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서울 성북구에 11톤 트럭 가득 생활용품을 실어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샴푸, 린스, 세제 등 주민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 총 1,200여 상자에 달하는 물품은 성북구청 복지정책과와 각 동주민센터, 관내 복지관 직원들이 힘을 모아 신속하게 배분했다. 물품은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달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이다. 김정안 희망사 회장은 “기부는 단순히 물품을 전하는 것을 넘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고 마음을 잇는 일”이라며 “이번 나눔이 성북구 이웃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희망사를 비롯한 후원 기업들의 정성 어린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후원 활동이 지역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청은 지난 9월 16일 구청장실에서 전달식을 열고, 희망사에 감사장을 수여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10일, 조지연 의원(경북 경산시·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국민의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위원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정비와 선거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조 의원이 활동하는 전략기획분과는 선거의 전반적인 방향과 세부 실행 전략을 설계하고 지역별 전략 구도 등을 정비하는 핵심 분과다. 조 의원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들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최근 죽성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의 토지경계를 확정하고 토지대장 및 지적도 등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완료한 죽성2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는 기장읍 죽성리 30-24번지 일원 275필지 총 60,285.3㎡에 달한다. 군은 지난달 25일 지적공부 작성에 이어 등기촉탁을 완료했으며, 면적이 증감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와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토지소유자에게 조정금을 징수하거나 지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죽성2지구는 지적측량성과 결정이 어려운 불부합지로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사업 완료로 실제 현황에 맞게 경계가 새롭게 확정되면서, 경계분쟁에 따른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토지이용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담당 공무원이 직접 토지소유자를 찾아가 군에서 촬영한 드론영상을 활용해 측량결과와 토지 경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원활하게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 주신 군민분들께 감사
기장군은 최근 ‘일광 테니스경기장 및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입안 결정을 마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일광읍 소재 일광유원지를 중심으로 주요 체육시설을 집적해 각종 대회를 유치하고, 군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에 힘쓰고 있다. ▲월드컵빌리지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국민체육센터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등이 들어섰으며, 현재 테니스경기장과 파크골프장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일광 테니스경기장은 청광리 234-9번지 일원에 26,873㎡규모(하드코트 테니스장 12면)로 조성된다. 군은 지난해 10월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신청하고 부산시 농정심의위원회를 거쳤으며, 같은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사업비 183억을 투입해 올해 10월 중 착공하고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인접 코레일 시설과 테니스경기장 부지 간 최소거리가 10m 정도로 근접해있어 당초 테니스 코트마다 높이 4m 펜스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해당 철도시설과 연접한 철도보호지구 내
강릉시의회 최익순 의장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남도의 우수한 미식 자원과 식품산업의 가능성을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으며, 최익순 의장은 경상북도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 다음 주자로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 조동탁 의장을 지목했다. 최익순 의장은 “이번 박람회가 남도의 고유한 음식문화가 세계속에서 경쟁력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9월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로부터 노사 합동으로 마련한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성금은 동구 지역주민이 직접 전을 부쳐 이웃과 나누며 명절 분위기를 즐기는 행사 비용과 동구 관내 저소득층의 추석 명절 지원으로 활용됐다. 김재군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행사에, 후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하게 이어나가겠다”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봉산 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2025년 잇다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로 확대와 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잇다마켓은 상생경제박람회, 판매·체험, 이벤트, 가족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사회적경제기업, 지역 소상공인, 핸드메이드 작가 등 3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식품·생활소품·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자개 키링·이니셜 팔찌 만들기, 캘리그라피, 타로 등 체험 프로그램과 디저트·분식 등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셀러 부스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스티커가 제공되며, 스티커 4개를 모은 참가자는 ‘솜사탕 만들기’ 등 3종의 이벤트 체험 중 한 가지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잇다마켓 상생경제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홍보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퀴즈 게임, 주사위 굴려 마카로니 과자 담기 등 참여형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가을배추와 무에 병해충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병징이 나타나는 초기 단계에서의 신속한 방제와 철저한 토양·작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가을배추와 무는 김장 및 저장용 작물로 가을·겨울철 수요가 집중되며, 농가는 물론 텃밭을 가꾸는 도시민들에게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기후변화와 병해충의 저항성 증가로 인해 ▲배추좀나방 ▲무름병 ▲바이러스병(진딧물) 등 다양한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이나 잦은 강우가 이어질 경우에는 병해의 발병이 촉진되며, 방제 시기를 놓치면 수확량과 품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병증이 확산되기 전 첫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방제해야 효과가 크고, 동일 계열의 약제를 반복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작용 기작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배수로 정비 등 토양 관리를 기본으로 웃거름을 정식 후 2~3회 정도 15일 간격으로 적절한 시비와 함께 충분한 관수로 토양수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수진 대구농
화성특례시의 대표 브랜드 쌀 ‘수향미(秀香米)’가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전국1등’ 쌀 편에서 여주, 안동을 제치고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방송은 ‘특산물 챔피언스리그’라는 콘셉트로, 지역을 대표하는 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100명의 미식 평가단과 이원일 셰프 등 7명의 전문가 평가단이 참여했으며, 총 3단계 평가로 진행됐다. 1단계 사전 이미지 투표에서는 브랜드 인지도와 지역 이미지 평가가 이뤄졌고, 화성시는 이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2단계에서 유튜버 미미미누가 화성시청 구내식당과 수향미 재배현장을 체험한 VCR 영상이 공개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최종 단계인 블라인드 시식 평가에서는 품질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1위에 올랐다. 수향미는 ‘골든퀸 3호’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향미로, 화성특례시는 해당 품종에 대한 전용실시권을 보유하고 있어 공식적인 생산과 유통이 가능한 독점 권리를 갖고 있다. 특히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 도정, 포장, 유통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품질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수한면 일원에서 ‘태동대추 시범사업 평가 및 시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은군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신품종 ‘태동대추’ 재배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수확된 생과를 직접 시식하며 품질과 시장성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농업 관계자와 재배농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4,112㎡ 규모의 묘목 재배 시설하우스와 △3.6ha 규모의 농가 실증포장(18개소, 묘목 3,600주)을 조성, 신품종 대추의 안정적인 재배 기반을 마련했다. ‘태동대추’는 보은읍 삼산리 윤태동 농가가 개발한 신품종으로, 기존 복조 품종(과중 18.5g, 당도 27.6Brix)에 비해 과중 27.47g, 당도 30.5Brix로 크기와 당도가 월등히 높고, 식감 또한 아삭하고 단단해 차별성이 뚜렷하다. 이날 시식회에 참석자들은 "아삭하고 달다", "프리미엄 생과로 유통 가능성 높다"며 호평을 쏟아냈으며, 향후 농가 보급 확대와 상품
인천 동구는 지난달 26일 서울시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서 열린 ‘2025년 지방자치단체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성과대회는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활성화와 국민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동구는 자치단체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 의료 취약계층을 고려한 ‘전국을 선도하는 구강복지 동구 이(齒) 플랜’을 기반으로 한 구강보건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6월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동구는 기존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사업을 확대 추진하려는 노력이 돋보였으며 ▲전국 최초 저소득층 노인 스케일링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인천시 최초 저소득층 노인·장애인 저작기능 향상을 위한 임플란트 등 지원사업 ▲취약계층 전담 순회 구강관리반을 운영 하며 구민의 구강건강 불평등 완화를 위해 힘쓴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보다 건강한 구강보건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사업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
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2시 평생학습1실에서 가족 이용자를 위한 ‘10월 가족 토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가족 마음 정원’을 주제로 가을의 정취를 담은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가족의 마음을 돌아보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원예 활동에서는 계절 생화를 활용해 가족의 작은 정원을 만들며 자연과 감성을 나눌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0월 13일부터 연수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연수도서관 독서문화과 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3시, 토요 상설공연 22회차로 퓨전국악 단체 떠돌이의 '숨결, 떠돌다' 무대를 선보인다. ▷ 생과 사의 순환을 음악으로 풀어낸 퓨전국악 무대 사람은 태어나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언젠가 떠난다. 그러나 떠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남긴 기억과 흔적은 주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순환하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문다. 퓨전국악 단체 떠돌이의 '숨결, 떠돌다'는 만남과 이별, 떠돎과 순환이라는 삶의 본질을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다. 한국 전통 음악의 뿌리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이 공연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통해 생과 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망자의 한을 씻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남도의 대표적인 무속 의례인 진도 씻김굿의 음악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대금, 판소리, 국악 타악에 재즈 피아노와 일렉 베이스를 결합한 퓨전 편성으로, 전통 굿의 의식적 분위기를 공연 형식으로 풀어내 일반 관객들에게 간접적 경험을 제공한다. 혼을 맞이하는 의식에서 시작해 다양한 사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9월 한 달간 기념 주간행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치매조기검진 집중 운영, 전통시장 합동 캠페인, 유관기관 및 관내 사업체와 연계한 치매인식개선 교육과 홍보 등 다채롭게 마련돼 주민들이 생활권에서 쉽게 치매 서비스 정보를 접하고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특히 국립예산 치유의 숲에서는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 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돌봄 부담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가족들에게 자연 속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보호자 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지원(치료관리비·조호물품·실종예방 등) ▲인지강화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인식개선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치매 예방관리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기념 주간행사를 통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
클래식부산은 내일(10일) 오전 11시, 부산콘서트홀에서 해설이 있는 입문형 오르간 콘서트〈헬로(HELLO) 오르간〉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 '건축과 음향의 공명, 영혼을 울리는 오르간'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클래식부산에서는 오르간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악기와 음악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된 해설형 시리즈인 헬로(HELLO) 오르간의 그 세 번째 무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오르가니스트 김지연과 건축학자 김종진이 콘서트 가이드로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과 건축을 함께 아우르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해설 콘서트를 넘어, 오르간과 건축의 긴밀한 관계를 탐구하는 형식으로 기획됐다. 오르간은 다른 악기와 달리 ‘만들어진다(build)’는 표현을 쓰듯, 건축과 함께 호흡하는 존재다. 건물 내부에 설치되어 공간과 구조, 재료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고 그 자체가 하나의 건축적 장치로 기능하는 악기이기 때문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오르간과 건축이 어떻게 공명하고 조화를 이루는지, 음악과 해설을 통해 관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