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 일대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직접 복구 작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오전 백현종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 30여 명은 가평군 조종면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별도의 홍보나 언론 공개 없이 조용히 진행됐다. 지역구 의원인 임광현 의원의 안내로 이뤄진 이날 봉사활동에서 의원들은 장화를 신고 진흙투성이가 된 논바닥과 축사를 오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물에 젖어 썩어버린 짚단을 치우고, 침수된 농장 시설에 쌓인 토사를 정리하는 등 현장 복구 작업에 적극 참여했다. 수해 현장의 피해 상황은 처참했다. 외양간의 짚단은 물에 젖어 썩어가고 있었고, 사료통에는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우렁이 양식장은 토사에 휩쓸려 통로조차 구분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한 농민은 "올해 수확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절망감을 드러냈다. 의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도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소방당국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나 공무원들의 복구 행정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현장 내 사진 촬영도 최소화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의원단은 조종면 주민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이 24일 서부우회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사고를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고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시청 도로과 소속 공무원들을 병문안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오산시는 시민 민원을 접수한 직후 부시장과 도로과장, 팀장 등 관계 공무원들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포트홀 발생에 따른 안전조치와 차량 우회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으며, 오후 7시 4분경 갑작스럽게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담당 부서장과 직원들이 사고를 직접 목격하고 이로 인한 심리적 충격이 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성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을 지키던 공무원들이 겪은 충격과 책임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이 사고의 원인은 반드시 끝까지 밝혀져야 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 또한 시의원으로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대책 마련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이 7월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5개 여성 경제단체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여성기업주간은 국내 여성기업인들의 위상 제고와 성공 사례를 조명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의 지속 가능한 여성 리더십을 강조하는 행사이다. 매년 7월 진행되는 이 행사에 많은 여성 CEO들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참석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성미숙 여성벤처협회 회장 등 여성 경제인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이날 개막식 사회를 맡은 여성기업인 윤희정 와이에이 대표는 오랜 방송 경력에서 비롯된 안정적인 진행력과 품격 있는 말솜씨로 현장을 이끌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서 윤대표는“아나운서로서 수많은 이야기를 전해왔던 제가, 이제는 여성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선 것이 감회가 새롭습니다. 더 많은 여성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인천광역시의회 석정규 의원(민·계양구3)이 최근 서구 소재 민간단체 유기견 보호시설을 방문해 유기동물 보호 현황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석정규 의원은 이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운영진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청소 작업에도 참여했다. 인천시 보호시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입소 유기동물 중 40% 이상이 자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천360만 명(2023년 기준)에 달하는 상황에서 유기동물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현재 인천수의사회 유기동물보호소(계양구 위치)가 4개 군․구(옹진․미추홀․연수․남동)의 유기동물을 위탁 관리하고 있으나, 시설 노후화와 운영비 부족으로 올해 말에 폐쇄될 예정이다. 석정규 의원은 “이전에 인천수의사회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하여 열악한 환경을 알게 되어 관련부서에 환경 개선을 지적했다”하지만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보호소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한 마리라도 더 입양 보내고 싶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입양 관련 예산 1억 원을 확보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번 방문은 유기견에 대한 지원없
1. 위원장님, 현재 경기도의 안전·행정 분야 주요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답변) 현재 경기도의 안전·행정 분야는 기후위기와 초고령화, 도시 고밀화에 따른 복합재난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요구됩니다. 특히 화재, 산불, 폭염 등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한 과학적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하며, 이와 동시에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보호 대책도 강화되어야 합니다. 또한 북부지역의 행정적 소외 문제 역시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한 중요한 과제입니다. 2. 안전행정위원회가 맡고 있는 역할과 중점 기능은 어떤 것인가요? (답변) 안전행정위원회는 재난안전관리, 소방·치안 정책, 자치행정, 주민자치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핵심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재난 대응체계 구축, 소방·구조 인력 확충, 자치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생 중심의 조례 제정과 정책 심의가 주된 역할입니다. 또한 도민의 일상과 직접 맞닿아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통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예산 심의와 집행 감시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3. 위원장으로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계신 정책은 무엇인가요? (답변)
하이트진로가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지원한다. 지원된 생수는 현장에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18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구호 활동을 체계화했다. 2019년 강원도 산불, 2022년 동해안 산불, 올해 초 경상도 산불 발생시에도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재해재난 대응에 앞장섰다.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크라 , 창립 100 주년 기념 슈투트가르트, 독일 2025년 7월 12일 -- 데크라(DEKRA)가 6월 30일 창립 100주년을 맞아 미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했다. 1925년 차량 검사 서비스 회사로 출발한 데크라는 이제 안전, 지속 가능성, 디지털 신뢰 구축 분야의 글로벌 전문 기관으로 성장했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데크라는 '안전한 미래를 지킨다(Securing th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시대가 직면한 주요 도전 과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데크라는 1925년 6월 30일 베를린에서 '독일 자동차 검사 협회(Deutscher Kraftfahrzeug-Überwachungs-Verein)'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당시는 자동차가 세계를 변화시키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데크라는 자발적인 기술 검사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의 시대에 안전을 확보하는 걸 사명으로 삼았다. 100년이 지난 지금, 이 초기 사명은 60여 개국에서 4만 8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 기관으로 성장하는 밑바탕이 되었다. 데크라의 모든 구성원은
보은군은 3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원 공동건의’ 행사가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건의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최재형 보은군수, 이범석 청주시장, 배낙호 김천시장,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 보은군 철도유치위원회(위원장 유철웅), 주민 등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은군 철도 유치를 위해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인사말 △홍보영상 상영 △노선 설명 △공동건의서 서명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공동건의서 서명식에는 충북도지사, 청주시장, 김천시장, 보은군수가 함께 참여해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지방의 강한 연대 의지를 공식화하는 등 내륙철도 건설의 당위성을 정부에 강력히 호소했다. 이어진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이 내륙철도 연결의 꿈을 상징하는‘미씽링크 연결’을 통해 중부내륙의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염원하는 뜻을 하나로 모았다. 청주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는 청주공항에서 보은을 거쳐 김천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7월 19일 -- 올해 4월, 체리그룹(Chery Group)이 새로운 브랜드 레파스(LEPAS)를 공식적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여정에 나섰다. 레파스는 세련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지향하는 럭셔리 브랜드다. 우선 글로벌 전략의 핵심 단계로 7월 23일 개막하는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Indonesia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레파스는 첫 해외 무대로 동남아시아의 핵심 시장인 인도네시아를 선택함으로써, 신흥 시장에 대한 미래 지향적인 전략과 확고한 자신감을 보여 주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에서 레파스는 브랜드 철학인 '다채로운 삶, 정교한 드라이브(Colorful Life, Masterful Drive)'를 구현하며 가장 생동감 넘치는 전시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 부스는 기존 자동차 쇼의 틀을 벗어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런웨이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대담한 색채, 세련된 디자인, 인터랙티브 요소들이 어우러져 몰입형 체험을 제공한다. 레파스의 수석 디자이너도 행사장에 참석해 방문객 및 미디어 관계자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미래를 위
부산시는 데이터 산업 생태계 선도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개최하는 '다이브(DIVE) 2025' 대회 참가자를 오늘(1일)부터 7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이브(DIVE)’는 세계적(글로벌) 교류(네트워크) 기반에서 개최되는 부산만의 독자적인 대회 브랜드명으로, 지난해(2024년) 첫 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올해 참여 규모와 수준을 대폭 확대해 돌아온다. ‘해커톤’이란 제한된 시공간에서 특정 주제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실전대회로,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벡스코에 국내외 참가자들이 모여 데이터로 부산의 미래를 설계한다. 행사는 ▲주제별 워크숍 ▲참가자 간 조직 강화(팀 빌딩) ▲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 개발을 위한 끝장 마라톤 토론(해커톤) ▲서비스 및 앱 개발 등 결과 도출 ▲상담(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발제사, 후원사와 함께하는 '기술 협력사' 분야를 신설해, 세계적 기술 기업들과의 협업을 한층 강화한다. 발제사는 ▲카카오모빌리티 ▲비엔케이(BNK)금융그룹 ▲올데이터(allDATA) 기업 3개 사와 ▲주택도시보
홍천, 새로운 럭셔리 온천 관광의 메카로 부상 (주)올앤비가 강원도 홍천군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골프장, 온천호텔, 워터파크 등을 포함하는 대규모 온천 관광 복합리조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홍천 지역의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럭셔리 휴양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11일에는 ‘홍천군 북방면 제29회 민·관·군 한마음 체육대회’와 ‘2025 예술인 여름 세미나’에 신영재 홍천군수와 안재만 올앤비 회장이 직접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며 자리를 빛냈다. 올앤비의 비전: K-컬처를 담은 세계적 리조트 안재만 올앤비 회장은 ‘2023 대한민국 건설문화 대상’ 도시개발 부문 대상 수상으로 입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홍천온천 관광단지를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 골프장과 글램핑, 워터파크 등 복합리조트 단지로 개발하여 한국의 K-POP과 K-Culture를 전 세계에 홍보하는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히 휴양 시설을 넘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글
그라시아스합창단, 전국 순회 리사이틀…‘마음이 쉬어가는 무대’ 그라시아스합창단 솔리스트들이 전하는 깊은 음악의 세계 6월 8일 성남 아트리움 류지의 베이시트 스토리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솔리스트들이 6월 한 달간 국내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세계적인 음악가들에게 사사하며 풍부한 무대 경험을 쌓아온 솔리스트들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마음으로 전하는 음악’을 통해 관객과 교감하는 무대를 만들어왔다. 이번 무대는 솔리스트의 독창적인 음색과 특별한 레퍼토리, 그리고 그라시아스 합창단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베이시스트 류지의가 6월 8일 오후 6시에 성남아트리움에서 연주한다. 베이시스트 공연은 흔하지 않은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신선한 호기심과 함께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각적 예술 경험만이 아니라, 청중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며, 기존 사고방식에 벗어난 창의성을 자극하는 공연으로 성남시민과 교감하며 감동의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 복지 가족 대상인 1인 가구 어르신, 저소득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음악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자긍심 회복, 문화의 일원으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용인의 중학교 교장들을 만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용인 기흥ㆍ수지구 20개 중학교 교장들과 만나 각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을 듣고, 조치계획과 진행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이상일 시장과 지역내 초ㆍ중ㆍ고 학교장의 간담회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그동안 간담회에서 나온 학교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고, 제도적 문제와 각 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온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용인특례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했고,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학교장,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에서 요청하는 환경개선과 안전대책을 해결했다”며 “시와 교육지원청, 학교 간 정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과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24년) 경기도 여름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 건수는 전체의 37.1%(82건), 환자 수는 51.3%(3,454명)로 나타났다. 특히 7월에는 평균 7.4건, 346.6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은 건당 환자수가 많아 타 계절에 식중독 발생규모가 크다. 최근에는 빵류에서 검출된 살모넬라균과 육회비빔밥 섭취로 인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살모넬라는 주로 달걀이나 닭고기와 같은 가금류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되며 달걀을 만진 후 손을 비누로 잘 30초 이상 잘 씻고, 75°C에서 1분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병원성대장균 또한 다진고기 등을 중심온도 75°C에서 1분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하는데 이 균은 소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고 교차오염 가능성도 높아, 다수 인원이 동일 음식을 섭취하는 집단급식소의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수적이다. 경기도는 6~7월 중 살모넬라와 병원성 대장균의 안전성을 확
우리 반 물품 상자의 비밀 소고소곤 이어폰 도깨비 말을 밉게 하는 아이, 싫다고 거절 못하는 아이, 속마음과 다르게 행동하는 아이, 걱정 많은 아이…우리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은 뭘까요? 초등학교 3학년 새 학기의 교실에는 새로운 친구들이 많아요. 1,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도 있지만 나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들이 더 많지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건 신나는 일이지만, 쉽지만은 않아요. 모두와 잘 지내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거든요.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사회생활인 학교생활은 참 설레면서도 한편으론 매우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장난기와 호기심이 많은 '능서'는 말을 밉게 해서 문제예요. 친해지고 싶어서 장난쳤을 뿐인데, 친구가 얼굴이 빨개지며 울먹거린 이후로 '말 방귀'라는 별명이 생겼어요. 같은 반 친구들은 능서가 말하려고 입술만 꾸물거려도 "말 방귀가 나타났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하면서 도망치는데, 정말 속상해요. 착한 척 대왕으로 오해받는 '소영'이는 거절을 못해서 속상해요. 친구의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하고 싶은 말을 꾹 참고 친절하게 대하는데, 착한 척한다고 오해 받으니까 정말 속상해요. 그래서 남의 눈치 안 보고 솔직하