 취업지원 직업진로캠프 총평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수원지역 직업
부산 영도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안정화)는 지난 7월 8일부터 9일까지 부산남중학교 1학년 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미디어 피해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는 영웅이다’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디지털 기기 사용 습관을 자가 진단하고, 인터넷·스마트폰의 과의존 방지 및 적절한 사용조절 전략 실습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그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디지털 기기의 사용량에 많이 놀랐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적절한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어 향후 올바른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 조절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정화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심각한 디지털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디지털미디어 피해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 매체뿐만 아니라 자살·성폭력·학교폭력 예방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